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제가 극장, EIDF 로 본 영화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재밌게 본, 의미있게 본 영화 베스트 Top 10 을 뽑아봤습니다. 왓챠 기준으로 총 33편을 정도 봤더군요. Top 10 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2019년 올해의 영화는 《콜드 워 Cold War》 입니다.

1. 콜드 워 Cold War
2. 결혼 이야기 Marriage Story
3. 아이리시맨 The Irishman
4.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The Man Who Killed Don Quixote
5. 알라딘 Aladdin
6. 실연 33일 失恋33天
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8. 두기봉: 경계를 넘는 감독 Boundless
9. 증인 Witness
10. 사탄과 아담 Satan & Adam

I rated Cold War (2018) 10/10 콜드 워, 그 무엇으로도 갈라놓을 수 없는 것, 만남 그 자체가 존재의 이유가 되는 것, 마지막까지 함께 하는 것. 굳이 많은 부연 없이도 쉬이 다가오는건 그 모두 현실과 이상이어서 일지도 https://t.co/zv80i1ApJC

— lunamoth (@lunamoth) February 12, 2019

건조하고 담담한게 오히려 더 먹먹해질때가 있는듯

— lunamoth (@lunamoth) February 12, 2019

I rated Marriage Story (2019) 10/10 결혼 이야기, 두 번 정도 울컥하게 만드는군요. 싸울때와 편지 읽을 때. 사실 결혼 아니 이혼 이야기지만 거기에 사랑을 담아낼 수도 있군요. 노아 바움백의 정점을 찍는 영화인듯. https://t.co/FINtsstER0

— lunamoth (@lunamoth) November 30, 2019

칼날 복선 어떻게 회수할지 (칼 공포증인듯) 계속 염려했는데, 상처는 아무렇지 않을 상황을 만들어 버리는군요

— lunamoth (@lunamoth) November 30, 2019

스칼렛 요한슨, 애덤 드라이버 모두 오스카 타도 뭐라 할 수 없는 연기 보여주는군요.

— lunamoth (@lunamoth) November 30, 2019

I rated The Irishman (2019) 10/10 아이리시맨, 등장인물마다 해당 인물의 말로를 자막으로 넣어주는 걸 보면 이 영화에 대한 스콜세지의 태도를 엿볼 수 있군요. 로버트 드 니로가 중심을 잡고 알 파치노가 무게감을 더하는군요. 마틴 스콜세지의 https://t.co/oSGDYtdprj

— lunamoth (@lunamoth) November 20, 2019

정밀함까지. 영화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행운 느낌입니다.

— lunamoth (@lunamoth) November 20, 2019

I rated The Man Who Killed Don Quixote (2018) 10/10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환상이 직조해내는 현실과 현실이 직조해내는 환상이 한편의 고전을 아름답게 부활시키는군요. 테리 길리엄의 서명이 묻어나오는 역작. 영화 추천합니다. https://t.co/Vj3xdZUthm

— lunamoth (@lunamoth) May 28, 2019

I rated Aladdin (2019) 10/10 알라딘 이 정도로 재구현, 캐릭터,메시지 업그레이드 해낼줄은 몰랐네요. 27년전 추억 리메이크 이상을 해낸듯. 나오미 스콧 연기, 가이 리치 연출 좋았던듯 https://t.co/UZz9w4NH06

— lunamoth (@lunamoth) July 4, 2019

I rated Love is Not Blind (2011) 8/10 실연 33일, 기억과 공간의 층위를 담아내는 게 좋군요. 마지막 장면을 누구나 예상 가능한 영화지만, 그렇게 틈틈이 하나씩 정리해가는 에피소드들이 안온한듯 https://t.co/2kiXKma2kw

— lunamoth (@lunamoth) November 15, 2019

I rated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2019) 8/10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현대극까지 서부물로 만들어버리는군요. 긴장감 자아내는게 압권인듯, 고전 영화에 대한 애정도 느껴지고요. 후반부 염려했는데 이게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인걸 잊었던듯, https://t.co/5s7WqaPaHs

— lunamoth (@lunamoth) September 25, 2019

무난하게 넘어가는군요

— lunamoth (@lunamoth) September 25, 2019

브래드 피트 수사물 하나 다시 찍어주면 좋을듯. 세븐 이후로 수사물 있었던가

— lunamoth (@lunamoth) September 25, 2019

I rated Boundless (2013) 10/10 두기봉: 경계를 넘는 감독, 영화 감독 아니 장인이라 말하고 싶은 두기봉 감독의 면면을 잘 짚어낸 다큐멘터리군요. 타협하지 않는,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발전해가는, 현장의 마법사. 영화 70편 이상을 찍고도 자신은 상황을 다루는데 https://t.co/uTnWavODik

— lunamoth (@lunamoth) January 15, 2019

유능한 감독일 뿐이라는, 아직도 영화를 만드는것을 배우고 있다는 감독.

— lunamoth (@lunamoth) January 15, 2019

두기봉: 경계를 넘는 감독 https://t.co/gFJQupw0ND // 홍콩 영화 신진 양성에 힘쓰고, 홍콩의 도시와 삶을 사랑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감독, 사회와 시대에 대한 영화의 책임을 말하는 감독.

— lunamoth (@lunamoth) January 15, 2019

두기봉: 경계를 넘는 감독 https://t.co/gFJQupw0ND // 대사건 10분 롱테이크의 경우 사흘 리허설 하고 한번에 찍었다고 하는군요. 경이롭네요.

