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vie : total 103 posts
2006/03/06 Today's Quote 2006/02/14 호미사이드 Homicide (1991) (6)
2006/01/27 홀리데이 그리고 야수 (8)
2006/01/26 메종 드 히미코 (4)
2006/01/12 야수 (2005) (10)
| Today's Quote [감상/영화/외...]
"Art is not a mirror held up to reality, but a hammer with which to shape it."
tags: Academy Awards, Movie, Os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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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미사이드 Homicide (1991) [감상/영화/외...]
영화는 환상입니다. 그야말로 환상적인 환상. 그 어떤 영화보다도 치명적인, 당혹스러움을 선사합니다. 멀리는 까소봉, 벨보, 디오탈레비의 <계획> 과 리아의 일갈 "사람들이 발모 고약 장수를 믿는 거 당신도 알죠? 그래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발모 고약 장수가, 진실이기는 하되 연쇄추론이 불가능한 진실을 말한다는 것,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것, 선한 믿음으로 떠들어 대고 있지 않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사람들은, 신은 신비롭다, 신의 뜻은 측량할 길 없다는 말을 자꾸 들으면, 모순을 신과 가장 가까운 것으로 믿게 돼요." 부터 가까이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허섭스레기 같은 음모론 유희들까지 통렬하게 재회하게 합니다.
살인전담반 형사이자 인질협상가인 로버트(바비) 골드는 담당하던 큰 사건, 랜돌프(경찰살해, 마약거래) 건을 FBI 에 무시되고 상관에 치여 놓칠 지경에 이릅니다. 급기야 랜돌프의 끄나풀을 잡으려 가다 맞닥트린 사탕가게 유태인 노파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로 좌천되기에 이릅니다. 한 흑인 꼬마는 지하의 돈을 노렸을 것이라 얘기합니다. 유태인 가족들은 음모론적 시각으로 편집증에 사로잡혀 바비에게 매달리고, 바비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여태껏 매달려온 랜돌프 건만 신경을 쓰고 노파 건은 도외시하는 지경입니다. 노파의 손녀 클라인은 유태인이면서 유태계의 피해의식으로 치부해 냉소하는 그에게, 자신을 증오하며,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사람 같다고 질타합니다. 심경이 역전되어 노파 사건에 매달리기로 결정, 총소리가 나자 "지붕 위의 남자"를 쫓습니다. 그를 쫓다 발견한 한 장의 종이…. 그리고 쓰인 글자는 그로페즈 GROFAZ.
새벽녘에 살인현장에 들린 바비는 노파의 사탕가게 지하에서 우연히 그녀의 과거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됩니다. 팔레스타인과의 투쟁과 관련된…. 미궁 속으로 바비는 점점 빠져듭니다. 동료인 설리반은 엉뚱한 쪽으로 집착하는 바비가 마뜩찮습니다. 하지만, 이미 바비의 신경은 그로페즈에만 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로스터 필더 알러 자이튼 Großte Feldherr Aller Zeiten", 위대한 전략가. 바로 히틀러를 뜻하는 단어이자, 유태인 학살과 관련된 비밀집단의 일종의 암호명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 후 시오니스트 조직에까지 연이 닿은 그는 유대 민족의식에 스스로 고취되어 어떻게든 돕겠다고 다짐합니다. 급기야 반유대 조직의 본거지에 테러를 돕게 된 바비는…. 모든 사건이 정리되고 마지막 사무계에 부탁했던 문서를 받는 순간 바비는 지금껏 그를 달려오게 한 진실을 깨닫습니다.
영화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습니다. 쉴새없이 주고받는 초중반 대사들과 바비의 분노와 함께 나직이 흐르던 테마, 인종의식과 정체성에 대한 질문으로 달려나가는 듯하면서도 원점으로 돌아가게 하는 데이빗 마멧의 시나리오까지. 바비의 변화를 쫓는 시선 속으로 빠져들어 결국은 잘 짜인 회로 속으로 보는 이조차 빨려들어가게 합니다. 그리하여 함께 "경찰 활동" 대신 "지붕 위의 남자"를 쫓기에 이릅니다. 마지막 단어를 잊고 앞글자들만 보고 달려가게 만듭니다. 그 신뢰 게임에 자신이 빠져든 순간, 이 영화의 묘미를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바비처럼 생각할 것입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를….
