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u n a m o t h  4 t h   |  BLOG  |  COVER  |  TAG CLOUD  |  GUEST  |  ADMIN      RSS 


| Open Source : total 2 posts
2007/07/05 프로젝트 태터툴즈 공개 기자간담회 (8)
2007/03/01 웹진화론 | 우메다 모치오 (4)

| 프로젝트 태터툴즈 공개 기자간담회  [블로그 이야기]

2007년 7월 4일, 태터네트워크재단태터앤컴퍼니가 주최한 프로젝트 태터툴즈 공개 기자간담회가 프라자호텔 4층 오키드룸에서 열렸습니다. 태터툴즈의 지나온 역사와 성과, 미래에 대한 비전 그리고 태터툴즈에서 프로젝트 태터툴즈로의 전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블로거로서 이 자리에 참석한 후기와 요약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프로젝트 태터툴즈 공개 기자간담회 / photo by mcfuture


태터툴즈에서 '프로젝트 태터툴즈로' - 태터네트워크재단 신정규 리더

환영사에 이어 신정규님의 태터툴즈에서 '프로젝트 태터툴즈로' 란 발표가 있었습니다. 관련 내용은 지난 "태터툴즈 - 텍스트큐브 (Textcube) 1.5 알파1 발표"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갈무리한 발표 요약본입니다.

보르헤스가 제시한 바 있는 하이퍼텍스트로의 미디어의 변화가 있었고, 그 중심에 웹이 있습니다. 웹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양태의 미디어로써 이제는 생활화되었습니다. 웹을 하나의 도서관이라 본다면, 각 개인의 저작 행위 역시 저작물을 공개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웹에서도 도서관의 색인처럼 검색엔진의 필요성이 대두하였습니다.

현재의 검색엔진들은 일종의 사서 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폐쇄적인 정책에 따라 각 개인의 저작물이 포털에 종속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독립적인 각종 웹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 이전에 적당하게 편집된 정보만을 제공하고 그를 소비하는 것이, 또한 저작권이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귀속되어 버리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태터툴즈의 출발은 공공재로서의 태터툴즈였습니다. 또한 공개된 책처럼 편집 및 감수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를 목표로 하였습니다. 태터툴즈를 좋아하는가에 대한 답을 들어보자면, 물론 기술적인 선도 측면도 있겠지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자신의 블로그의 주도적인 운영, 데이터 소유권 보장,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프로그램으로서의 매력일 것입니다.

태터툴즈, 티스토리는 이러한 바탕 하에서 툴/서비스와 데이터를 분리하여 창조물은 창조자에게로, 저작권자의 권리를 지켜주는 목표를 달성해가고 있습니다. 태터툴즈의 기능적인 측면이 여타 블로그 서비스들에서 인용되었다면, 태터툴즈의 요체인 데이터 소유권의 권리 보장의 운동에 대한 인식 부분은 아직 부족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이 지점이 "프로젝트 태터툴즈" 로의 변화와 태터네트워크재단 내 실행조직인 니들웍스의 설립, 텍스트큐브로의 프로젝트의 확대를 촉진한 이유입니다.

프로젝트 태터툴즈는 도구/서비스에 종속적이지 않는 환경의 창조를 위하여 (그 툴이 위키가 되었든, 텍스트큐브 블로그 형태가 되었든 간에) 태터툴즈의 데이터 포맷인 TTXML 규격을 만족하고, 데이터 백업/복원을 통한 자유로운 이전을 지원하며, 저작권자의 권리를 지켜주는, 개념적으로만이 아닌 물리적으로 데이터의 소유권을 보장하는 서비스의 총체로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의 웹 생태계가 "다양성의 종말"의 시점에 있다면, 곧 생물학적 다양성이 풍부해지는 시기가 올 것이고, 그 토대에 프로젝트 태터툴즈가 자리하고자 합니다. 현재 이러한 꿈을 위해 움직이는 단계이며, 태터툴즈가 블로고스피어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본다면 그리고, 모질라/아파치/PHP/데비안 등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경과를 생각해본다면 "창조자에게 창조물의 권리가 귀속되는 세상"은 그리 멀지 않은 얘기일 것입니다.


태터네트워크재단, 텍스트큐브 스크린캐스트

이어서 태터네트워크재단의 지금까지의 산물들과 텍스트큐브 스크린캐스트가 이어졌습니다.