— lunamoth (@lunamoth) January 15, 2019

두기봉: 경계를 넘는 감독 https://t.co/gFJQupw0ND // 익사일 찍을때는 구성, 대본 없이 줄거리와 장면 개요만 가지고 발닿는대로 찍었다는듯. 정말 이 정도면 거의 명장의 수준, 스토리보드도 없이 찍는다고.

— lunamoth (@lunamoth) January 15, 2019

두기봉: 경계를 넘는 감독 https://t.co/gFJQupw0ND // 두기봉 감독님 영화 22편 봤는데 아직 못 본 영화도 많더군요. PTU, 유도용호방, 탈명금 등 봐야될듯

— lunamoth (@lunamoth) January 15, 2019

I rated Witness (2019) 10/10 증인,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당신은 사회의 진실을 보고, 듣고, 알릴 증인이 될 수 있습니까? 잊고 있던 질문들을 되묻는 영화. 이야기는 평범하지만 큰 울림을 주는 영화네요. 영화 추천합니다. 정우성님은 강철비에 이어서 더 깊어진 연기 https://t.co/gldUdh2ZFc

— lunamoth (@lunamoth) February 13, 2019

보여주는군요

— lunamoth (@lunamoth) February 13, 2019

"역사적으로 흘러가듯 가" (더킹, 한강식) 를 외치던 정우성은 이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볼게" (증인, 순호) 라고 말한다. 두가지 상반된 캐릭터를 보는 묘미가 있는듯. 정우성 주연으로 잭 리처 같은 수사물이 나와도 좋을듯

— lunamoth (@lunamoth) February 13, 2019

사탄과 아담 https://t.co/wAoo28I6TU // 훅 빠져드는 음악 다큐멘터리군요. 미스터 사탄 (스털링 맥기) 과 이담 구소의 어찌보면 극과극의 만남이 어떻게 음악을 통해 교감을 이뤄낼 수 있었는지 물 흘러가듯 잘 보여주는군요.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을듯. 이 다큐멘터리 추천합니다. 9/10 #EIDF

— lunamoth (@lunamoth) August 19, 2019

사탄과 아담 - D-BOX https://t.co/AtWLji0BZp // 여기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 lunamoth (@lunamoth) August 19, 2019

영화로 만들어지면 아담 구소 역은 가이 피어스가 절묘할듯

— lunamoth (@lunamoth) August 19, 2019

Satan and Adam - Wikipedia https://t.co/BeX9qnQ0BK

— lunamoth (@lunamoth) August 19, 2019

Satan and Adam - YouTube https://t.co/ygJ6t5AJmQ // 사탄과 아담 Satan and Adam 앨범 여기서 들을 수 있군요

— lunamoth (@lunamoth) August 19, 2019

Gussow's classic blues harmonica videos - YouTube https://t.co/qljscE67XH

사탄과 아담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마지막 크레딧에 언급된 아담 구소 블루스 하모니카 강의 유튜브 채널

— lunamoth (@lunamoth) August 19, 2019

Satan and Adam - I Want You from Harlem Blues (Audio) - YouTube https://t.co/WZL5YgFfHF

사탄 앤 아담 유튜브 조회수 가장 높은 건 이 곡, 이 곡이 대표곡인듯

— lunamoth (@lunamoth) August 21, 2019

2018년, 2019년 올해 EBS 를 통해본 EIDF 다큐멘터리 12편의 트위터 트윗 감상평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작을 꼽아본다면 올해 방영된 《푸시 - 누가 집값을 올리는가》, 《사탄과 아담》 두 편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EIDF 2019 상영작 중 D-BOX 서비스작품은 영화제 기간 중 일주일간 무료, 일주일 후 유료 서비스가 제공되니 D-BOX 를 통해 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작년에 블로그에 올렸는지 알았는데 안 올렸었군요 )

타지마할 호텔로의 귀환 https://t.co/GP6yhcBDin // 2일간 150명이 사망한 타지마할 호텔 테러 생존자의 담담하지만 뼈저린 증언들, 테러에 대한 세부 설명이 전혀 없어서 답답하기도 한데, 생존자들의 상황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서이기도 한듯. 6/10 #EIDF

— lunamoth (@lunamoth) August 20, 2018

타지마할 호텔로의 귀환 https://t.co/GP6yhcBDin // "끊임없는 고통", "존재 자체의 끔찍한 이면"을 체험한 이들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다큐 6/10 #EIDF

— lunamoth (@lunamoth) August 20, 2018

리틀 파이어 https://t.co/o1SS8J2wUO // 자폐증 소년 노엘과 바이크 라이더 헤릿의 우정을 그린 짧은 다큐, 짧고 별다른 설명도 없지만 보고 나면 기분이 한결 가벼워지는 다큐인듯 6/10 #EIDF

— lunamoth (@lunamoth) August 21, 2018

모리야마 씨 https://t.co/2557RE6mY7 // 집을 허물고 10개의 하얀블록 중 4개에서 사는 모리야마 씨의 나 혼자 산다. 필요한 것만 있는 시같은 건물과 시같은 삶, 미완의 인생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삶, 와비사비. 한편으로는 헛헛하고 공허한 느낌도 6/10 #EIDF

— lunamoth (@lunamoth) August 21, 2018

https://t.co/LzO3NpUfTR // 미니멀리즘을 의미있는 방식으로 "연습"할 수있는 유일한 사람은 재정적 또는 물적 상황에 의해 강제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구글번역) // 이말대로 모아두지 않아도 될 여건이란게 돼야될듯

이 글 생각도

— lunamoth (@lunamoth) August 21, 2018

스트롱거 댄 블렛 https://t.co/Hhx2catoxO // 전쟁 선전 활동의 도구로 전락해버린 이란의 사진작가 사이드 사데기의 참회록, 청년들과 아이들까지 전쟁의 도구가 돼버린,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는 통렬한 다큐 7/10 #EIDF

