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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 total 103 posts
2007/12/25 2007년 나의 블로그 Top 10 , 영화 베스트 Top 5 (16)
2007/11/24 겟 스마트 Get Smart 예고편 (20)
2007/10/05 행복 (12)
2007/09/14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2007) (20)
2007/07/26 화려한 휴가 (19)

| 2007년 나의 블로그 Top 10 , 영화 베스트 Top 5  [블로그 이야기]

어느덧 "다시금" 시상식과 결산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올 한해는 불과 70개의 포스트만을 남겨서 추려내기가 부끄럽습니다만, 이벤트는 이벤트대로, 시리즈는 시리즈대로, show 아니 blog carnival 은 계속 되어야 하기 때문에 '04, '05, '06년에 이어서 2007년 "한해를 정리하며 1년 동안 자신의 블로그에서 가장 소중한, 자랑스러운, 애착이 가는 글 10개를 선정"해 봅니다 J (작성일시 순)


영화 감상도, 글도 뜸해진 듯싶어서 2007년 영화 베스트 Top 10 ('05년, '06년) 은 Top 5 정도로 축소 편성?해 봅니다 J

이 바톤/릴레이/문답은 누구든지 받아가셔도 됩니다 J

2007/12/25 22:52 2007/12/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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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7/12/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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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겟 스마트 Get Smart 예고편  [감상/영화/외...]






Hello, Dolly! 에서도 말한 것 같지만, 가끔 반복해서 보게 되는 동영상 클립이 있습니다. 간만에 그런 기분 전환용 클립이 바로 저 스티브 카렐의 신작 영화 겟 스마트 Get Smart 의 예고편입니다. 오피스 The Office 의 팬이라 그런가요. 60년대 TV 첩보 코미디물의 리메이크란 것보다 마이클 스캇 각본/주연Threat Level: Midnight 의 영화화 쪽에 무게감을 두게 됩니다. 짧은 예고편에서도 예의 무표정하고, 어색하고, 연민을 자아내는 스티브 카렐 특유의 캐릭터는 그대로이니 말이지요 J


다음 글 :  겟 스마트 Get Smart (2008)
2007/11/24 22:56 2007/11/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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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7/11/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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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감상/영화/외...]

연은 우리를 붙잡는다. 채 하늘로 날아가지 못하고, 나무에 차이고 걸려서 한없이 흔들리면서. 그리하여, 어리석은 생이 다 지나가서야 지난해 띄워 보낸 연을 기억한다. 도망쳐온 저 자신을 책하며, 손을 뻗어보지만, 끊어진 애먼 활벌잇줄만이 하릴없이 흩날리고 있을 뿐….
2007/10/05 02:29 2007/10/0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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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7/10/0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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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2007)  [감상/영화/외...]

2007.09.12 개봉 | 12세 이상 | 111분 | 액션,어드벤쳐,미스터리,스릴러 | 미국 | 국내 | 국외 | 씨네서울 | IMDb

The Bourne Ultimatum

"전제 조건이 애시당초 위()여서 가정(假定)의 결과는 항상 진()이다. 그러나 그날 나는 거기에 있었다. 그래서 오늘 내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까소봉은 자신이 창조한 "계획"으로 말미암은 악몽을 현실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면, 우리의 영원한 고학생 제이슨 본은 거대한 망상 조직의 "계획" 속에서 부속화된 나를 되찾기 위해, 그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할 따름입니다. 그 둘이 마주하게 되는 최후통첩에서 다시 근원을 생각하게 한다는 점만은 어느 정도 닮아있는 듯싶습니다. 언제나 자답하게 되는, 그날의 선택이 지금의 나를 여기로 이끌었다는 것이요.

그 사이로 요원들의 자조 어린 반문은 여전히 계속됩니다. "바륨액"(더 컴퍼니)에 불과할지 모를 "하찮은 돈으로 살 수 있는 하찮은 물건"(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처럼, "야구 카드 교환하듯이"(스파이 게임) 서로 죽고 죽이는 비정함에 대한 자각입니다. 어쩌면 이 두 지점이 본 트릴로지의 이야기에, 액션과의 조화에 감화되는 이유인 듯싶고요.

이런저런 얘기 접어둔다면, 무엇보다 본에게 매료되는 점은 품재기할 이유도, 여유도 없이 쉼 없이 뛰어가며, 치밀하게 판단하고, 바투바투 행동하는 본의 액션일 것입니다. 그리고 본 얼티메이텀에서는 하나 덧붙여 그를 생생하게 잡아주는 시선도 있었고요. 조밀한 모로코의 골목 사이, 옥상에서 집으로 넘나드는 액션과 오토바이 액션신, 고가도로 자동차 추격신은 본 얼티메이텀이 아니면 다시 보지 못할 명장면임에는 분명할 것입니다. J


이전 글 : 본 아이덴티티 / 본 슈프리머시

2007/09/14 04:16 2007/09/14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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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7/09/14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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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휴가  [감상/영화/외...]

울었어요. 많이도 울었지요. 씻기지 못한 상흔과 울분의 역사 아니 현실 앞에 아니 울 사람 몇이나 될런지요. 정치적 맥락을 의도적으로 생략해서일까요, 그 우리네 민초의 속앓이를 그대로 담아내서일까요. 영화 이전보다 영화 이후에 채워넣어야 할 것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을, 그 의무란 걸 더 절실히 느꼈지요.

모두가 이천수의 발끝만 바라보는 것만 같았어요. 모두가 80년 5월 21일의 애국가를 듣지는 않았겠지만, 지금 이 극단의 양상이 너무 혼란스럽기도 해요. 질주하는 스펙트럼 속 회귀하는 스탠스, 그게 무서운걸요. 영님 말대로 소심한 아나키의 주억거림일테지요. 그래도 한 번쯤 영화의 진정성을, 진정으로 우리가 돌아봐야 될 지점을 놓치지 말았으면 해요. 그래요. 다시 같이 보러가요...

- Tungsten C
2007/07/26 01:30 2007/07/2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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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7/07/2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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