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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5 : total 2 posts
2011/05/25 조각모음 
2011/05/25 루나모스 @ 아즈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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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모음  [길 위의 이야기]

한 없이 도망치다 뒤를 돌아봤는데, 어느새 다시 그 자리로 돌아와 있더라. 원을 그리며 멀게도, 완만하게, 모기향 마냥...less than a minute ago via SOICHA Favorite Retweet Reply



가끔 비어있는 시간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휑하니 덩그러니.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바뀐것이 없었던 것처럼. 꿈에서 깨고 주머니를 뒤짐질하면 동전 몇개와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를 맘모스 조개가 날 바라본다.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기 전에 이 유실물들이less than a minute ago via SOICHA Favorite Retweet Reply

먼저 서로를 찾아간다.less than a minute ago via SOICHA Favorite Retweet Reply



"끝이 정해져 있다면 이 모든게 무슨 의미이지...?" / "..." 어느곳 하나 쉽게 응시하지 못하고 말 길을 잃은채 일 미터 이 미터 녹아 내려간다. 별은 어디에도 보이질 않고 수분을 머금은 대기가 아슬하게 여백을 채운다. 삼만년이 지나서 다시less than a minute ago via Maha Favorite Retweet Reply



‎"이제 수심의 뜻을 알겠다. 돌아가고 싶다, 돌아가고 싶다고 하고 싶지만, 않으리. 그저, 가을 날씨가 참 좋군요. 이렇게만 말하리라." http://goo.gl/PKjC5less than a minute ago via Chromed Bird Favorite Retweet Reply

2011/05/25 01:11 2011/05/2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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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11/05/2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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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모스 @ 아즈샤라  [감상/게임]

사제님은 왜 매번 사죄하시는 건가요? / 모든게 제 잘못 같아서요. 아무런 손도 채 못대고 스러져가는 이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거든요 / 그래도 사제님만의 잘못이 아니잖아요 / 제겐 모든이들의 피와 살과 뼈가 하나의 단 한 사람의 몸으로 보여요.less than a minute ago via Osfoora for iPhone Favorite Retweet Reply

비록 누군가의 잘못이라 하던, 상관없어요. 그 짐까지 덜어줄 수 있다면 그 것으로 된거죠. / 그래도... / 전 괜찮아요. 서로 웃으며 헤어질 수 있다면.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서로를 책망할 필요는 없잖아요. / 사제님 탐 끝났네요 ㄱㄱless than a minute ago via Osfoora for iPhone Favorite Retweet Reply


2011/05/25 01:05 2011/05/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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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11/05/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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