— lunamoth (@lunamoth) August 22, 2018

스트롱거 댄 블렛 https://t.co/Hhx2catoxO // 사건이 보도되지 않고 보도가 사건이 될 때 언론인의 양심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 7/10 #EIDF

— lunamoth (@lunamoth) August 22, 2018

전쟁전야 https://t.co/Jc2MFectkt // 의용대라는 이름의 극우파시즘민족주의자의 실체를 지근거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다큐, 이게 영화 속 타일러 더든의 군대도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단체, 현실이라는게 더 공포로 다가오는듯. 그리고 이 단체의 모습들은 국내에서도 전혀 낯설지가 않다 7/10 #EIDF

— lunamoth (@lunamoth) August 23, 2018

비아르케 잉엘스의 위대한 도전 https://t.co/1ObuV2nNxO // 덴마크 건축가 비아르케 잉엘스의 건축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큐,화이트보드에 슥슥 그려 자신의 건축을 쉽게 설명하는 모습 "살아 있는 동안 건물을 지어야 해요. 그게 내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죠" 한마디가 인상적 7/10 #EIDF

— lunamoth (@lunamoth) August 26, 2018

사탄과 아담 https://t.co/wAoo28I6TU // 훅 빠져드는 음악 다큐멘터리군요. 미스터 사탄 (스털링 맥기) 과 아담 구소의 어찌보면 극과극의 만남이 어떻게 음악을 통해 교감을 이뤄낼 수 있었는지 물 흘러가듯 잘 보여주는군요.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을듯. 이 다큐멘터리 추천합니다. 9/10 #EIDF

— lunamoth (@lunamoth) August 19, 2019

영화로 만들어지면 아담 구소 역은 가이 피어스가 절묘할듯

— lunamoth (@lunamoth) August 19, 2019

Satan and Adam - Wikipedia https://t.co/BeX9qnQ0BK

— lunamoth (@lunamoth) August 19, 2019

Satan and Adam - YouTube https://t.co/ygJ6t5AJmQ // 사탄과 아담 Satan and Adam 앨범 여기서 들을 수 있군요

— lunamoth (@lunamoth) August 19, 2019

Gussow's classic blues harmonica videos - YouTube https://t.co/qljscE67XH

사탄과 아담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마지막 크레딧에 언급된 아담 구소 블루스 하모니카 강의 유튜브 채널

— lunamoth (@lunamoth) August 19, 2019

Satan and Adam - I Want You from Harlem Blues (Audio) - YouTube https://t.co/WZL5YgFfHF

사탄 앤 아담 유튜브 조회수 가장 높은 건 이 곡, 이 곡이 대표곡인듯

— lunamoth (@lunamoth) August 21, 2019

글로버스 운행기 https://t.co/0z9VfmFkMW // 100개월 간의 트럭 세계여행, 40년이 지나 그 트럭을 찾는 여정. 지난 숙제에 대한 회한을 담아내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지 못한게 아쉽군요 6/10 #EIDF

— lunamoth (@lunamoth) August 20, 2019

비욘드 더 웨이브 https://t.co/7dI5b9rTcr // 원전, 빈곤, 노동, 미군 등의 문제와 싸우는 야마모토 다로 의원과 일본 정치, 사회 상황에 대한 스케치. 말하고 행동하는 양심이 어떻게 줄어들고 있는가에 대한 진단. 이 흐름은 바뀔 수 있을것인가? 7/10 #EIDF

— lunamoth (@lunamoth) August 23, 2019

장인의 유산 https://t.co/2b5LmQHFbH // 와이어 공예라는 게 있었군요. 짧고 담백한 다큐멘터리 7/10 #EIDF

— lunamoth (@lunamoth) August 24, 2019

푸시 - 누가 집값을 올리는가 https://t.co/QPx4E9Gy5F // 가진자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 투기 금융 자본) 들이 집을 자산으로 침탈해서 없는자들을 착취, 추방하는 과정, 인권, 주거권은 공허한 얘기가 된다. 정보의 비대칭을 이용한 기만을 통한 폭리, 이는 부의 창출이 아닌 부의 탈취.

— lunamoth (@lunamoth) August 24, 2019

노동자가 낸 연기금이 부동산 회사에 투자돼 다른 노동자를 몰아내는 현실. 해결책은 명료하게 다가오진 않지만 세계 각지의 현실 진단은 뚜렷한 다큐멘터리군요. 이 다큐멘터리 추천합니다. 10/10 #EIDF

— lunamoth (@lunamoth) August 24, 2019

UN Special Rapporteur on the Right to Housing | The Shift https://t.co/qLZIDCtNHW

— lunamoth (@lunamoth) August 24, 2019

[논평] UN주거권특보, 한국의 주거권 실태에 심각한 우려 표해 - 사회복지위원회 - 참여연대 https://t.co/Pvh0qP1irv

푸시 - 누가 집값을 올리는가 다큐멘터리 후반부에 삽입된 장면 이 내용인듯

— lunamoth (@lunamoth) August 24, 2019

'좋아요' 스타 https://t.co/Q1wrk1ejY2 // 소셜미디어 스타의 일상을 따라가며 명암을 스케치해내는 다큐멘터리, 다소 피상적이긴하군요 6/10 #EIDF

— lunamoth (@lunamoth) August 25, 2019

2018년에 제가 극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IDF 로 본 영화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재밌게 본, 의미있게 본 영화 베스트 Top 10 을 뽑아봤습니다. 왓챠 기준으로 총 47편을 정도 봤더군요. Top 10 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올해의 영화는 스웨이드 다큐멘터리 《스웨이드: 더 인세이셔블 원스 Suede: The Insatiable Ones》 입니다.

