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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 : total 2 posts
2015/07/26 lunamoth's Everyday Carry (EDC) (2)
2008/01/13 안경 めがね (2007) (24)

| lunamoth's Everyday Carry (EDC)  [길 위의 이야기]

해외 가젯, 테크 사이트에서 각자의 소지품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소지품의 최적화, 각종 라이프 해킹 팁을 공유하는 모습을 종종 봐왔습니다. 이를테면 라이프해커가방 시리즈더 버지What’s In Your Bag 시리즈가 그 사례입니다. 세계 각지의, 여러 직군의 사람들은 어떤 애장품을 갖고 다니는지, 어떤 툴을 쓰는지 궁금해서 종종 살펴보곤 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에서는 #평소_가방에_넣고_다니는_걸_나열해_보자 라는 해시태그에 많은 트위터 유저들이 참여를 해서 아이템 목록을 공유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Flickr 에도 관련 그룹, Reddit 에도 EDC 서브레딧이 있더군요.

그러다 이런 류를 다루는 한 전문적인 사이트를 발견했는데, 바로 Everyday Carry 란 사이트였습니다. 각자 매일 소지하고 다니는 필수품을 사진으로 올리고, 각 물품의 이름을 달아서 공유하는 사이트입니다. 유저들은 이곳을 통해 관련 정보를 얻고, 해당 사이트는 어필레이트 링크 (투고 시 자동으로 검색해서 아마존 등의 사이트로 링크를 연결합니다.), 스폰서 포스팅, 공동 구매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는 듯싶더군요. 한 장의 사진에서 각각의 아이템별로 관련 정보 얻을 수 있게 잘 구성돼 있고, 직업별 보기, 리뷰, 구매 가이드, 인터뷰, 물품 DB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What Is EDC?: The Beginner's Guide to Everyday Carry 이 글을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위키백과에도 Everyday Carry 아티클이 있더군요.)

저도 한번 저의 EDC 리스트를 공유해보고 싶어서 EDC에 투고를 해봤습니다. Everyday Carry - lunamoth's EDC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블로그에도 설명과 더불어 저의 EDC 리스트를 정리해봅니다 :)

(아래 리스트에서 가방에 들어가는 책, 안드로이드 타블렛, 보조 배터리, USB 메모리 등등의 항목은 제외했습니다.)



lunamoth's EDC



1. 안경 : Steelbug Praia B Titanium 흰색

언제인가부터 흰색 안경테를 사고 싶었는데, 딱 마음에 드는 안경을 발견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질렀던; 안경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일본 마수나가 라는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다는데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스틸버그 내용을 찾아볼 수 없어서 정확히 어디서 제조했는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테가 얇고, 가볍고, 튼튼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서 꽤 오래 착용 중입니다.




2. 시계 : CASIO G-Shock Sky Cockpit GW-3500-2AJF

어렸을 적부터 카시오 시계를 좋아했지만, 지샥을 차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지샥을 구매하면서 고려한 요건은 웨이브셉터 (라디오 전파를 수신해서 매일 정확한 시간을 동기화), 터프솔라 (태양광 충천), 디지털 + 아날로그 지원 이 세 가지였습니다.

이를 충족하는 모델이 GW-3500 이어서 국내 정발 GW-3500BB-1ADR 모델을 사서 한동안 차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GW-3500 모델 군에서 네이비 블루-오렌지 컬러셋의 GW-3500-2AJF 가 나와서 작년 11월 정도에 일본 아마존을 통해 직구해서 지금까지 주력으로 차고 있습니다. (현재 이 컬러는 생산 중지됐습니다. 동일한 5173 모듈을 적용한 모델은 Model Search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기능 여러모로 마음에 들어서 지샥을 구매하신다면 한번쯤 시도해보시길 추천해드리고 싶은 모델입니다. 배터리를 신경 쓸 필요도, 정확한 시각을 수동으로 맞출 필요도 없고, 그저 착용만하면 되는 편리함도 있고요. 현재까지 나온 지샥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모델입니다. GulfmasterMudmaster 도 앞서 언급한 3가지 요건을 충족합니다만 가격대/기능이 과한 느낌이 있습니다.

위 3가지 요건을 충족한 새로운 모듈/모델이 나오기 전까지는 아마 계속해서 GW-3500-2AJF 를 주력으로 차고 다닐 듯싶습니다.




3. 지갑 : Zara 카드 지갑

예전에는 반지갑을 썼는데 이제는 카드 지갑 만으로도 충분해진 듯싶습니다. EDC 홈페이지를 둘러봐도 카드 지갑 사용자 분이 많은 듯싶고요. 자라에서 나온 이 카드지갑 사용중인데, 심플하고 쓸만한 듯싶습니다.




