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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6 메종 드 히미코 (4)

| 메종 드 히미코  [감상/영화/외...]

《윌 앤 그레이스》를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게된다. 별 생각없이 웃음을 흘리는 동안 정작 이야기의 당사자들은 편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미국은 그렇다 치고, 일본에서는 "물풍선을 던진다"면 하물며 국내에서는... 지금껏 쏟아낸 한낱 이야깃거리로 소구한 부주의한 웃음을 떠올려보라. 나도 짐짓 PC 한척 쓰고 있는것일까? "조금씩 마주보고, 서로에게 상냥해지면" 벽은 허물어 질것인가?

이어질 수 없는 시선과도 겹쳐져 메종 드 히미코에서《윌 앤 그레이스》를 떠올렸다. 올해 시즌8을 끝으로 종영한다는 얘길 들었는데, 윌과 그레이스는 어떻게 될 것인가? 영화처럼 "피키피키피키" 일까? 영화는 여전히《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그랬듯이 잔잔하고, 세세하고, 안온하다. 인상적인 것은 그 물풍선 소년이었는데. 이제서야 그 표정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2006/01/26 12:41 2006/01/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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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01/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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