1. 스웨이드: 더 인세이셔블 원스 Suede: The Insatiable Ones
2. 하나 그리고 둘 一 一 Yi yi
3.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4. 고독한 늑대의 피 孤狼の血 The Blood of Wolves
5. 레이디 버드 Lady Bird
6. 빅 식 The Big Sick
7. 쓰리 빌보드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
8. 공작 The Spy Gone North
9. 더 포스트 The Post
10. 펠리니를 찾아서 In Search of Fellini

I rated Suede: The Insatiable Ones (2018) 10/10 스웨이드 다큐멘터리 환상적이군요. 지난 30년간의 여정을 시간 여행하는 기분, 앨범별로, 멤버별로 차근차근 살펴보는 재미가 있네요. 팬들에겐 더할나위 없는 다큐멘터리인듯. 2018년 올해 최고의 영화 #스웨이드 #Suede https://t.co/o8xZcvByoB

— lunamoth (@lunamoth) 26 December 2018

자막 만들어지면 좋겠군요 #스웨이드 #Suede

— lunamoth (@lunamoth) 26 December 2018

DVD 사이먼 영상들도 기대되네요 #스웨이드 #Suede

— lunamoth (@lunamoth) 26 December 2018

다큐 본 후에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웨이드 앨범 제 경우에는) 커밍업 앨범 들어야될듯 #스웨이드 #Suede

— lunamoth (@lunamoth) 26 December 2018

리차드 오크스, 닐 코들링 합류 부분 뒷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듯 #스웨이드 #Suede

— lunamoth (@lunamoth) 26 December 2018

디스크 2
- Mat Osman and Brett Anderson return to Haywards Heath.
- Richard Oakes and Neil Codling Coming Up.

이것도 다큐에선 편집해서 넣은거였군요#스웨이드 #Suede

— lunamoth (@lunamoth) 26 December 2018

런던은 우리가 접수한다 https://t.co/gqZH9bUw6E // 다큐 보기전에 이 인터뷰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겠군요

— lunamoth (@lunamoth) 2 January 2019

I rated Yi Yi: A One and a Two... (2000) 10/10
하나 그리고 둘.
뒤짐질하러 갔다 뭘 찾으려 했는지 잊어버리는,
들어는 봤지만 보지는 못한,
매일 매일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지만,
일분이면 요약될,
앞만 볼 수 있어 그 절반 정도는 모르는,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https://t.co/nCx4CEwS4L

— lunamoth (@lunamoth) 2 July 2018

그 볼 수 없는 삶을 보여주는 영화

— lunamoth (@lunamoth) 2 July 2018

12년 만에 다시 봤는데 여전히 좋군요

— lunamoth (@lunamoth) 2 July 2018

뭔가 야코포 벨보가 말하는 푸코의 진자 같은 영화

그러다가 작년에 푸코의 진자를 본 순간 나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네.」

「모든 것을요?」

「정직하게 말하면 거의 모든 것을. 카소봉,

— lunamoth (@lunamoth) 2 July 2018

I rated Bohemian Rhapsody (2018) 10/10 보헤미안 랩소디, 프레디 머큐리, 퀸의 연대기를 기대 이상으로 잘 펼쳐냈군요. 연대기에 맞춰서 삽입곡 하나하나 따라가는 순간도 전율하게 되는듯, 마지막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재현은 음악 영화 사상 챔피언이라 https://t.co/RYjrgXvJfC

— lunamoth (@lunamoth) 31 October 2018

할만할듯, 영화 너무 좋군요. 추천합니다.

— lunamoth (@lunamoth) 31 October 2018

I rated The Blood of Wolves (2018) 10/10 고독한 늑대의 피, 일본 정통 수사물의 진수를 보여 주는군요. 야쿠자와 경찰사이에서 외줄을 타는 오가미 형사의 집요함이 영화 연출에도 끈질기게 이어진 느낌, 야쿠쇼 코지의 연기는 늑대 그 자체, 이런 우직한 수사물은 요즘 https://t.co/El5QfGKu8e

— lunamoth (@lunamoth) 13 July 2018

진귀한듯

— lunamoth (@lunamoth) 13 July 2018

이 영화 고전 영화 리메이크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2015년 유즈키 유코의 동명소설 영화화였군요. 번역 출간된듯. 알라딘: 고독한 늑대의 피 https://t.co/Xc6NgHGEkP

— lunamoth (@lunamoth) 16 October 2018

I rated Lady Bird (2017) 10/10 레이디 버드, 순간들 하나하나 찍어가며 완성한 레이디 버드/크리스틴의 한시절에 대한 점묘화기도 하고, 어머니에 대한 헌사이기도 한듯. 이토록 인물을 다층적으로 투영해낸 영화는 오래간만인듯. 영화 추천합니다. https://t.co/GHTuHD70TF

— lunamoth (@lunamoth) 4 April 2018

문득 보이후드도 생각나더군요. 그레타 거윅 각본, 연출 놀라웠네요

— lunamoth (@lunamoth) 4 April 2018

I rated The Big Sick (2017) 10/10
빅 식, 쿠마일 난지아니 로맨틱 "코미디"를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감동의 스토리였군요. 당신이 혼수상태인 사이에, 사랑과 그 장벽에 대한. 어쩌면 이 모든 이야기가 더 다가오는건 실제 현실의 쿠마일과 에밀리 그들의 이야기여서 https://t.co/IjpNLKcskX

