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버너 피드 목록을 살펴보다 lunamoth 4th 의 피드 옆에 FAN 이란 아이콘을 보고 한참을 생각하고 나서야, 일전에 신청했었던 피드버너 애드 네트워크 Feedburner Ad Network 에 등록됐음을 깨달았다. 그러고 보니 며칠 전 한RSS 에서 이유없이 피드가 갱신되었던 것도 이것 때문이었으리라...

아직 "Review/Approve Ad Campaigns" 에 피드에 삽입 가능한 광고가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광고를 넣을 수 있다고 해도 한편으로는 꺼림칙한 것도 사실이다. host 파일을 이용해서 구글 애드센스 조차 막고 있는 마당에. 광고 보다는 inureyes님의 태터툴즈 피드 구독 통계 플러그인 쪽에, 알라딘 Thanks To Blogger 보다는 원격 블로깅의 구현 쪽에 관심을 두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듯싶다 ;)

lunamoth 4th :: FeedBurner

3월 18일에 피드버너로 RSS 피드를 변경한 이후로 6개월이 지났습니다.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인 듯싶어서 피드버너에서 제공하는 통계를 살펴봤습니다. 구독자 수치는 초기 682명에서 9월 18일 현재 1424명으로 742명이 증가했습니다. 자세한 증가 수치는 FeedBurner Awareness API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clickthrough tracking" 옵션(클릭수 통계)을 해제한 상태이긴 합니다만, 옵션을 활성화해둔 일정 기간 동안의 포스트를 토대로 한 인기글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6/05/08 블로거는 포털을 꿈꾸는가?
2006/05/31 독립도메인 기반 Gmail 등록 성공
2006/05/17 태터툴즈의 서비스형 블로그 티스토리
2006/04/15 한RSS 개발자 서성렬님 인터뷰
2006/03/20 태터툴즈 FeedBurner 플러그인, RSS 구독자 통계

2006년 9월 18일의 lunamoth 4th 구독자의 RSS 피드 리더, 웹브라우저, 봇의 통계는 다음 스크린샷과 스크린샷에 링크한 이미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RSS 가 44% 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Bloglines 20%, 태터 리더, 파이어폭스 라이브 북마크가 5%, 얼마 전 Six Apart 에서 인수한 Rojo가 4%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Netvibes 사용자의 증가, 6개월 전의 통계치에 비해 다소 줄어든 데스크탑 클라이언트형 RSS 피드리더의 사용자 수치가 눈에 띕니다.

여전히 알 수 없는 구독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럼 피드버너는 다시 6개월 후에 뵙겠습니다. ;)


2006-09-27 오전 2:50
Burning Questions ? A Peek Inside TechCrunch's 100k Subscriber Milestone

Sabifoo :: Instant Possibility

요즘 들어 del.icio.us 보다 자주 쓰게 되는 게 바로 이 인스턴트 메시징 블로그? Sabifoo 입니다. 따로 태그를 입력하거나 할 필요 없이 간단한 메모나 링크, 떠오르는 상념들을 메신저의 Sabifoo 컨택트로 메시지를 날려주기만 하면 알아서 저장해서 블로그 형태로 출력해 줍니다. RSS 지원까지 딱 안성맞춤이랄까요? 일전에 구루님이 말씀하신 대로 초간단 블로그인 셈입니다. Miranda IM 의 (Atom API 지원의) Blogger 플러그인까지 따로 갈 일도 없을 테고요. AIM/Jabber/MSN/YIM/GoogleTalk 를 지원하며 각종 작성 포맷이나 링크 형식, 포스트 삭제, 비공개 모드, 닉네임 주소 설정, 다른 웹 서비스로의 메시지 전송 또한 가능합니다. 간단한 온라인 메모장이 필요하시다면 괜찮은 해결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관련글 : 인터넷 클립보드? cl1p.net, 종합 RSS 세트 xFruits

지난 3월 18일경에 피드버너로 RSS 피드를 옮겨온 후 4개월여가 지났습니다. 구독자 수치가 600명 대에서 2배 정도로 증가한 것을 본다면, 다소 의외이기도 하고 전보다 더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RSS 에 대한 사용자 인식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는 측면이라고 생각한다면 또 반가운 일입니다. 한RSS 도 성렬님 인터뷰 때 수치와 비교해본다면 언뜻 두 배 가까이 사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사용자층이 확대되고, RSS 신디케이션에 대한 주류 미디어에서의 활용폭도 넓어지길 바랍니다.

피드버너의 - 피드버너 Awareness API 에서 언급하기도 했던 - 블로그 전문 통계 분석 서비스 Blogbeat 인수와 한RSS 의 일본 진출 소식도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으로써 기대를 걸어보게 합니다. 피드버너 사용자의 증가와 더불어 일전에 XML 비공개 이글루스 RSS 피드 만들기란 제목으로 소개했던 Feed43 의 사용 추세를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더군요. 과연 RSS 피드를 직접 만들어서까지 구독을 하고자 하는 블로그/사이트는 무엇일까?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

Bloglines | Change Profile (via Quick Online Tips)

일전에 웹기반 RSS 리더 블로그라인스와 관련해서 다소간의 문제가 발생해서, 예전 피드와 피드버너 피드를 통합하는 과정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라인스 측에서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테크노라티에서 자신의 블로그를 인증받는 것처럼 My Account > Publisher Tools 의 Claim a Feed (로그인 필요) 메뉴에서 자신의 RSS 피드의 관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석 처리한 간단한 코드를 블로그 템플릿이나 포스트 (RSS) 에 올려두고 인증 절차를 통과한 후에 다음과 같은 설정 화면으로 진입이 가능해집니다.



위 스크린샷에서 보듯이 블로그 소개, 이미지, 파비콘, Ask.com/Bloglines 에서의 검색 포함 여부, 중복된 피드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American-style self-serve-fix-it-right-now solution" 으로 곧바로 새로운 피드 주소로 통합하는 기능이 요체인 듯싶습니다. 피드버너로의 통합도 방법이긴 하겠습니다만, 이러한 RSS 리더 내에서의 자체 지원도 반가운 일입니다.

RSS 피드 관련해서, 단일 피드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두 글 참고하시길... Nick Bradbury: Pick a Format (Any Format), tomyun.pe.kr ≫ no-www.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