"속옷 윗도리 6장, 속옷 아랫도리 6장, 손수건 6장 이 기록된 5번 전표는 늘 연구자들을 헷갈리게 했는데 그 이유는 이 전표에는 양말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 우디 알렌,『피장파장』중의 <메터틀링 리스트>, 뉴욕, 랜덤 하우스 1966, p.8
덧. 숙원 사업이 이제야 종결되는군요.
관련 글 : 이 영화를 어떻게 구한다, [RQ] Homicide.1991.DVDRip.XviD-TML
영화는 환상입니다. 그야말로 환상적인 환상. 그 어떤 영화보다도 치명적인, 당혹스러움을 선사합니다. 멀리는 까소봉, 벨보, 디오탈레비의 <계획> 과 리아의 일갈 "사람들이 발모 고약 장수를 믿는 거 당신도 알죠? 그래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발모 고약 장수가, 진실이기는 하되 연쇄추론이 불가능한 진실을 말한다는 것,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것, 선한 믿음으로 떠들어 대고 있지 않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사람들은, 신은 신비롭다, 신의 뜻은 측량할 길 없다는 말을 자꾸 들으면, 모순을 신과 가장 가까운 것으로 믿게 돼요." 부터 가까이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허섭스레기 같은 음모론 유희들까지 통렬하게 재회하게 합니다.
살인전담반 형사이자 인질협상가인 로버트(바비) 골드는 담당하던 큰 사건, 랜돌프(경찰살해, 마약거래) 건을 FBI 에 무시되고 상관에 치여 놓칠 지경에 이릅니다. 급기야 랜돌프의 끄나풀을 잡으려 가다 맞닥트린 사탕가게 유태인 노파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로 좌천되기에 이릅니다. 한 흑인 꼬마는 지하의 돈을 노렸을 것이라 얘기합니다. 유태인 가족들은 음모론적 시각으로 편집증에 사로잡혀 바비에게 매달리고, 바비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여태껏 매달려온 랜돌프 건만 신경을 쓰고 노파 건은 도외시하는 지경입니다. 노파의 손녀 클라인은 유태인이면서 유태계의 피해의식으로 치부해 냉소하는 그에게, 자신을 증오하며,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사람 같다고 질타합니다. 심경이 역전되어 노파 사건에 매달리기로 결정, 총소리가 나자 "지붕 위의 남자"를 쫓습니다. 그를 쫓다 발견한 한 장의 종이…. 그리고 쓰인 글자는 그로페즈 GROFAZ.
새벽녘에 살인현장에 들린 바비는 노파의 사탕가게 지하에서 우연히 그녀의 과거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됩니다. 팔레스타인과의 투쟁과 관련된…. 미궁 속으로 바비는 점점 빠져듭니다. 동료인 설리반은 엉뚱한 쪽으로 집착하는 바비가 마뜩찮습니다. 하지만, 이미 바비의 신경은 그로페즈에만 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로스터 필더 알러 자이튼 Großte Feldherr Aller Zeiten", 위대한 전략가. 바로 히틀러를 뜻하는 단어이자, 유태인 학살과 관련된 비밀집단의 일종의 암호명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 후 시오니스트 조직에까지 연이 닿은 그는 유대 민족의식에 스스로 고취되어 어떻게든 돕겠다고 다짐합니다. 급기야 반유대 조직의 본거지에 테러를 돕게 된 바비는…. 모든 사건이 정리되고 마지막 사무계에 부탁했던 문서를 받는 순간 바비는 지금껏 그를 달려오게 한 진실을 깨닫습니다.
영화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습니다. 쉴새없이 주고받는 초중반 대사들과 바비의 분노와 함께 나직이 흐르던 테마, 인종의식과 정체성에 대한 질문으로 달려나가는 듯하면서도 원점으로 돌아가게 하는 데이빗 마멧의 시나리오까지. 바비의 변화를 쫓는 시선 속으로 빠져들어 결국은 잘 짜인 회로 속으로 보는 이조차 빨려들어가게 합니다. 그리하여 함께 "경찰 활동" 대신 "지붕 위의 남자"를 쫓기에 이릅니다. 마지막 단어를 잊고 앞글자들만 보고 달려가게 만듭니다. 그 신뢰 게임에 자신이 빠져든 순간, 이 영화의 묘미를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바비처럼 생각할 것입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를….
