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벼르고 벼르다가 결국 텍스큐브 1.5.3.1로 업데이트를 완료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뭐 태터 업데이트가 데이터 백업 -> 덮어 쓰기 -> checkup 정도만 해주면 되니까) 데이터도 모두 정상적으로 이전되었습니다.
텍스큐브.. 확실히 빨라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무엇보다 위지윅 에디터창이 더 이상 버벅대지 않습니다.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건 스킨 다운로더! 이제는 웹 인터페이스가 감히(?)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수준의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가히 꽁수(?)들의 천국이죠. AJAX도 사실 현재와 같은 no-refresh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것이 아니었죠.. 점점 더 좋아질꺼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태터나 텍스큐브의 경우 업데이트가 너무 잦다는 느낌입니다. 그냥 설치해놓고 별 신경 안쓰시는 분들이야 상관 없겠지만 (그리고 사실 업데이트 안해도 사용상 크게 무리는 없지요.) 저같은 사람들은 업데이트가 있는지 몰랐으면 모르겠지만 새로운 업데이트가 나와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냥 무시하고 사용할만큼 신경이 굵지 않거든요. 게다가 태터/큐브의 경우 업데이트시 하위 데이터와의 호환성의 문제도 있으므로, 그냥 덮어 씌우고 마는 다른 어플리케이션에 비해 데이터 일관성의 문제도 있을지 모르구요. 아무리 완벽해도 업데이트가 잦으면 반드시 무슨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거지요.. 또 신뢰성도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뭐 이걸 루나님 블로그에와서 주저리주저리 쓴다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이너 업데이트는 스냅샷으로 필요한 사람만 적용하도록 하고, 공식적인 버젼 발표는 메이저 업데이트만으로 국한하는게 어떨까요? 예민한 사람좀 살게 해주세요. ㅎㅎ
예 저도 0.9x -> 1.0 의 변환 단계를 생각해서 조금 염려했었는데 checkup 과정까지 깔끔하게 되니 좋더군요. 네 그렇지요. 캐시 등으로 예전 태터툴즈 보다 확실히 체감할 정도로 속도 개선이 됐습니다. 지금도 개발진분들이 노력하고 계시니 더 나아지리라 생각하고요. 예 스킨 매니저도 여러모로 활용 방안이 많을듯 싶습니다. 다운로드 뿐만 아니라 업로드 까지도 생각해봄직하고요.
아 kirrie님도 은근히 완벽주의 스타일이시군요^^; 저도 예전부터 각종 프로그램 윈도우 등 쓸때 최신 버전이 아니면 뭔가 껄끄러운 느낌이 들긴 들더군요 ㅎㅎ; 여튼 일단은 메이저 릴리즈와 그에 따른 버그 패치 버전의 공개 간격이 현재로서는 크게 문제될것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하위 데이터 호환성은 어느정도 지켜준다고 보고요. 스킨 호환성 같은 경우는 조금씩 달라진 측면이 없잖아 있긴 합니다만, 예 신뢰성을 주는것도 물론 중요하겠고요.
네 포럼에 올리신글 봤습니다. 제 생각은 다운로드란에 선택란을 두면 될듯 싶습니다. 안정버전/베타버전/나이틀리버전 이렇게 말이지요. 현재 텍스트큐브 공지블로그 보면 베타/정식후보버전도 공지를 하고 계십니다만, 이건 테스터분들에게 요청하는 쪽에 가까울듯 싶습니다.
또 이렇게 정식 공개도 안한 버전 얘길 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어야 될듯 싶고요 :)
태터툴즈 개발자 되시는 군요..
저 같은 경우는 티스토리를 쓰고 있습니다만, 사실 개인적인 목적으로 쓰는 드림호스트 계정이 있는데.. 텍스트 큐브는 안 돌아가더군요.. 포럼이나 게시판에 비슷한 질문들도 보이는데 답변이 없는것으로 보아 솔직히 어디다 물어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버그 리포트에 포함된다면 그 쪽에 올려도 되는건가요? 이런 질문을 여기다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
우와- 텍스트큐브 홈페이지에서 본 1.6 alpha2 배포공지만 봤을 때는 '이게 뭐가 바뀌려나...'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1.6이 목표로 하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군요.
저도 업데이트가 있단 걸 모르면 모를까... 알게 되면 안 깔곤 좀이 쑤시는 녀석인데 nightly의 ftp 배포 소식을 보고 긴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