4. 스마트폰 : Apple iPhone 5

애플 iPhone 3GS 에 이어 iPhone 5 사용 중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앱들에 익숙해져서 vendor lock-in 돼 버린 것도 있고, 기기 바꿔도 앱/데이터 별다른 이전 없이 계속해서 마이그레이션 지원하는 것도 있어서 아이폰을 계속 쓸 듯싶습니다. 대신 타블렛은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해서 OS 균형? 을 맞추고 있습니다. 6는 패스했고, 6S 혹은 7 이 나오면 기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케이스는 MAGPUL™ BUMP CASE – IPHONE® 5/5S 쓰고 있습니다.




5. 이어폰 : Plantronics Backbeat Go 2

블루투스/아이폰 지원 이어폰을 찾다 발견해서 흰색 모델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고장으로 검은색 모델 (배터리 충전 케이스 포함 모델) 재구매해서 사용 중입니다. 음질은 막귀라서 딱히 구분을 하지 못하겠습니다만, 블루투스 무선의 편리함은 최고인 듯싶습니다. 이 모델 쓰고 나서 유선 이어폰은 걸리적거려서 쓰기 힘들더군요. 배터리가 꽤 빨리 소모되는 점은 아쉽긴 합니다만, 차음성 편리성 등에서 추천해드리고 싶은 이어폰입니다.




이 외 후보군으로 Pentel Tradio Stylo Sketch Pen (TRJ-50), 카드형 보조배터리, Leatherman Squirt PS4 도 있습니다만 소지 빈도가 낮아서 제외했습니다.



EDC 배턴을 @qwer999, @thering1223 님에게 넘깁니다. 제 블로그 방문하신, 구독중이신 분들의 EDC 는 어떤 것들인가요? 댓글, 트랙백 환영합니다  -ㅇ-



2015/07/26 18:07 2015/07/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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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15/07/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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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 めがね (2007)  [감상/영화/외...]

2007.11.29 개봉 | 연소자 관람가 | 106분 | 드라마,코미디 | 일본 | 국외 | 씨네서울 | IMDb

めがね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바닷가에 자리 잡은 민박집, 하마다의 별칭을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요양원, 재활원, 안식원? 어느 단어든 명징하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그저 바람조차 쉬다 가는 곳, 하루 내내 꾸벅꾸벅 조는 듯한 봄 바다 곁에서 영원히 머물러 있을 것 같은 곳이 더 어울릴 따름입니다. 언젠가 술기운에 꿈꿨었던 "바다 곁에서"의 그곳과 조금은 닮아있을지 모르겠고요.

강아지 코지가 뭔가를 숨기는 버릇이 있지만, 또 어느샌가 숨긴 것을 잊어버리고 마는 것처럼, 타에코가 사쿠라의 자전거 뒤편에 타고자 가지고 온 큰 트렁크를 잠시 내버려둬야 하는 것처럼, 잠시 짐을 잊고, 휴대폰이 통하지 않는 곳을 찾는 (단절이 아닌 잠시간 단락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위안처입니다. "컨셉"을 흉내 내는 것에 그치는 여느 "~체험"과는 궤를 달리하는 그런 조용한 습관들의 모임이라 할 수 있겠고요.

그 편안함을 그리며, 잠시 위로받는 순간은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그래도 이내 혼란에 빠져버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마다에 완전히 빠져서 실제로 가고시마의 요론섬 찾아 나서기도, 그렇다고 하마다를 믿지 않고, 인물들의 배경을 어림짐작하고 티끌들을 뒤짐질하는 것도 분한 일이니 말이지요 K

그렇다고 워커홀릭을 위한 "행복을 위해 행복을 포기하는 사람들"의 부자와 어부 에피소드, 그럴듯한 슬로우 라이프 무기농 치유계 소품, 스크린세이버 속 지중해 푸른 바다 같은 영화라 치부해버리기에는 영화 속 풍광 하나하나가 너무 담백해 미안하게 느껴집니다. 팥, 빙수, 시럽으로 된 단출한 빙수와 하나쯤은 있어줘야 할 것만 같은 메르시 체조, 유지와 하루나의 만돌린 연주와 코지의 낮잠…

"잘못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 2분쯤 더 가서 좌회전하면 나오는" 그런 생의 휴식처를 하나쯤 가져보는 것은 아니 그저 꿈이라도 꿔보는 것은 터무니없이 긴 목도리 같은 헛헛하지만 작은 미소 같은 선물은 되겠지요 J

- Tungsten C

2008/01/13 20:20 2008/01/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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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8/01/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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