— lunamoth (@lunamoth) 23 July 2018

일수도

— lunamoth (@lunamoth) 23 July 2018

The Bird And The Bee - My Love - YouTube https://t.co/OPPwCWX8jQ // The Big Sick 빅 식 엔딩 크레딧 음악

— lunamoth (@lunamoth) 23 July 2018

Kumail Nanjiani & Emily V. Gordon Remember Their Courtship Differently https://t.co/d30bjoD10l
Emily V. Gordon’s Dad Is More Handsome Than Ray Romano https://t.co/XBMR30h5pF
Emily V. Gordon's Vivid Coma Dreams https://t.co/S627cns9Zx

관람후에 코난 출연분 다시보니 재밌군요

— lunamoth (@lunamoth) 23 July 2018

I rated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 (2017) 10/10 쓰리 빌보드, 분노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분노가 분노를 낳는다는 억압 기제를 집어던져야 함을 말해주는 수작. 밀드레드와 딕슨의 연대에 한표를. 영화 추천합니다. https://t.co/ebvMHx97an

— lunamoth (@lunamoth) 22 March 2018

I rated The Spy Gone North (2018) 10/10 공작, 지금까지 이 이상의 첩보 스릴러가 있었나 할 정도로 준수하군요. 서늘함을 유지하면서도 감정을 잃지 않은 수작인듯. 어쩌면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한반도 현실이 이 영화를 스스로 완성케한듯. 영화 추천합니다 https://t.co/nUmuQwkI2S

— lunamoth (@lunamoth) 8 August 2018

강철비가 한반도 현실에서 최대한 상상력을 발휘해서 비상했다면 공작은 한반도 현실을 최대한 그대로 묘사하면서 지반 깊숙하게 천착한 느낌

— lunamoth (@lunamoth) 8 August 2018

황정민님 연기는 약간 아쉬웠는데, 이성민님 하드 캐리

— lunamoth (@lunamoth) 8 August 2018

영화 vs. 영화, 정권에 영합하는 검찰의 모습을 보여준 《더 킹》 정권을 조작하는 안기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공작》 이렇게 비교해봐도 좋을듯,

— lunamoth (@lunamoth) 8 August 2018

근데 생각해보면 황정민 말고 누가 연기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막상 안떠오르는듯

— lunamoth (@lunamoth) 8 August 2018

웬만해선 포털 영화 섹션 평점 안남기는데 이건 네이버, Daum 영화 평점 리뷰 남겼네요, 보니까 별점 테러 시작된듯;

— lunamoth (@lunamoth) 8 August 2018

스파이 첩보물의 요체는 언제나 규율과 배반, 그리고 선언적 선포에 대한 균열에서 오는 감정의 자장 아니었나 싶습니다. 스파이 게임에서 네이선 뮤어의 한 마디가 어떻게 역전되는지를 보는 것 처럼 말이죠

— lunamoth (@lunamoth) 8 August 2018

If you'd pulled a stunt there and got nabbed, I wouldn't come after you. You go off the reservation, I will not come after you. 그리고 펼쳐지는 디너아웃

— lunamoth (@lunamoth) 8 August 2018

공작에서의 리명운의 전반부의 말 그리고 후반부의 행동

— lunamoth (@lunamoth) 8 August 2018

공작, 한 번 더 보고 싶군요

— lunamoth (@lunamoth) 8 August 2018

I rated The Post (2017) 10/10 그 어떤 권력에도 귀속되지 말아야할 언론 자유에 대한 통렬한 선언, 스포트라이트와 에드워드 스노든이 있게한 배경, The Post 가 고유명사가 아닌 동사로 느껴지게 만드는 힘 https://t.co/ui009JTgeJ

— lunamoth (@lunamoth) 6 March 2018

영화 추천합니다

— lunamoth (@lunamoth) 6 March 2018

Washington Post employees review 'The Post' movie - The Washington Post https://t.co/npTkkk1odf // 스포트라이트의 마틴 배런 보이네요 (워싱턴포스트 편집국장)

— lunamoth (@lunamoth) 6 March 2018

The Pentagon Papers - The Washington Post https://t.co/zk0CIzU5oB

— lunamoth (@lunamoth) 6 March 2018

'The Post' is a fine movie, but 'The Times' would have been a more accurate one | Poynter https://t.co/MOhAPfXExx

— lunamoth (@lunamoth) 6 March 2018

I rated In Search of Fellini (2017) 10/10 펠리니를 찾아서, 페데리코 펠리네에 대한 온전한 오마쥬, 펠리니 전혀 몰라도 인물과 장면의 인용이 살아 느껴지는군요. 펠리니 영화 찾아보고 싶을 정도, 이렇게 팬심을 유려하게 엮어가는 영화는 드물듯 https://t.co/Eq66RMDmci

— lunamoth (@lunamoth) 12 July 2018

2017년 올해 EBS 를 통해본 EIDF 다큐멘터리 13편의 트위터 트윗 감상평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작을 꼽아본다면 《섀도 월드》, 《리처드 링클레이터: 꿈의 연대기》, 《라스트맨 인 알레포》, 《데이빗 보위: 지기 스타더스트 마지막 날들》 이렇게 네편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EIDF 2017 상영작 중 D-BOX 서비스작품은 영화제 기간 중 일주일간 무료, 일주일 후 유료 서비스가 제공되니 D-BOX 를 통해 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섀도 월드 https://t.co/wf3dp4CJmw // 피를 황금으로 바꾸는 초법 부정부패의 정권/방산업체의 추악한 이면을 잘 정리해주는군요. 냉전시기후반 많은나라는 뜨거운 전쟁의 시기였음을. 전쟁을 민영화/상품화한 나라 미국의 실상을 #EIDF

