旣生瑜 何生亮

2005/07/29 00:15


1. "한바탕 힘든 싸움은 누구를 위함이었던고", 적벽대전 후 남군, 형주, 양양을 고스란히 제갈량에게 뺏긴 주유. 미인계도 하릴없고, 가도멸괵도 수포로 돌아가니 피를 토하고, 옛 상처는 터져나올 지경. 그때 도착하는 한 군사중랑장 제갈량으로부터의 전갈. 긴 탄식속 천명의 자각. 마지막 한마디 旣生瑜 何生亮.

2. 서극 감독의 대작 "적벽지전" 의 배역진. "유비, 제갈량, 조조, 주유 역에 각각 주윤발, 양조위, 와타나베 켄, 류덕화가 거의 확정된 상태." (via AM7)

3. 며칠째 심한 기침. 그리고 급기야 끓어오르는 피. 내일이면 각혈이라도 할런지... 병원이란곳을 가게될지도 모르겠다. - 경과

4. 사실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소위 전략삼국지도 베스트라면 베스트.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라면 관도대전은 왜 생략(하다시피)했을까?

5. 저 장면. 대략 30권 정도에 있겠지 했는데 한번에 맞춰버렸다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