"속옷 윗도리 6장, 속옷 아랫도리 6장, 손수건 6장 이 기록된 5번 전표는 늘 연구자들을 헷갈리게 했는데 그 이유는 이 전표에는 양말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 우디 알렌,『피장파장』중의 <메터틀링 리스트>, 뉴욕, 랜덤 하우스 1966, p.8
덧. 숙원 사업이 이제야 종결되는군요.
관련 글 : 이 영화를 어떻게 구한다, [RQ] Homicide.1991.DVDRip.XviD-TML
tags: David Mamet, Homicide,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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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리데이 그리고 야수 [감상/영화/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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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의 각본을 쓴 이는《실미도》의 김희재 작가이다. 그리고 두 영화는 닮았다. 국가로부터 내팽개쳐진 자들이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에 울분과 분노가 쌓이고 급기야 폭발케 한다. 이 땅을 디디고 서서, 뒤돌아보게 한다. 그 "민주적으로 뒈지는" 길을. 헐겁게 끼워넣은 대결구도는 그 궤를 방해하고, 급기야 제 손으로 칼을 쥐여주며 감동을 요구한다. 보호감호와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환기는 충분하지만, 드라마는 그 너머에서 헐벗은 감동의 메아리로 허공을 떠돈다. 다시 본《야수》에선 권상우의 말투에 웃음 짓는 관객들을 발견했다. 허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싸한 느낌. 날것 같은 싸움의 매혹에《홀리데이》을 잇는 변함없는 현실. 장도영과 오진우가 자아내는 밀도감. 그리고 두 영화 모두 텁텁하게 털어내는 웃음 사이로 담배 연기만이 번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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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종 드 히미코 [감상/영화/외...]
《윌 앤 그레이스》를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게된다. 별 생각없이 웃음을 흘리는 동안 정작 이야기의 당사자들은 편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미국은 그렇다 치고, 일본에서는 "물풍선을 던진다"면 하물며 국내에서는... 지금껏 쏟아낸 한낱 이야깃거리로 소구한 부주의한 웃음을 떠올려보라. 나도 짐짓 PC 한척 쓰고 있는것일까? "조금씩 마주보고, 서로에게 상냥해지면" 벽은 허물어 질것인가?
이어질 수 없는 시선과도 겹쳐져 메종 드 히미코에서《윌 앤 그레이스》를 떠올렸다. 올해 시즌8을 끝으로 종영한다는 얘길 들었는데, 윌과 그레이스는 어떻게 될 것인가? 영화처럼 "피키피키피키" 일까? 영화는 여전히《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그랬듯이 잔잔하고, 세세하고, 안온하다. 인상적인 것은 그 물풍선 소년이었는데. 이제서야 그 표정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어질 수 없는 시선과도 겹쳐져 메종 드 히미코에서《윌 앤 그레이스》를 떠올렸다. 올해 시즌8을 끝으로 종영한다는 얘길 들었는데, 윌과 그레이스는 어떻게 될 것인가? 영화처럼 "피키피키피키" 일까? 영화는 여전히《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그랬듯이 잔잔하고, 세세하고, 안온하다. 인상적인 것은 그 물풍선 소년이었는데. 이제서야 그 표정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tags: Japan, La Maison De Himiko, Movie, 오다기리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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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수 (2005) [감상/영화/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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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2 개봉 | 18세 이상 | 124분 | 액션,범죄 | 한국 | 국내 | 씨네서울
여기 길들지 않은 아니 길들일 수 없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 날것 같은 박동은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사랑 같은 것도 행복이란 것도 의미를 알 길이 없습니다. 그렇게 살아왔을 따름이고, 울부짖고, 토해내며 부딪쳐갈 뿐입니다. 다리를 절룩거리며 사력을 다해 움직입니다. 권총을 쥔 채로, 살아있는 눈빛으로. 한걸음 한걸음. 영화는 거기서부터 시작합니다.
한 포기라도 더, 논에 기생하는 피를 솎아내는 것이 이 땅을 짊어지고 가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수확을 하게 하는 길임을 믿는 남자가 있습니다. 돌아가는 일 없이 곧으며, 법을 지키며 신념을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이를 모든 것을 걸고 지켜낼 것이라고. 되뇝니다.
