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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2 : total 4 posts
2007/12/30 바카노! Baccano! (8)
2007/12/25 2007년 나의 블로그 Top 10 , 영화 베스트 Top 5 (16)
2007/12/25 텍스트큐브 1.5.4 : Fermata 공개 (14)
2007/12/15 그대로부터의 시작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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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카노! Baccano!  [감상/만화/애니]

Baccano!

동경 대부 Tokyo Godfathers 가 도쿄를 무대로 펼쳐지는 갱스터 들의 얘기가 아니듯이, 바카노! Baccano! 에서도 애당초 그런 기대는 잠시 접어두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비록 카모라, 마피아, 금주법, 1930s, 대륙 횡단 열차가 횡행하는 이야기 전개라 할지라도, 스내치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의 면면을 살피는 오프닝 하며, 예의 시끌벅적대는 아이작-밀리아 콤비 하며, 제목 그대로 Bacchus 와는 별개인 대소동+느낌표에 가까운 애니메이션이니 말이지요.

"마피아" 라는 소재는 "생제르맹"과 "호문쿨루스"의 등장처럼 단지 표피에 그치고, 건그레이브, 건슬링거걸에서 그럴듯하게 모사했던 신디케이트의 비장미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은 다소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기야 앞서 말했듯이 바카노의 지향점은 오리엔트 특급 아니 플라잉 푸시풋과 뉴욕에서 펼쳐지는, 한바탕 난장에 가까울 듯싶네요. (게다가 불로불사라니, 얼마나 편한가요 J)

막말기관설 이로하니호헤토, 블러드 플러스가 그랬듯이 시대의 풍광에 덧씌운 판타지와 각양각색의 캐릭터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즐기면 될 뿐입니다. 거기에 바카노의 미덕을 두가지 덧붙이자면 모든 이들에게 시점을 적절히 안배("부사장은 자신이 주인공일 가능성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하고, 원작을 접하지 않은 이들에겐 다소간의 혼동을 안겨다 주는 플래시백/포워드를 넘나드는 편집("모든 것은 아드웨나 아비스 호 위에서 시작한다", 1930-1932)에 있을 듯싶네요. 의도하든 않았든 그로 인해 각자의 주인공을 선택하고, 시간순 정렬을 해야 되는 것은 팬의 몫일 테고요.

Shipper 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을 캐릭터들의 매칭도 눈길을 끌게 하는 요소입니다, 아이작 디언-밀리아 허벤트, 필로 플로센초-에니스, 클레어 스탠필드-샤니 라폴레트, 래드 루소-루아 클레인, 자쿠지 스플롯-니스 홀리스톤 커플들의 이야기 하나하나 직조해낼 수가 있을 듯싶고요. 일련의 YouTube 리메이크 동영상처럼, 적당한 배경음악을 깔고, 이 피비린내나는 활극을 Love Actually 로 변주하고 싶어지기도 하네요 J (YouTube - Animosity Presents: She's My Ride Home ?!)

그들의 로맨스야 어찌 됐던, 헛헛한 감상 뒤로 아이작의 (웬만해선 소화할 수 없는 cliche 인) 명대사만이 공명하는 것만 같습니다. "옛날 위대한 총잡이가 이런 말을 했지, 총은 모든 이의 마음속에 있다" J
2007/12/30 23:34 2007/12/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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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7/12/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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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나의 블로그 Top 10 , 영화 베스트 Top 5  [블로그 이야기]

어느덧 "다시금" 시상식과 결산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올 한해는 불과 70개의 포스트만을 남겨서 추려내기가 부끄럽습니다만, 이벤트는 이벤트대로, 시리즈는 시리즈대로, show 아니 blog carnival 은 계속 되어야 하기 때문에 '04, '05, '06년에 이어서 2007년 "한해를 정리하며 1년 동안 자신의 블로그에서 가장 소중한, 자랑스러운, 애착이 가는 글 10개를 선정"해 봅니다 J (작성일시 순)


영화 감상도, 글도 뜸해진 듯싶어서 2007년 영화 베스트 Top 10 ('05년, '06년) 은 Top 5 정도로 축소 편성?해 봅니다 J

이 바톤/릴레이/문답은 누구든지 받아가셔도 됩니다 J

2007/12/25 22:52 2007/12/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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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7/12/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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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스트큐브 1.5.4 : Fermata 공개  [블로그 이야기]

Textcube 1.5.4 : Fermata

텍스트큐브 1.5.4 : Fermata
가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8월 16일 텍스트큐브 1.5 공개 이후, 네 번째 판올림이자, 1.5 마일스톤 코어의 마지막 마이너 마일스톤 업데이트입니다. 1.5 버전대를 마무리하고, 1.6 으로의 전환기에 위치한다는 측면에서 "악곡의 표정에 변화를 주기 위하여 곡의 중간이나 마지막 등에서 박자의 운동을 잠시 늦추거나 멈추도록 지시하는 표"인 늘임표를 뜻하는, fermata 란 릴리즈 명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J

