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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0 : total 18 posts
2006/10/17 The Office | Call of Duty (19)
2006/10/12 이올린 지역이야기 오픈 (12)
2006/10/11 Oh My Goddess! Chap. 78 (8)
2006/10/10 책장 (25)
2006/10/09 트로피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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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Office | Call of Duty  [감상/영화/외...]


The Office 시즌3의 세 번째 에피소드 The Coup 에서 단연 압권은 알 파치노(Godfather Part II/Fredo moment)를 능가?하는 스티브 카렐의 연기겠지만, 콜 오브 듀티를 두고 펼쳐지는 신입? 의 고군분투도 작은 볼거리입니다. 카렌의 마지막 미소가 앞으로의 여정을 예견하는 듯싶고요. 그건 그렇고 요즘은 어떤 게임 즐기시나요?
2006/10/17 01:50 2006/10/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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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10/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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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올린 지역이야기 오픈  [블로그 이야기]

이올린   지역이야기

지난 9월 30일 블로거들의 열린 세상을 표방하는 이올린의 오픈이 있었고, 검색과 태그를 통해 그동안 태터툴즈 사용자 분들이 느끼시는 갈증이 해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태터툴즈만의 특색인 지역 태그가 입력된 위치로그 글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인 이올린 지역이야기가 열렸습니다. 세계 각지의 많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열린 접점으로써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길 기원합니다.

오래전부터 베트남에 관심이 많았는데 우선 사전답사를 해봐야 할 것 같네요 ;)
2006/10/12 20:32 2006/10/1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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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10/1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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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h My Goddess! Chap. 78  [길 위의 이야기]

- 하지만, 정확하게 말해서 망설였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해도 되는 건가 하고. 취직이 되면 일을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안 하면 안 돼. 그러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는 것일까?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두는 게 낫지 않을까... 하고.
- 괜찮아요. 좋아한다는 것은 즐거운 것 뿐만은 아닐지 몰라도. 정말로 좋아하는 일이라면 싫어질 리가 없어요.

많이들 반복해서 얘기하는 내용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파악하고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겠지요. 그 둘이 일치한다면 그보다 "해피한" 경우는 없을 테고요. 판에 박힌 얘기인 자아실현의 장이니 뭐니 하는 것과도 연계되는 내용인 듯싶고요.

언젠가 얘기 했듯이, 팬에서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쉽게 선택할 수 있었겠고요. 마음이 맞는 사람과 늘 생각해왔던 공통된 주제로 얘기를 나누며 배워갈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고, 행복한 일인듯싶습니다. 3개월차에 다시 한번 여실히 느끼는 개인적인 소회였습니다 ;)
2006/10/11 23:57 2006/10/1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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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10/1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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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  [길 위의 이야기]

결국은 MDF 박스 대신에 우직한 책장을 구입하게 됐다. 다소 둔탁해 보이는 게 아쉽긴 하지만, 10년은 족히 갈 듯싶다. 그건 그렇고 과연 몇 권이나 들어갈까? ㅇㅅㅇ
2006/10/10 23:58 2006/10/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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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10/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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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피칼  [길 위의 이야기]

그가 천진난만한 얼굴로 이 마트에 있는 모든 과일을 종류별로 하나씩 사서 먹어보는 건 어떨까 라고 운을 뗐을 때, 나는 이미 긴 밤이 될 것을 예견했다. 그의 표정은 마치 따조 - 왜 있잖은가 치토스니 뭐니 하는 스낵에 하나씩 들어있던 동그래한 딱지 - 백 장을 다 모았다고, 과자 제조사로부터 종합선물세트 1종, 2종, 3종 세트를 받길 원하는 아이 같았다.(비유만이 아니라 사실 쉰 장은 넘게 모았으리라) 뭐 어쩌랴 한다면 하는 이가 그인 것을 관중석으로 힘껏 공을 던지는 우익수를 바라보는 심정으로, 이제 돌아갈 길은 토마토를 넣느냐 마느냐로 폐점시각까지 시간을 끄는 것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름 모를 남국의 과일과 그만큼 화사한 웃음을 짓는 캐셔 사이로 그의 남용과 오용과 과용의 만용이 하나하나 찍혀지고 있었다. 터질듯한 비닐봉지에서는, 혼합 과일 맛 음료 내음이 피어오르는 것 같았다. 모든 과일의 맛이지만, 그 어떤 과일의 맛도 아닌. 올해도 그는 내려가지 않으리라. 쌓인 겹겹의 시간이 낯선 과실의 합처럼 버거운 차례상으로 돌아왔으리라. 결국 마지막 방울 토마토를 남기고 그는 잠이 들었고, 꿈에선 비타민 병정들과 한바탕 싸움을 마치고 길게 이어진 영수증 위로 개선식을 치를 것이다. 저것 봐 매달 3,6,9 로 끝나는 날에 오후 8시 이후로 5만 원 이상 구매 시 보너스 포인트가 두 배라잖아. 라고 외치며.

- Tungsten C
2006/10/09 23:58 2006/10/0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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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10/0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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