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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me : total 15 posts
2009/08/19 Uncharted Waters - Portugal, Princess Chris (14)
2008/10/04 Chaotic Good Elf Bard Mage (6)
2007/11/15 Yun | Street Fighter III (6)
2007/06/15 지평선에서 헤어지다 (18)
2006/11/04 매월 첫째주 수요일 (16)
2006/10/17 The Office | Call of Duty (19)
2006/07/18 Stephen Colbert, 23rd level magic user... (3)
2006/04/01 웹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퀘이크? (12)
2006/03/27 The Godfather The Game (8)
2006/03/14 만파식적 (10)

| Uncharted Waters - Portugal, Princess Chris  [감상/음악]

사실 대항해시대 1편을 해본 기억은 나질 않는다. 물론 다만, 잠시나마 원류를 찾아보고자, 오프닝을 보고, 메뉴를 보고, 배를 한번 띄워본 것 정도였겠지 생각한다. 그래서 1편의 BGM 은 내겐 그야말로 "미지의 영역"일 것이고… CD가 닳도록 대항해시대 2 Special Edition OST 앨범만 듣느라, 이 앨범 서두의 다섯 곡이 1편의 음악 전부인 줄 잠시 착각하고 있었더랬다. 그리고 며칠 전 우연히 1편 OST 앨범을 다시 찾아 듣게 되면서, 숨겨진 보급항 같은 몇 곡들을 발견하게 됐다. (모험 명성 +30 ?!)

어둑 새벽에 출항한 배를 이끌고, 리스본 지중해 연안을 한가로이 떠다니는 느낌, 그리고 거나하게 취한 저녁, 뱃머리에서 류트와 아이리쉬 휘슬에 맞춰 향수 어린 민요를 주거니 받거니 부르는듯한 느낌, 아직은 향료도, 포탄도 싣지 않은 그저 작은 카라벨 라티나 한 척의 여유로운 항해 같은 곡이 Portugal 이었다면, Princess Chris 이제는 노회한 공작, 후작, 백작들 사이에서 울려 퍼지는 애잔한 아리아 느낌이었다. Portugal 을 듣고자 찾은 앨범에서 오히려 Princess Chris 의 묘한 매력에 이끌려 계속 듣게 되었는데, Portugal 의 잔잔한 위로와 더불어 Princess Chris 의 진중하지만, 부담되지 않는 곡조에 그리고 그 어떤 신파에 마음이 동했었나보다. 가사라도 알 수 있으면 좋으련만.

덧. 참 그리고 The Card Master 는 카우보이 비밥의 Jupiter Jazz 세션에 나오더라도 그러려니 할만할 듯 J
2009/08/19 05:55 2009/08/1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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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otic Good Elf Bard Mage  [감상/게임]

I Am A: Chaotic Good Elf Bard Mage

Alignment:
Chaotic Good characters are independent types with a strong belief in the value of goodness. They have little use for governments and other forces of order, and will generally do their own things, without heed to such groups.

Race:
Elves are the eldest of all races, although they are generally a bit smaller than humans. They are generally well-cultured, artistic, easy-going, and because of their long lives, unconcerned with day-to-day activities that other races frequently concern themselves with. Elves are, effectively, immortal, although they can be killed. After a thousand years or so, they simply pass on to the next plane of existance.

Primary Class:
Bards are the entertainers. They sing, dance, and play instruments to make other people happy, and, frequently, make money. They also tend to dabble in magic a bit.

Secondary Class:
Mages harness the magical energies for their own use. Spells, spell books, and long hours in the library are their loves. While often not physically strong, their mental talents can make up for this.

Deity:
Hanali Cenanil is the Chaotic Good elven goddess of love, beauty, and art. She is also known as the Heart of Gold and Lady Goldheart. Her followers delight in creation and youth, and work to spread happiness, love, and beauty. Their preferred weapon is the dagger.