텍스트큐브 1.6 은 지난번에 잠시 살펴본 알파1 에 이어서 현재 알파11 까지 개발이 진행 중인 상태이며, 많은 기능 추가와 개선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알파 페이즈를 마무리하고 곧 베타 버전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텍스트큐브 1.5.4 는 이러한 1.6 개발 과정에서 추가된 일부 기능이 반영되었고, 1.5.3.1 공개 이후에 발견된 버그가 수정되었습니다. 새로운 점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된 사항
피드 통계 플러그인에서 추산하는 전체 구독자 수치를 블로그 사이드바에 추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별도로 FeedBurner 로의 이전, 리다이렉트 설정 없이도 구독자 수치를 편하게 외부로 나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피드 구독 통계 사이드바 모듈


변경된 사항
키워드 출력 플러그인을 활성화하지 않고서도 키워드 목록을 보여주는 키로그 페이지 (/keylog) 를 출력하도록 개선되었습니다. 티켓 내 inureyes님 말씀대로, 키워드 기능이 내장/플러그인의 경계에 있어서 다소 애매해진 느낌도 없잖아 있는 듯싶습니다 K 아울러 "null 검사를 정확하게 하도록 수정"되었으며, 예약글 갱신으로 인한 로드 문제가 개선되었습니다.

키로그 페이지


버그 수정 사항
팀블로그 팀원이 방문자 통계를 초기화할 수 있는 문제, 다른 팀원이 작성한 글을 수정할 수 있는 문제가 수정되었습니다.

1단 분류 이름에 슬래시를 사용하면 분류 탐색 시 하위 분류와 상충할 수 있는 문제를, 분류 이름에서는 슬래시를 사용할 수 없도록 변경하여 수정하였습니다. 분류 이름에 슬래시를 사용하고 있던 기존 사용자는 사용에는 문제는 없지만,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via creorix)

슬래시 포함 1단, 1단/2단의 접근 경로가 동일한 문제

분류 이름에 슬래시를 포함하지 못하도록 변경

그 외 키워드에 지역로그 입력 시 지역로그 페이지에서 출력되는 문제 수정, 위지윅 편집기 효과제거 버튼의 툴팁에서 return false; 가 출력되는 문제 수정, PageCache 컴포넌트의 unserialize 수정, 관리자 화면 내의 warning 수정이 있었습니다.


다운로드, 업데이트, 피드백
텍스트큐브 1.5.4 확장팩/기본팩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기존 1.5.x 버전대 사용자 분들은 덮어쓰기를 하신 후 checkup 과정을 거치시면 업데이트가 완료됩니다. 1.5 버전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업데이트를 권해드립니다. 12월 부로 태터툴즈, 텍스트큐브 관련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태터앤프렌즈 포럼으로 통합, 일원화되었습니다. 관련 버그 신고, 개선 건의, 질문 답변은 태터앤프렌즈 포럼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텍스트큐브를 만들어가시는 Needlworks 분들께 다시 감사드리며, 새로운 텍스트큐브 1.6, 다른 프로젝트들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아울러 모두 즐거운 성탄, 연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J

2007/12/25 17:27 2007/12/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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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7/12/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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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로부터의 시작  [길 위의 이야기]

잔돈 저항이란 단어를 떠올렸다. 비니루봉다리에 담긴 채 고스란히 포개져 있던, 식어버린 토스트와 폐점시각을 기다린 채 방심하고 있던 계란빵을 무심히 넘긴 채, 잔돈 끝자리를 맞춰서 타마마 임팩트 치즈케이크와 엔제리너스 모카커피를 사들었을 때 말이다. 그래, 옛 선현들이 이르기를 "군것질은 3,000원까지"라 하지 않았던가. 거슬러 받을 것 없는 깔끔한 정리.

나름 사소하게 보이는 것에 집착하고, 애써 의미를 찾아 그 안에서 위안을 삼는다. credo quia consolans "마음을 달래 주기 때문에 믿는다". 거개가, 어디를 가던, 그 은밀한 조삼모사의 유혹은 계속된다. Cogito virus 에 걸린 오토레이브 마냥, 무력감에 빠진 채 쌓인 눈을 바라보며, 이 겨울을 걷는다. 언젠가 눈을 뜨면 한동안 가려진 환부들이 성난 두억시니처럼 달려들 듯싶지만, 지순한 면죄부를 내밀며 한동안 무임승차를 할 뿐이다.

'체념'과 '기대'라는 노래가 함께 들어 있는 어느 앨범을 다시 들었는데, 어느샌가 '그대로부터의 시작'이란 곡에 별점을 주고 있었다.
2007/12/15 04:58 2007/12/15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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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7/12/15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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