— lunamoth (@lunamoth) 26 August 2017

섀도 월드 https://t.co/wf3dp4CJmw // 이기든지든 상관없이 전쟁이 일어나기만 하면 좋은 사업. 문어발처럼 정부를 장악하는 방산업체의 실체. 로비자금>정치자금으로 이어져 군수업체의 영업부장이되는 정부의 수장들. #EIDF

— lunamoth (@lunamoth) 26 August 2017

섀도 월드 https://t.co/wf3dp4CJmw // 실전이 무기박람회가 된 실상 등. 올해 한 편의 다큐를 봐야된다면 이 다큐를 추천합니다. 블레어/부시/오바마에 공개적으로 항의 질문을 던진 이들의 인터뷰도 인상적이었네요. 10/10 #EIDF

— lunamoth (@lunamoth) 26 August 2017

#eidf 섀도 월드 | EIDF https://t.co/3GQDDqv3Ig // 포스터 일러스트 익숙하군요. Pawel Kuczynski 작품일듯 pic.twitter.com/MyheS54vhn

— lunamoth (@lunamoth) 13 August 2017

#EIDF #EDIF2017 섀도 월드 보는 중 pic.twitter.com/1ca82HUwzR

— lunamoth (@lunamoth) 26 August 2017

#EIDF #EIDF2017 섀도 월드 // 뉴욕타임스가 전쟁에 반대하지 말라고 해고 한 종군 기자, 크리스 헤지스 이 분 책 읽어봐야겠군요. https://t.co/ICyjkCHmqi

— lunamoth (@lunamoth) 26 August 2017

리처드 링클레이터: 꿈의 연대기 https://t.co/JiRvu1144s // 누구나 생각해봄직한 그러나 영화로 만들긴 불가능한 영화를 가능하게 하는, 배우들에게 배역의 감정을 스스로 이끌어내는, 순간순간을 포착해내고 시간을 담아내는, #EIDF

— lunamoth (@lunamoth) 24 August 2017

리처드 링클레이터: 꿈의 연대기 https://t.co/JiRvu1144s // 꿈을 현실로 만드는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총정리 다큐멘터리, 비포 트릴로지 얘기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10/10 #EIDF

— lunamoth (@lunamoth) 24 August 2017

pic.twitter.com/5lZEe2A7aH

— lunamoth (@lunamoth) 24 August 2017

라스트맨 인 알레포 https://t.co/ZcIBZPF9ho // 시리아 민간구조대 화이트헬멧의 일상을 따라간다. 참상과 폐허, 어린 아기 시신, 미사일 공격, 고양이조차 두발로 걸을 뿐이다. #EIDF

— lunamoth (@lunamoth) 21 August 2017

라스트맨 인 알레포 https://t.co/ZcIBZPF9ho // 사명을 다해 구호의 복구에 힘쓰던 이들의 마지막까지. 이 무거운 현실을 해석해내는건 또한 관람객의 몫이다 10/10 #EIDF

— lunamoth (@lunamoth) 21 August 2017

데이빗 보위: 지기 스타더스트 마지막 날들 https://t.co/ObuU4RwuCi // 데이빗 보위의 마지막 5년 뿐만 아니라 우주 같은 그의 음악 인생 전체를 입체적으로 조명해내는군요. #EIDF

— lunamoth (@lunamoth) 23 August 2017

데이빗 보위: 지기 스타더스트 마지막 날들 https://t.co/ObuU4RwuCi // 마지막 순간까지 예술적 열정을 놓치 않았던 보위에게 헌정하는 마지막 뮤직비디오 느낌 9/10 #EIDF

— lunamoth (@lunamoth) 23 August 2017

기록작가 하야시 에이다이의 저항 https://t.co/KKZFgLYIWR // 일본 강제 연행 조선인 노동자의 피해 역사를 탐사 기록해 57권의 책을 쓴 기록작가 하야시 에이다이, 폐암 투병중에도 만년필을 손가락에 테이프로 붙여가며... #EIDF

— lunamoth (@lunamoth) 25 August 2017

기록작가 하야시 에이다이의 저항 https://t.co/KKZFgLYIWR 글을쓰고 발품을팔아 "권력에버림받고 역사로부터잊혀진이들의 기록을계속"해나간다. 그 집념에 놀라면서 한편 우리의 관심이 부족한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만드는 다큐 8/10 #EIDF

— lunamoth (@lunamoth) 25 August 2017

50년간 조선인 강제연행 기록해온 85세 일본인 작가 – 시사IN https://t.co/tOMEgqWmIU

— lunamoth (@lunamoth) 25 August 2017

조선인 강제동원 파헤친 일본 작가 하야시 에이다이 별세 - 경향신문 https://t.co/L4xubikmRH // 며칠전에 EIDF 다큐에서 뵌 분인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lunamoth (@lunamoth) 1 September 2017

켄 로치의 삶과 영화 https://t.co/GioAQ57VzN // "도움받지 못하는,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삶"을 그대로 대변하는, "시끄러운 많은 목소리에서 내는 작은 목소리", #EIDF

— lunamoth (@lunamoth) 27 August 2017

켄 로치의 삶과 영화 https://t.co/SXp4M4zdCe // 50년간 정치의 문제를 열정적으로 영화로 만들어내는 켄 로치의 대결과 같은 삶, 그의 영화와 함께 그려내는군요. 켄 로치 영화를 좀 찾아서봐야될듯. 8/10 #EIDF

