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2008/12/14 04:40

― 미안해요.
― 그럴 거 없어요…… 이 고요가 그 보람이에요.
― 마음 고생 많이 했을 테지요?
― 조금…… 그러나 그 보람은 거기에서만 자라지요.
― 그래도 그 오랜 세월…….
― 이제 이렇게 우산을 받고 있으니까 됐지.
― 비가 올 거 믿었나요?
― 부르고 대답하는 것처럼.
― 이윤기, 『만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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