Find out What D&D Character Are You?, courtesy of NeppyMan (e-mail)

Detailed Results:

2008/10/04 22:00 2008/10/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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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 Street Fighter III  [감상/게임]

Yun
가 (풍림화산 시절부터 Street Fighter IV 의 트레일러에 이르기까지) 다소 직선적이고 둔탁한 꾸밈없는 액션을 선보인다면,  은 순환적이고 세밀한 그리고 소위 "젠체하는" 액션을 구사한다고 할 수 있을 듯싶습니다. 그때 그 시절 모처에서 류군을 매료시킨 Street Fighter III : 2nd Impact 에서의 윤의 국민콤보 (뇌격축(雷擊蹴)-약P-약K-중P-절초보법(絶招步法)) 역시 그러한 연장선상에서의 컬쳐쇼크였지 않았나 싶고요.

쉴 새 없이 화면을 휘저으며 잔기술을 펼쳐보이다가 결정적인 순간 양포(楊炮)로 마무리하거나, 환영진(幻影陳) 플레이로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정신적인 데미지를 안겨주거나 얼마든지 이 극강의 happy-go-lucky 쿵후 가이에겐 여반장일 따름입니다. (물론 KO, Mester, 팬더모니엄님처럼 수련이 필요하겠습니다마는)

실에서 방으로의 이행기에 트렌드를 비켜가면서, 그리고 3D 액션 게임과의 경쟁에서 쓸쓸히 남아 하릴없는 인컴 수입만을 남겼을 비운의 명작이라도, 오락실 키드의 향수를 자극하는 CPS3 에뮬레이터로의 귀환과 그 헛헛한 도트속에서 한줄기 회한에 사로잡힌다 한들 과도한 수사는 아니겠지요. 당분간은 류가 아닌 윤으로 돌아와야 할 듯싶습니다 :p
2007/11/15 01:00 2007/11/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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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평선에서 헤어지다  [길 위의 이야기]

그는 인던에서 나오는 길이었다. 옅은 피로감이 몰려왔고, 두 시간에 걸친 고투 속에 잠복해온 금단 증세가 찾아왔다. 이것으로 끝이군요. 언젠가 빛나는 어떤 자리에서 다시 만날 날이 오겠지요. 명멸을 지속하는 모니터 너머 칼림도어 타나리스에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제 우리 어떻게 할까요? 광활하게 이어지는 끝없는 사막, 그 지평선 위에 단둘이 남은 형색이 흡사 무협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마지막 남은 담배를 오전 중에 피어버렸음을 깨달았을 때, 나직한 메시지 알림음이 다시금 나를 환기시켰다. 어느 소설 속 동화 얘기처럼, 멀어져가는 모습을 누군가 가장 오래 지켜볼 수 있는 이 지평선에서 헤어지는 거에요. 저 멀리 휘적거리며 날아가는 그리핀을 바라보며 고결의 오라 속에서 잠시 명상에 빠져있는 그를 바라봤다. 그는 목마른 소금 사막을 적시는 한줄기 뜨거운 비 같은 식어버린 맥주를 들이켜고 있을 터였다. 고달픈 새벽잠 속으로 사그라질 그를 향해 목울대까지 차올랐던 애틋한 송사를 남기려 했을 때 그가 말했다. 열렙하셔서 얼른 말 타세요.
2007/06/15 03:07 2007/06/15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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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첫째주 수요일  [길 위의 이야기]

오락실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랴 라는 속담처럼 언제나 순례 코스였던 "동네 오락실", 이제는 별다른 감흥 없이 둘러보지도 않고 지나칠 그러한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안에 아웃런데이토나 USA 와의 간극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철권5, 타임크라이시스4, 하오데4, KOF11... 언젠가부터 멈춰버렸을 것 같았던 게임들은 여전히 살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고, 원코인 클리어의 로망 대신에 PK 무승부의 굴욕이 눈앞을 가립니다. 갤러리가 사라진 자리에 숨은그림 아니 틀린그림 아니 다른그림 찾기만이 하릴없이 데모를 틀어주고 있습니다. 분명 같은 오락실을 다녔을 모분과의 한판, 14연참과 캔슬과 콤보를 잊은 이는 고배를 마시고, 후일을 기약합니다. 삼국무쌍이 손바닥 안에서 펼쳐지는 세상에 부러 천지를 먹다를 여전히 들고 다니는 이의 한낮의 소풍은 그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프레스티지
메멘토, 인썸니아, 배트맨 비긴스 로 이어지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존재에 대한 탐구는 어느새 매너리즘에 빠져버린 듯싶습니다. 흡사 나이트 샤말란의 강박을 보는 것 같았지요. 여운을 남기는 마지막 커터의 내레이션처럼 우리는 바보가 되어 속길 원하지만. 그 이상으로 제대로 된 게임을 하고 싶어하지요. 반 다인이 애크로이드를 보고 했던 얘기와 추리소설 작법 20가지 원칙이 나온 이유도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낡은 트릭이란 것도 있었겠지만, 하나의 단편에서 출발해 그야말로 머릿속을 단편화시켰던 데뷔작에 비한 상대적 박탈감?이 컸던 것 같고요. 여전히 반전에 집착하는 단순한 소비자에게 남은 것은 프리스트의 영화판에 어울릴듯한 19세기말 콜로라도의 퇴락한 기차역의 풍광뿐이었습니다.