— lunamoth (@lunamoth) 27 August 2017

죽은 당나귀는 하이에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https://t.co/hwW3HeffJv // 에티오피아. 대기근을 겪는 나라가 쌀을 수출하는 모순적 현실, 토지투자를 빌미로한 환경 파괴/원주민의 강제이주 난민화/노예로 착취하는 현실을 파고든다 #EIDF

— lunamoth (@lunamoth) 26 August 2017

죽은 당나귀는 하이에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https://t.co/hwW3HeffJv // 땅을 뺏긴 농부들은 식량원조대상자/난민/노예가 된다. 세계은행이 지원하는 세계최대국제원조 프로그램은 투자개발회사 이윤을 보장하는데 쓰인다. #EIDF

— lunamoth (@lunamoth) 26 August 2017

죽은 당나귀는 하이에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https://t.co/hwW3HeffJv // 이를 조사하던 기자는 정부의 협박에 망명/투옥된다. 모든 개발에는 착취의 이면이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다큐. 7/10 #EIDF

— lunamoth (@lunamoth) 26 August 2017

바그다드에서 온 편지 https://t.co/TWl1uqObvg // 편지, 주변인 인터뷰로 완성한 영국의 작가, 여행가, 탐험가, 고고학자, 첩보원 거트루드 벨의 삶과 행적, 아주 조금이나마 비판적 시각도 #EIDF

— lunamoth (@lunamoth) 28 August 2017

바그다드에서 온 편지 https://t.co/TWl1uqObvg 담겨있어서 살펴볼만한 다큐가 된것 같군요. 니콜 키드먼 주연의 거트루트 벨 전기 영화 《Queen of the Desert》 2015년에 나온것 같은데 평 안좋은듯 7/10 #EIDF

— lunamoth (@lunamoth) 28 August 2017

두뇌 혁명 A.I. https://t.co/bpOnr4BMIN // 제목이 잘못된듯 벤 괴르첼 박사의 A.G.I 개발 연대기가 맞을듯. 다큐가 좀 피상적이고, 주제에 닿질 않는 느낌이군요. 기술 설명은 다큐인점 감안해도 너무 적은듯 6/10 #EIDF

— lunamoth (@lunamoth) 22 August 2017

레이건 쇼 https://t.co/ueSJmEf8RD // 별도의 논평 없이 자료 화면으로 채운 레이건의 이미지 정치 추적기, 브라운관 외 영상도 조금 있긴 한데 생각보다 분석보다는 나열에 그쳐서 아쉽군요 6/10 #EIDF

— lunamoth (@lunamoth) 22 August 2017

레이건 쇼 // 스샷 속 저 기자분은 헬렌 토머스일듯 #EIDF pic.twitter.com/4d7CE2TyIM

— lunamoth (@lunamoth) 22 August 2017

호랑이 키트 선생님 https://t.co/ZNf8VHqbdV // 시리아에서 네덜란드로 망명온 아이들이 키트 선생님의 가르침 속에 성장하는 이야기, 트라우마가 엿보이는 아이들이 조금씩 밝아져간다. 별다른 부연 없는 기록 그 자체 #EIDF

— lunamoth (@lunamoth) 23 August 2017

호랑이 키트 선생님 https://t.co/ZNf8VHqbdV // "모든 차이가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듯 6/10 #EIDF

— lunamoth (@lunamoth) 23 August 2017

어둠이 오기 전에 https://t.co/M1zo1GFUOf // 생의 의지를 설파하는 다큐인데, 감흥이 덜한건 아무래도 이국종 센터장님의 강연의 잔상 때문인듯. #EIDF

— lunamoth (@lunamoth) 27 August 2017

어둠이 오기 전에 https://t.co/M1zo1GFUOf // "가난한 사람이 더 쉽게 죽고 쉽게 다치는구나, 노동하는 그룹들이 이중에서, 여러분들. 이게 여기 끝발들 날리는 직업이 있어요 없어요?" 6/10 #EIDF

— lunamoth (@lunamoth) 27 August 2017

의식의 물리학 https://t.co/uB6i6HQrql // 이건 의사과학 다큐같군요. "대부분의 과학은 관찰된 현상을 설명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초심리학자들은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관찰하려고 애쓴다." 평점 1점 1/10 #EIDF

— lunamoth (@lunamoth) 24 August 2017

덧. 170822_EIDF_2017 - Google Sheets // EIDF 기간 동안 썼던 시청/트윗용 시트입니다 :)

2016년 올해 EBS 를 통해본 EIDF 다큐멘터리 16편의 트위터 트윗 감상평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작을 꼽아본다면 《시티즌포》, 《쇼크룸: 밀그램의 실험》, 《페이스부키스탄》, 《숲 속에서》, 《휴먼》 이렇게 다섯편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EIDF2016 상영작 중 D-BOX 서비스작품은 영화제 기간 중 일주일간 무료, 일주일 후 유료 서비스가 제공되니 D-BOX 를 통해 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시티즌포 // 자기검열을 내재화하는 감시사회에 사는 우리가 모두 꼭 봐야 될 다큐멘터리군요. 공포와 전율의 폭로의 순간 뒷 이야기를 그대로 잘 담아냈네요. 10/10 #EIDF

시티즌포 두번째 보는 중인데 다시봐도 놀랍군요. 폭로 내용, 진행 과정 등등. 영화화도 어떻게 됐을지 궁금. (로라 만날때 루비큐브 갖고 있던게 영화에 인용된 느낌)




