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7/06/04 02:34
문득 시간이 생겨 버렸어. 예상보다 빨리 생겨서 조금 당황했지만, 기뻤어. 뭐, 대충 블로그 여기저기에 찔끔찔끔 써 놓은 게 있으니, 알 사람은 알겠지? 다시 길게 설명하는 짓은 삼갈게. 이미 아래로 늘어질 수다가 장난 아니거든. 아참, 영화 얘기가 나올 건데, 그건 내용 누출이 좀 있어. 그래 봤자 영화를 보는 데 방해되지는 않을 거야. 영화에 반전은 없어. 시간이 생겼다고 좋아라 수다를 떨었더니, 마침 나랑 채팅하던 친구 N.이 영화 시사회가 있..
상성, 상처받은도시(2006) - ★★★
DATE : 2007/06/04 09:00
지난 주말에 갑자기 홍콩느와르가 보고 싶어서 '무간도' 시리즈를 복습할까 하다가, 무간도의 두 감독이 새롭게 만든 작품이 있다기에 보게 되었다. 우선 제목부터 '상성 - 상처받은도시' 라니. 너무 멋지지 않은가. 멋진 제목을 과시라도 하듯, 영화는 시작부터 홍콩의 화려한 야경을 스치듯 담아내는데, 이 장면이 너무 인상깊어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크게 만든다. 하지만 이 영화는 멋진 제목이나 인상깊은 오프닝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우선 긴장감이 떨..
상성 - 상처받은 도시 (傷城: Confession Of Pain, 2006)
DATE : 2007/06/04 09:14
무간도 이후 이니셜D, 데이지를 만들며 무간도만큼의 평을 듣지는 못했는데 무간도는 정말 "뽀록"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합니다. 어쨌든 전 유위강의 차가운 느와르가 좋습니다. 망했다는 데이지를 보면서도 따스한 자연보단 차가운 뒷거리의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멋들여지게 촬영한 화면은 말할것도 없고... 유위강, 맥조휘 두감독의 전작인 무간도와 이 영화는 꽤 닮았습니다. 무간도가 스파이의 교차침투라는 설정을 가지고 반전을 만들어내기 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