- Tungsten C


태터툴즈 블로그 :: 태터인들의 첫번째 패밀리 데이... 다들 어땠을까요?
첫번째 Family Day by CK
TNC Family Day! by leezche
Family-less Family-day by gendoh
태터앤컴퍼니 첫번째 패밀리데이 후기.. by mcfuture
2006/11/04 02:04 2006/11/0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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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Office | Call of Duty  [감상/영화/외...]


The Office 시즌3의 세 번째 에피소드 The Coup 에서 단연 압권은 알 파치노(Godfather Part II/Fredo moment)를 능가?하는 스티브 카렐의 연기겠지만, 콜 오브 듀티를 두고 펼쳐지는 신입? 의 고군분투도 작은 볼거리입니다. 카렌의 마지막 미소가 앞으로의 여정을 예견하는 듯싶고요. 그건 그렇고 요즘은 어떤 게임 즐기시나요?
2006/10/17 01:50 2006/10/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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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hen Colbert, 23rd level magic user...  [길 위의 이야기]

YouTube - Stephen Colbert on conan (05:30~)
Colbert: ... I had a 23rd level magic user.
Conan: What's a 23rd level...
Colbert: Just somebody you don't want to mess with.

Stephen Colbert -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Colbert was an avid fantasy RPG player as an adolescent, a pastime to which he partly attributes his interest in acting. He was known to be an enthusiast of Lord of the Rings and the fantasy game Dungeons & Dragons, a fascination that began in high school.[21][22]

이런 걸 볼 때마다 묘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된다, D&D 를 했던 아버지가 들려주는 얘기란 과연 어떤 것일까? 때론 DM 이 됐다가 때론 PC 로 함께 즐길 수 있을까? WoW 를 함께 즐기는 모자부터 PC 게임 공략을 하는 고등학교 선생님까지, 보면 볼수록 신기하게 느껴진다. 생각해보면 "아빠 돈 내세요" 시대와의 간극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그건 그렇고 나는 몇까지 가봤더라... 레벨9 클레릭까지 였던가. 어렴풋한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여전히 엘프로 남아있는 이가 있는가 하면, 자신도 모르는 새 듀라한이 되는 이가 있나 보다.


2006-07-22 오후 8:04
YouTube 폭파? 대비 백업 1, 2
2006/07/18 23:59 2006/07/1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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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퀘이크?  [감상/게임]

Phosphor - Rasterwerks (via Download Squad)

제목이 상당히 만우절 농담 같지만, 정말로 꽤 놀라운 퀄리티를 보여주는 플래시 기반 FPS 게임입니다. 로켓 런쳐 등 아이템과 맵, 효과 등도 수준급입니다. 얼마전에 접속했었을 때는 멀티플레이 모드 없이 그저 혼자서 돌아다닐 뿐이었는데. 이제는 최대 7명의 bot 과 플레이가 가능하더군요. Macromedia Shockwave 를 설치해야 실행 가능하며 권장사항은 1.6GHz 이상의 CPU, 64MB 이상의 비디오카드, 익스 6.x 이상이라고 합니다. 가볍게 웹브라우저 상에서 즐겨볼 만한 게임입니다.


