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 디지털 상영본

2005/08/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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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버전과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 Spoiler warning * | less.. ]

백 선생으로부터 유괴, 희생자 유가족들이 폐교로 모여들때쯤부터 스크린은 점점 탈색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영화 결말부에서 완전히 흑백톤이 됩니다. 하지만 나루세에서 희생자 가족들이 케이크를 먹으며 천사가 지나간것 같다고 말한후 나오는 아이들의 유품은 컬러로 강조됩니다. 그리고 일반 상영본에선 나오지 않은 금자씨의 마지막 복수씬에서의 백선생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뺨부분에 한방 턱부분에 한방.

전체적인 화질차는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한두번 눈깜짝할새였지만 화면 일부분이 깨지는 것을 봤습니다. 이부분은 CGV 에서 디지털 상영시의 문제로 보입니다.

여튼 디지털 버전으로 다시보며 몇가지를 다시 한번 주목하게 됐습니다. 최형사가 시계를 건드리는 것의 의미나 건네주는 탁구공의 의미. 통역 장면후 이영애의 클로즈업과 신하균을 쏘는 장면 그리고 내래이션. 그리고 마지막 복수후 일그러지는 이영애의 표정.

마지막 표정은 정말 잊혀지질 않는군요. 모든 것이 끝났다는데서 오는 일말의 후련함과 여전히 속죄되지 않은 것에 대한 회한. 눈가의 주름과 함께 일그러지는 이영애의 모습이란 생각지도 못했고 다시 볼수 없는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 Tungsten C

<친절한 금자씨> 디지털 상영 - FILM2.0
친절한 금자씨를 이제서야 보고 왔어요. by 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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