  1. TNF - 태터네트워크재단, 태터앤프렌즈, 태터앤프렌즈 포럼의 중의적인 약자로서 태터앤프렌즈 포럼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태터툴즈의 실질적인 접점 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 니들웍스 (Needlworks) – 태터네트워크재단하의 집중적 실행 단체로서 "미아 찾기 플러그인", "텍스트큐브" 등 기타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3. 텍스트큐브 (Textcube) - 블로그 프로그램 태터툴즈가 텍스트큐브로 전환되며, 텍스트큐브의 홈페이지 역시 제작 진행 중입니다. 차후 분산된 웹페이지들이 textcube.org 하위로 통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텍스트큐브 1.5 데모

오픈소스 사업과 비전 – TNC 노정석 대표이사

이어서 지나온 태터툴즈의 역사, 오픈소스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TNC 의 방향에 대한 노정석 대표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명확히 분리되어 존재하는 시장이 아닌 생산/소비자가 통합된 시장의 진화"속에서 "공동의 가치 창출 기반 놀이/문화의 장"인 블로그에서 그 기회를 생각했으며, "개인의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생태계, 그 생태계의 생성을 선도하는 개인이 주체가 되는 경제권 기반 플랫폼을 제공" 하는 것을 TNC 의 설립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그러한 목표에 따라 오픈 소스 기반으로, 코드 수정 및 템플릿의 추가가 가능한, 다양한 콘텐트 수용하며, 범용성을 가지는 브랜드 접점으로써 태터툴즈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태터툴즈는 개발 처음부터 오픈소스로 준비되었습니다. 성공적인 오픈소스의 조건이라면 다음 사항을 들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상용 수준의 완성도를 보이는 소프트웨어이어야 하며, 협업을 위한 완벽한 기반(Trac)을 마련하고 확실한 관리 역량(TNF)을 보유해야 합니다.

2006년 1월 태터툴즈 1.0 알파테스트가 tatterstory.net 이라는 도메인 하에서 실시되었고, 이후 민재아빠님께서 태터앤프렌즈란 조직을 발의해주셨습니다. 2월 10일 태터툴즈 1.0 정식 버전이 공개되었고, 1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모임이 열렸습니다. 이후 신정규님 주도로 태터앤프렌즈 포럼이 개설되었습니다. 이후 태터툴즈 1.0.2 버전이 GPL 로 공개되었으며, 태터툴즈 1.0.6 기반의 티스토리 비공개 배타 서비스 작년 5월 시작되었습니다. TNF 의 주도로 만들어진 태터툴즈 1.1 버전이 공개되었고, 작년 말 티스토리 공개 베타 시작되었습니다.

태터툴즈의 그간의 성과를 종합해 본다면 국내 설치형 블로그 시장 점유율 1위, 티스토리의 지속적인 성장, 포털/벤처의 협업 성공 사례와 TNF 의 자발적 참여자와 함께하는 성공적인 오픈소스 모델의 사례 제시, 가장 활발한 매쉬업 사례를 통한 블로그 생태계 지원을 들 수 있습니다.

TNC 에서는 오픈소스를 통해 차별화 전략으로서, 소중한 경험 가치를 주는 툴을 수용하였으며, 티스토리의 사례에서 볼 수 있는 더 많이 열수록 생기는 사회적 가치의 추구, 가장 빠른 변화의 속도와 이로 인해 창출되는 기회라는 측면에서의 이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TNC 는 텍스트큐브 2.0/텍스트큐브 2.0 서비스 개발을 통해 "블로그 툴의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며, 프로젝트 태터툴즈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생태계' 의 확대를 위한 '지속적 개방' (이올린의 개방) 을 추구할 것입니다. 니들웍스/TNF 와의 협업을 통한 혁신 또한 지속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 오픈소스 활동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3년간 태터툴즈의 사용자로서, 또한 지난 1년간 TNC 에 있으면서 느낀, 태터툴즈라는 이름과 그 목표 아래 함께 했던 많은 분의 열정과 노고를 한차례 되짚어 보는 자리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시 달려야 할 지점이라 느꼈습니다 :)


발표 동영상

발표 자료
TNF : Tatter Network Foundation forum / TNF/NW/TNC/TC와 프로젝트 태터툴즈 관련 기자 간담회 (태터앤프렌즈 포럼 로그인 필요)

관련 기사
차기 태터툴즈, '텍스트큐브' 세상 밖으로 - 머니투데이
설치형 블로그툴 태터툴즈, '텍스트큐브'로 바뀐다 - 매일경제
태터툴즈 개방전략 "포털도 우리처럼" - 아이티타임스
TNC "차기 프로젝트는 부분 유료화 모델" - 세계일보
오픈소스 지향하는「프로젝트 태터툴즈」 - ZDNet Korea
태터툴즈「텍스트큐브」라 불러주세요~ - ZDNet Korea
플랫폼간 데이터 호환 자유롭게 - 디지털타임스
“오픈소스도 최고가 되면 수익기회 생긴다”  - 디지털데일리
“모든 블로그 게시물 소유권을 블로거에게” - 디지털데일리
'개방 그리고 변화'…태터툴즈의 매력 - 아이뉴스24
TNF-TNC, ‘프로젝트 태터툴즈’ 공식화 - 프라임경제
태터툴즈 프로젝트 4일 출범 - 전자신문
'포털, 사용자의 콘텐츠 소유권 보장해라' - 아시아경제
[이사람] 프로젝트 태터툴즈 발표한 신정규 TNF리더 - 전자신문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왜 미쳤나구요?” - 디지털데일리
태터툴즈→텍스트큐브, 명품 블로그SW로! - 블로터닷넷
국산 GPL 프로젝트 '태터툴즈'의 새로운 도전 - 블로터닷넷
[IT] 최초 오픈소스 서비스 '태터앤컴퍼니' - 스포츠서울
태터네트워크재단-태터앤컴퍼니, '프로젝트 태터툴즈' 출범 - 스포츠조선

