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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X박스의 정체성 위기
 lunam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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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의 정체성 위기

마리오(Mario), 젤다(Zelda), 메트로이드(Metroid)... 이들은 게이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콘솔 게임들일 것이다. 소니(Sony) 역시 툼 레이더(Tomb Raider), 트위스티드 메탈(Twisted Metal), 크래시 밴디쿠트(Crash Bandicoot) 등 유명한 캐릭터와 게임들을 소유하고 있다. 게이머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게임에 대해 엄청난 열정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X박스(Xbox)가 내세울 수 있을 만한 강력한 게임 캐릭터는 무엇인가?

2001년 11월 8일부터 선보이는 X박스는 많은 비디오 게임 소매상에 진열될 것이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예상이 맞다면, 엄선된 게임 타이틀이 X박스에 포함될 것이다. 하지만, X박스에는 즉시 알아볼 만한 게임이 없다. 물론, 한 두 가지 눈길을 끄는 게임들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X박스에는 유명한 캐릭터나 독자적인 게임이 존재하지 않는다.

X박스는 정체성의 위기를 맞고 있다. X박스가 멋진 게임 환경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은 아니다. X박스에게 부족한 점은 게이머들이 즉각적으로 동일시할 수 있는, 콘솔을 상징할 만한 독자적인 게임이 없다는 것이다.

X박스가 발표됐을 당시,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인 2000년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MS는 X박스가 지닌 그래픽 파워를 자랑했다. 그 당시, 게임 캐릭터인 여성 전사 ‘레이븐(Raven)’이 X박스의 대변인 역할을 했다.

라라 크로프트(Lara Croft)만큼의 인지도도 없고, 얘기할 만한 역사도 없지만, ‘레이븐’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X박스가 정체성을 갖도록 하는데 도움이 됐다. 그 이후 많은 일이 벌어졌고, ‘레이븐’은 X박스의 대변인 역할에서 물러났다.

플레이스테이션 2(Playstation 2) 출시 때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테켄(Tekken)’이나 ‘데드 오어 얼라이브(Dead or Alive)’를 제외하곤, 소니의 새 하드웨어에는 유명 게임들이 거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2의 경우에 있어 소니는 앞으로 유명 게임들이 속속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면서 판매를 할 수 있었다.

플레이스테이션을 인기 있게 만들었던 메탈 기어 솔리드(Metal Gear Solid), 파이널 판타지 X(Final Fantasy X) 등 유명 게임들의 속편들이 곧 플레이스테이션 2에 등장하게 될 것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플레이스테이션 2가 닌텐도의 게임큐브(Gamecube)나 MS의 X박스가 올 가을 등장하더라도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X박스 출시 이전에 어떤 캐릭터나 게임이 X박스에 실체를 더해줄 것인지 지켜볼 만하다.

제공 : 코리아인터넷닷컴, 2001년 07월 06일
저자 : consolewire.com  이 분류에 속해 있는 또 다른 글 보기: 

2001/07/06 Fri 19: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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