가는 길은 둔탁하며, 표현은 서투릅니다. 몰아가는 순간은 극단적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두 남자의 교감의 그려내는 순간은 충분히 빛을 발합니다. 그리하여, 마지막 결말까지 뼈아픈 수긍을, 나름의 긍정을 보내게 합니다. 활극은 현실에 안착하고, 조직은 부패를 환기시킵니다. 건조하고 어딘가와 충분히 유사하지만 겉멋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길 위의 이야기 아니 그 바닥의 이야기와 법칙을 우리에게 돌려줍니다.
다만, 비장하다 못해 애절하기까지 한 침전의 과정은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영화"를 기대한 이에게 "현실"을 주입하며 마지막 장으로 달려갑니다. 첫 시작부터 결말은 정해져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야수같이 달려가는 남자와 결코 놓아주는 법이 없는 남자.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남자. 그들이 주고받을 건 하나뿐일 테고요. 여느 영화가 그래 왔듯이.
결코, 매끈하지 않은, 과도하게 혹자에 따라서는 과장되게 몰아가는 흠결까지 있지만, 이 영화가 그려내는 우직한 본능의 세계를 긍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덧. 콘실리에리역의 김윤석분 역시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Tungsten C
야수. by dakdoo
48. <야수> 길들여질 수 없었던 야수들의 세계 by 푸르미
<야수>, 이런저런 by pinkmoon
야수 | 김성수 by delius
야수, 거스름의 끝 by 지킬
야수 - '현수'와 '이우진' 콤비의 버디 무비 by 디제
야수 (2006) ★★★☆ (3.5) by GONS
[야수] : 미완의 상태에서 발톱을 세우다. by 렉스
여기 길들지 않은 아니 길들일 수 없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 날것 같은 박동은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사랑 같은 것도 행복이란 것도 의미를 알 길이 없습니다. 그렇게 살아왔을 따름이고, 울부짖고, 토해내며 부딪쳐갈 뿐입니다. 다리를 절룩거리며 사력을 다해 움직입니다. 권총을 쥔 채로, 살아있는 눈빛으로. 한걸음 한걸음. 영화는 거기서부터 시작합니다.
한 포기라도 더, 논에 기생하는 피를 솎아내는 것이 이 땅을 짊어지고 가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수확을 하게 하는 길임을 믿는 남자가 있습니다. 돌아가는 일 없이 곧으며, 법을 지키며 신념을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이를 모든 것을 걸고 지켜낼 것이라고. 되뇝니다.
가는 길은 둔탁하며, 표현은 서투릅니다. 몰아가는 순간은 극단적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두 남자의 교감의 그려내는 순간은 충분히 빛을 발합니다. 그리하여, 마지막 결말까지 뼈아픈 수긍을, 나름의 긍정을 보내게 합니다. 활극은 현실에 안착하고, 조직은 부패를 환기시킵니다. 건조하고 어딘가와 충분히 유사하지만 겉멋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길 위의 이야기 아니 그 바닥의 이야기와 법칙을 우리에게 돌려줍니다.
다만, 비장하다 못해 애절하기까지 한 침전의 과정은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영화"를 기대한 이에게 "현실"을 주입하며 마지막 장으로 달려갑니다. 첫 시작부터 결말은 정해져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야수같이 달려가는 남자와 결코 놓아주는 법이 없는 남자.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남자. 그들이 주고받을 건 하나뿐일 테고요. 여느 영화가 그래 왔듯이.
결코, 매끈하지 않은, 과도하게 혹자에 따라서는 과장되게 몰아가는 흠결까지 있지만, 이 영화가 그려내는 우직한 본능의 세계를 긍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덧. 콘실리에리역의 김윤석분 역시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Tungsten C
야수. by dakdoo
48. <야수> 길들여질 수 없었던 야수들의 세계 by 푸르미
<야수>, 이런저런 by pinkmoon
야수 | 김성수 by delius
야수, 거스름의 끝 by 지킬
야수 - '현수'와 '이우진' 콤비의 버디 무비 by 디제
야수 (2006) ★★★☆ (3.5) by GONS
[야수] : 미완의 상태에서 발톱을 세우다. by 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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