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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ve Carell : total 7 posts
2008/06/22 겟 스마트 Get Smart (2008) (22)
2008/03/31 댄 인 러브 Dan in Real Life (2007) (19)
2007/11/24 겟 스마트 Get Smart 예고편 (20)
2006/12/23 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 (2006) (16)
2006/08/31 The Office wins The Emmy!!!! (4)

| 겟 스마트 Get Smart (2008)  [감상/영화/외...]

2008.06.19 개봉 | 12세 이상 | 110분 | 액션,코미디,범죄 | 미국 | 국내 | 국외 | 씨네서울 | IMDb | OutNow

Get Smart

《겟 스마트》는 60년대 미국 코믹 첩보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 원작과 설정보다 《디 오피스》, 《에반 올마이티》의 스티브 카렐 특유의 코미디가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영화에 가까운 듯싶습니다.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것 하나 없이 늘 애처롭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 우리의 보스 마이클이자, 외삼촌 프랭크이자, 홀아비 의 모습이 그 연장 선상에서 떠올려질 따름입니다.

영화의 만듦새는 예상외로 거대하고, 영리합니다. 잠시 The Naked Gun series 시리즈를 생각하다가, 여느 코믹 첩보 물보다 완성도 높은 미형의 미장센에 나름 웅장한 액션씬 연출에 당황스러워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맥스웰 스마트의 슬랩스틱 코미디는 오히려 더 페이소스를 자아냅니다. 표정 하나 안 변하는 스티브 카렐 특유의 연기는 이제 Deadpan 코미디의 대가라 칭해도 손색이 없을 듯싶고요 :D

에이전트 99역으로 호연한 앤 해서웨이와의 호흡도 그럴 듯하고, 국장역의 앨런 아킨, 라라비역의 데이빗 코크너(토드 패커), 브루스역의 마시 오카(히로), 에이전트 13역의 빌 머레이의 카메오 그리고 켄 데비티언, 제임스 칸의 면면도 반갑게 다가옵니다.

영화 속 대사 그대로 올드 패션이라 하여도, 유치한 소극이라 폄훼해도, 그 스타일 그대로 그저 악의없이 웃고 즐기기엔 충분한 영화입니다. 구두폰에 웃을 수 있느냐 정도가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J

- Tungsten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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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2 23:06 2008/06/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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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8/06/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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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인 러브 Dan in Real Life (2007)  [감상/영화/외...]

2008.03.27 개봉 | 12세 이상 | 98분 | 코미디,드라마,로맨스 | 미국 | 국내 | 국외 | 씨네서울 | IMDb

Dan in Real Life

이야기 얼개는 그리 복잡한 것은 없습니다. 4년 전 상처하고 세 딸을 키우는 칼럼니스트 댄은 가족을 돌보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가족과 함께 본가를 찾은 댄은 우연히 마리를 만나게 되고, 잊고 있던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 마리가 동생 미치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국내 개봉명은 댄과 마리의 이야기에 방점을 찍은 듯싶지만. 영화를 보면 애틋하고, 온기가 느껴지는 가족들의 비중이 적잖은 걸 알게 됩니다. 연이어 펼쳐지는 게임, 장기 자랑 등은 영화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축이자, 댄의 난관을 위한 장치인 듯싶습니다. 물론 궤를 달리하겠지만, 새드 배케이션과는 극과 극에 자리하는 해피 배케이션에 가까운 영화라고 할까요.

영화 속 십자말풀이에서 인용하듯이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일은 반드시 잘못된다"라는 머피의 법칙의 주인공에 스티브 카렐의 캐릭터 만한 이는 또 없을 듯싶습니다. 이 영화에서의 댄의 세상살이도 그렇고, 세계 최고의 상사 마이클 스캇의 우여곡절도 그렇고, 방주를 건조하던 하원의원 에반 박스터의 고행도 그렇고요. 그 꼬일 대로 꼬인 상황 속에서 애처롭고도, 정감가는, 소시민의 모습을, 또 한편으로 따뜻하고 사려깊은 외삼촌의 모습을 언제나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J

- Tungsten C
2008/03/31 02:06 2008/03/3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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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8/03/3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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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겟 스마트 Get Smart 예고편  [감상/영화/외...]






Hello, Dolly! 에서도 말한 것 같지만, 가끔 반복해서 보게 되는 동영상 클립이 있습니다. 간만에 그런 기분 전환용 클립이 바로 저 스티브 카렐의 신작 영화 겟 스마트 Get Smart 의 예고편입니다. 오피스 The Office 의 팬이라 그런가요. 60년대 TV 첩보 코미디물의 리메이크란 것보다 마이클 스캇 각본/주연Threat Level: Midnight 의 영화화 쪽에 무게감을 두게 됩니다. 짧은 예고편에서도 예의 무표정하고, 어색하고, 연민을 자아내는 스티브 카렐 특유의 캐릭터는 그대로이니 말이지요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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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4 22:56 2007/11/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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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7/11/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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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 (2006)  [감상/영화/외...]