덧. Duke Nukem Forever :p
2006/04/01 14:49 2006/04/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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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Godfather The Game  [감상/게임]

위기의 주부들까지 게임으로 나온다는 마당에 대부의 게임화는 꽤 늦은 감이 있습니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게임화에 반대했다는 얘기도 들렸고, 말론 브란도의 작고로 인한 음성 사용의 문제 등 우여곡절 끝에 2년간의 개발기간에 거쳐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이름만 대부가 아닐 따름이지 사실상의 오마쥬 격이었던 Mafia 등 여타 게임에서 신디케이트를 다루기도 했었고 GTA 등에서도 나름의 체감을 했던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 대부에서는 그 어느 게임에서 느낄 수 없는 영화의 '향수'가 진득하게 배어나옵니다.

교살당하는 루카 브라시를 목격하는 주인공부터 시작해서 돈 코를레오네의 저격신을 보고 직접 병원으로 차를 몰고 가는 것 등등 플레이 내내 영화 속 장면 하나하나를 따라가는 체험의 순간을 제공합니다. 영화의 팬이라면 그 장면들이 교차하는 순간을 즐기는 것만으로 충분히 몰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직접 목소리 연기를 맡기도 한 제임스 칸 (산티노 '소니' 코를레오네 역), 로버트 듀발 (콘실리에리 톰 헤이건 역) 의 음성 또한 그러한 흡입력에 일조를 하기도 하거니와 (사양의 문제로 확실한 판단은 힘들지만) 인물 묘사도 영화 속 면면 그대로 다가옵니다.

게임 시스템도 적당한 수준을 유지합니다. "Tom's Report" 에서 보이는 각 패밀리 별 세력도, 적대치와 경찰과의 관계도 등도 간단히 파악 가능합니다. 아울러 앞서 얘기한 주 시나리오 진행을 위한 퀘스트와 부수적인 (아마도 Don 의 칭호, 대부로의 등극 엔딩을 위한) 부수 퀘스트 간의 구별도 흥미를 더하는 요소일 것입니다. 이 구분은 또한 맵 상에서 다른 색의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진행의 편의성을 높이기도 합니다. 게임상에서 찾을 수 있는 필름 아이콘을 통해 영화 속 장면들을 수집할 수 있는 것 또한 나름의 재미를 더합니다.

소위 '잠재했던 악마성'을 느끼게 해주는, 너무하다 싶기도 하지만 대부만이 가질 수 있는 목록인 지금까지 써온 '처리' 방법 목록 또한 상태창에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은폐, 기도비닉, 교살 명령이나 자동 타겟팅 등도 잘 짜여 있습니다. 이러한 세세한 부분 등의 게임성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합니다. 하지만, 큰 단점이 있다면 바로 반복되는 맵의 문제입니다. 빵집, 이발소, 정육점 등 각 업소와 그에 이어지는 지하경제?의 맵 등이 어느 지역을 가던지 동일합니다. 그로 인해 반복되는 진행으로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대부의 메인 타이틀이 배경으로 깔리고 리틀 이탤리에서 브루클린으로 차를 몰고가는 순간만은 정말 '거절할 수 없는' 게임입니다.
2006/03/27 19:20 2006/03/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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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03/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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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파식적  [감상/게임]

사람은 게임은 만들고 게임은 사람을 만든다? 사건진실이 잊혀져 가는 순간, 마리오 레이스를 보고 감탄하던게 엊그제 였는데. Speed Demos Archive (via 비안졸다크) 의 34분 4초만에 클리어하는 젤다의 전설을 보고 있노라니 역시 세상을 넓고 괴인은 무궁무진하다 랄까. 각종 비기와 아이템들을 조합해 루트를 최적화 하는 단계 속에서 수 없이 거쳤을 시행착오들... 촛불 하나 들고 이리저리 불만 질렀던 나로서는 범접할 수 없는 세계일 것이다. 그건 그렇고 젤다의 전설 1에서 처음 나온 피리 아이템은 이후 슈퍼 마리오 3 에서 재활용 된다. 피리와 워프 꽤 낭만적인 조합아닌가? 만파식적(다운)이란 게임도 갑자기 생각나고...
2006/03/14 20:21 2006/03/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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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03/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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