관련 글
TNC 차기 프로젝트는 부분 유료화 모델 by 떡이떡이
텍스트큐브...콘텐츠 소유권을 개인에게 by 길손
프로젝트 태터툴즈 공개 기자간담회 참관 사진입니다. by 혜민아빠
[텍스트큐브 데모 동영상소개]프로젝트 테터툴즈 공개 기자간담회 by 혜민아빠
TNC/TNF 기자 간담회 : 프로젝트 태터툴즈와 텍스트큐브 by daybreaker
프로젝트 태터툴즈, 텍스트큐브를 보는 한 태터툴즈 사용자의 시각 by 블로그 나라
텍스트큐브, 태터툴즈, 저작권 by a77ila
태터툴즈 블로그 - 프로젝트 태터툴즈' 기자간담회, 그 뒷 이야기 by kkonal
태터툴즈 TNC 공개 기자 간담회 - TNF 니들웍스 교주(?) 신정규 : 정보 소유권 독립과 그를 위한 활동 by 나루터

2007/07/05 01:15 2007/07/05 01:15



tags: , , , , , , , , , , , , , , , , , , , , , , , , ,

Posted by lunamoth on 2007/07/05 01:15
(5) trackbacks | (8) comments

| 웹진화론 | 우메다 모치오  [나의 서재]

웹진화론을 읽으며, NBC 의 토크쇼 Late Night with Conan O'Brien 을 떠올렸다면 너무 과도한 상상력일까? 며칠 전 모놀로그 조크, 힐러리의 마이스페이스 친구 수보다 바락 오바마 쪽의 친구 수가 더 많다는 셋업과 그에 이어지는 클린턴의 매치닷컴 친구가 더 많을 것이라는 펀치 라인, 제5장 대중의 지혜에 이어지는 내용이 아닌가. 포스닥까지 갈 것 없이 “인터넷 상에서의 인공시장이 예측시장으로 기능 할 것이다.”라는 내용은 2007년 대선에서 더욱 명료하게 다가올 것이다.

코난 오브라이언을 계속 이어가자면, 말실수 때문에 만들어진 HornyManatee.com 에 쏟아지는 UGC 는 또 어떤가, 사실 멀리 갈 것 없이 마빡이 UCC 얘기만 나와도 커버가 될 얘기일 것이다. Ben Litchman유튜브 연주와 그에 이어진 방송 출연은 임정현 캐논 연주의 동어반복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 속에서 말하는 웹 2.0의 본질인 ‘인터넷 상의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 및 기업)를 능동적인 표현자로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게 하는 기술과 서비스 개발 자세”을 더 확실히 표현하는 사례가 있을 것인가?

제2장 구글(Google), 지식 세계를 재편하다, 에서는 지난해 유투브의 인수에 이어진 “Conan O'Brien begs Google to buy His Tube” 조크를 떠올렸으며, Nicholas G. Carr 의 위키피디아 비판은 스티브 콜베르의 Wikiality 세그먼트의 연장선상에서 다가왔다. 단순히 책 속에서 펼쳐지는 웹 논쟁을 넘어서 이들은 현실과 조응하며 호흡하고 있는 진화, 변혁의 단계인 것이다.

비록 국내 현실과 간극이 있기도 하지만 웹진화론은 그간 웹의 변화를 간단명료하게 짚어내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오픈소스 얘기는 멀리 갈 것 없이 태터툴즈의 진화 속에서 재발견할 수 있었으며, 블로그와 총표현사회라는 일본식 조어도 그간의 블로깅을 통해 몸소 체감할 수 있었던 사항이었다. 또한 구글의 기업문화와 6장 “웹 진화와 세대교체”와 종장의 조언 등 많은 귀감이 되는 글들로 채워져 있었다.

한국의 Hantena 라는 TNC 의 구성원으로서 Hantena 의 비상근 이사직을 맡은 우메다 모치오의 책을 읽고 느낀 것을 논쟁의 단계가 아닌 구현의 단계로서 어떻게 펼쳐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 이 책이 다시금 안겨주는 숙제라 생각하며, 책장을 덮었다.

2007/03/01 19:14 2007/03/01 19:14



tags: , , , , , , , , , ,

Posted by lunamoth on 2007/03/01 19:14
(7) trackbacks | (4) comments

lunamoth
Textcube

Profile
Contact
Archives +
Calendar +
Categories +
Recent Posts +
Recent Comments +
Recent Trackbacks +
Blogroll +
Twitter +



Suede
brett anderson
Mr. Saxophone

lunamoth on Twitter
del.icio.us/lunamoth
Miranda NG

Follow @lunamoth http://feeds.feedburner.com/Lunamoth
follow us in fee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