2006.12.21 개봉 | 15세 이상 | 101분 | 코미디,드라마 | 미국 | 국내 | 국외 | 씨네서울 | IMDb | OutNow

Little Miss Sunshine

성공과는 거리가 먼 성공학 강사 아빠 리차드, 개중에 "평범"해보이는 드웨인과 올리브의 엄마 쉐릴, 애인에게 버림받고 자살을 기도한 마르셀 프루스트 전문가 외삼촌 프랭크, 니체에 심취해 "묵언수행"(?) 중인, 비행사를 꿈꾸는 오빠 드웨인, 어린이 미인 대회 - 리틀 미스 선샤인 - 의 주인공을 꿈꾸는 당찬 꼬마 숙녀 올리브, 그리고 아직도 정력을 과시하는 할아버지 에드윈까지 언뜻 보면 이 기묘한 가족의 조합은 리틀 미스 선샤인을 향해가는 중에 어느덧 환상의 로드 트립 하모니를 연출해냅니다.

오랫동안 꿈꿔온 계약 건으로 그의 지론, "인생의 9단계 성공 이론"대로 성공의 단계를 한 걸음씩 밟아나간다고 생각하는 리차드는 캘리포니아로 가는 와중에도 전화를 기다리며 매달려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뜨뜻미지근한 응답뿐입니다. "승자에게 포기란 없다"란 신념으로 어둑새벽에 성공학 박람회장으로 향해 담판을 지으려 하지만 아무도 아는 이 없는 동기 부여 강사란 냉혹한 현실만이 가슴속의 메아리로 다가옵니다. 쉐릴은 그 와중에 제각기 특출난 가족들을 보듬어 내기 위해 여념이 없고, 애인에게 차인 프랭크에겐 애처로운 상황만 연출될 따름입니다. 드웨인에겐 또 하나의 절망이 다가오고, 에드윈에게도 또 하나의 굴곡이 자리합니다.

"패배자를 싫어하는 아버지" 앞에서 패배자로 남을까 걱정된다는 올리브에게 "패배자란 이기지 못할 것이 두려워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 이들"이라고 말해주는 할아버지 에드윈, 그리고 힘겨워하는 드웨인에게 "자신이 고통받았던 날들이 자기 인생의 최고의 날들이었다1"고 말한 프루스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랭크, 그 흔한 경구라도 영화에서는 삶을 다독여주는 흐뭇한 포옹처럼 진실하게 다가옵니다 (짙은 구레나룻와 왼손에 감긴 붕대, 연카키색 버튼다운 셔츠 차림으로 여전히 냉소와 유머를 잃지 않은 스티브 카렐은 디 오피스에서 "uncharacteristically serious" 하게 짐에게 Never, ever, ever give up. 라고 조언하던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어쩌면 클러치 고장으로 시속 20km 가 될 때까지 매번 봅슬레이 경주를 하며 미니밴을 출발시키는 순간은 경주가 아닌 한 걸음 한걸음 음미하는 여행으로의 삶에 대한 은유일지도 모릅니다. 미인 대회를 조소하는 마지막 무대가 보여주는 비루한 삶에 대한 낙관도 웃음과 울음을 함께 이끌어낸 그들의 여정처럼 그 어느 순간보다 절망 앞에서 긍정의 힘을 더해주는 이 영화의 미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Footnote.
  1. “You know Marcel Proust, French writer. Total loser. Never had a real job. Unrequited love affairs. Gay. Spent 20 years writing a book almost no one read. But he’s also probably the greatest writer since Shakespeare. Anyway, he uh- he gets down to the end of his life…and he looks back and decides that all those years he suffered- Those were the best years of his life, ‘cause they made him who he was. All the years he was happy? You know, total waste. Didn’t learn a thing. So, if you sleep until you’re 18…ah, think of the suffering you’re gonna miss.” [Back]
2006/12/23 18:19 2006/12/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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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12/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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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Office wins The Emmy!!!!  [감상/영화/외...]

The Office wins The Emmy!!!! by Jenna Fischer

올해 초 '디 오피스'의 스티브 카렐이 골든글러브에서 코미디 부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에미상 수상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습니다. 아쉽게도 코미디 부분 남우주연상은 '몽크'의 토니 셜룹에게 내주었지만, 코미디부분 최우수상은 '디 오피스'가 차지하게 됐습니다. 오프닝에서의 코난 오브라이언오피스 패러디와 영국판 원작의 리키 저베이스에게 감사를 표하는 그렉 다니엘스의 수상 소감이 인상적이더군요. 시즌2 DVD 의 배송과 시즌3의 시작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

덧. 참 그러고 보니 WebisodeYouTube Contest 를 잊고 있었네요;
2006/08/31 02:12 2006/08/3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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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08/3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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