쇼크룸: 밀그램의 실험 //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 부당한 권위에 복종/저항하는가? 스탠리 밀그램 실험에 대한 오해와 참 의미를 일깨워주는군요. 피해자의 목소리 / 피해자와의 거리 / 동조 저항자 / 정의로운 일 세뇌 / 권력자 접근성 / 명령어 저항을 하게 되는 환경과 더불어 ""누구에게나 선택의 여지는 있다""는 점 깨닫게 하는군요 10/10 #EIDF

(작년 EIDF 에서 봤던 우리는 왜 거짓말을 하는가? 도 생각나더군요. 사회적 보완책 측면에서)




페이스부키스탄 // 개인정보 보호, 표현 자유 침해 검열, 실명 사용 강요 등 다각도에서 페이스북 문제를 파헤친 수작. 소통수단 독점한 체제의 지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페이스북 사용자라면 꼭 봐야 할 다큐멘터리 10/10 #EIDF

(페이스부키스탄 Facebookistan (english version) - YouTube // 유튜브에도 전편 올라와 있습니다.)




숲 속에서 // 숲 속에서 9개월을 지낸 가족 이야기, not now 에서 why not? 으로의 전환, 시계 없는 삶의 의미 엿보기 9/10 #EIDF

작년에 봤던 시속 60km 느낌도 들더군요.




휴먼 // 이름도 국적도 나이도 직업도 따로 표기 없이 얼굴과 목소리만으로 들려주는 인간다움 이야기, 중간중간 항공 촬영 영상이 이 빽빽한 책에 여백을 남긴다. 9/10 #EIDF

(이 다큐멘터리 보고 있으니 이응준 작가님 아래 글귀 생각나더군요.)

사람이 태어난 것은 사람을 이해하기 위함이라는 진리를, 또한 아무리 묘하고 기발한 이야기를 수억 편 찍어낸다 하더라도 결국엔 그 모두가 우리들의 평범한 하루하루라는 것까지도. - 이응준, 내 여자 친구의 장례식 작가의 말 중에서

(이 다큐멘터리는 유튜브 Human the movie - YouTube 에 올라온 다큐멘터리인듯, 확장판 262분 분량 올라와 있는데 상영작은 134분인 듯)

HUMAN - clip #6: Knowing our most precious possession - YouTube // #EIDF 휴먼 중 호세 무히카




그림자 속에서 // 환현 다오칭 그림자극 이야기, 공연단원의 이야기 지근거리에서 잘 담아냈군요. 길위의, 땅위의 이야기. 전통 계승의 현실 "근데 왜 우린 점점 힘들지?" 추천합니다 8/10 #EIDF




백라이트: 스타트업 에스토니아 // 에스토니아의 전자 정부, 스타트업 이야기. 국가 개념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군요. 수탈 기구 이상의 국가란? e-레지던스 카드 발급 받고 싶군요. 8/10 #EIDF

(이 다큐멘터리는 E-stonia - A startup country - vpro backlight - YouTube 여기서도 볼 수 있습니다.)




살아 숨쉬는 고전: 할리우드의 거장들 // 미술감독 로버트 보일, 헨리 범스테드, 앨버트 노자키 등 헐리우드 거장들의 뒷이야기와 영화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혹은 헌사 7/10 #EIDF




아웃 오브 패션 // 패스트패션의 환경오염, 노동자 인명피해, 착취 문제, 개선을 위한 폐기원단 업사이클링 패션의 대량생산 시도, 현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현실화 과정 자세하진않지만 흥미롭군요 7/10 #EIDF




무인전쟁 // 게임을 넘어 윤리 어댑터와 죄책감 레벨 수치 까지 장착된 드론, 무인 전쟁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군요. 드론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도 다뤄줬으면 좋았을듯. 겉핥기 느낌도 7/10 #EIDF

Good Kill (2014), Eye in the Sky (2015) 이 영화도 문득 보고 싶더군요. 함께 보면 좋을듯.




탐욕의 낙원 // 스위스 원재료 기업 글렌코어, 브라질 발레 등 기업의 환경 파괴, 인명 피해, 착취, 자원 약탈 다룬 다큐멘터리. 이 다큐멘터리를 보기전에 코퍼레이션 (2003) 을 먼저 봐야될듯 7/10 #EIDF




상냥한 앨리스 // 노인 케어 로봇 실험기, 잔잔하게 보여주는군요. 향후 Echo, Siri, Cortana 등 이런 돌봄 활용에 어떻게 쓰일지도 궁금해지는군요 6/10 #EIDF




장벽 너머 // 장벽을 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막는 사람들, 국경 장벽의 의미를 다룬 다큐멘터리. 사막을 건너다 죽는 이들을 막고자 물을 배치해두는 베테랑 인상적이었네요 6/10 #EIDF




백라이트: 스마트 세상 // 기술 혁신에서의 공공 부문 지원, 역할, 기업의 무임승차, 수익화 문제, 해결책을 다룬 다큐멘터리, 기대와는 좀 다른 내용이군요. 6/10 #EIDF

(이 다큐멘터리는 Documentary: The Smart State (VPRO Backlight) - YouTube 여기서도 볼 수 있습니다.)




존 버거의 사계 // 틸다 스윈튼 등이 읽어내려가는 존 버거의 사상, 시 "무엇을 하기전에 사실 확인""계산할 수 없는 목적지""연대가 필요한 곳은 천국이 아닌 지옥" 내용 단편화가 심한듯 6/10 #EIDF




낯선 천국 // 천국에 대한 상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무신론자가 굳이 이 다큐멘터리를 볼 이유는 없었던듯; 5/10 #EIDF

덧. 160815_EIDF_2016 - Google Sheets // EIDF 기간 동안 썼던 시청/트윗용 시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