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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8/24 : total 3 posts
2005/08/24 Miranda IM 에서 Google Talk 접속하기 (20)
2005/08/24 Google Talk 1.0.0.64 Beta (30)
2005/08/24 신데렐라 맨 Cinderella Man (200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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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randa IM 에서 Google Talk 접속하기  [소프트웨어 리뷰]

이전 글 : Google Talk 1.0.0.64 Beta

Miranda IM Forums 에서 wizard 란 분이 Miranda IM 에서 Google Talk 접속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더군요. 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OpenSSL 파일을 Miranda IM 의 실행파일이 있는곳에 복사해둡니다.

2. "Options > Network > Jabber" 로 가서 다음과 같이 설정합니다.

Username: Gmail 로그인 ID
Password: Gmail 패스워드
Login Server: gmail.com, SSL 체크

3. 'Manually specify connection host' 부분을 체크하고 다음을 입력합니다.

Host: talk.google.com
Port: 5223

4. 로그인하면 됩니다.

이제 Miranda 로 Google Talk 를 즐기시면 됩니다. 메신저 목록도 수정해 봤습니다. :D


덧. Google Talk: Help CenterThird Party Applications 항목도 있었군요. How do I configure Miranda for Google Talk? 항목이 추가되었습니다.

Miranda IM / Miranda IM - 현재 사용중인 플러그인


2006-01-17 오후 7:43
Shining Light Productions - Win32 OpenSSL
2005/08/24 17:08 2005/08/24 17:08



Posted by lunamoth on 2005/08/24 17:08
(20) comments

| Google Talk 1.0.0.64 Beta  [소프트웨어 리뷰]

Google Talk

얼마전부터 루머로 떠돌던 Google IM결국 현실화 되었군요! Meetro 인수에 대한 루머에서 부터 어제는 talk.google.com 으로 Jabber 서버를 열어뒀다는 얘기가 나오더니 결국 Jabber 프로토콜 기반 자체 메신저로 나왔습니다. (Jabber - Wikipedia)

프로그램은 899KB로 역시나 작고 가볍습니다. 인터페이스도 구글 처럼 단순명료하고요. 로그인은 Gmail 계정으로 가능하며 주소록에서 대화상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Gmail 이 아닌 계정 추가시에는 초대할 수 있게 되어있고요. Jabber 기반을 선택했다는것은 Pandion 처럼 MSN, ICQ, AOL, Yahoo 등 기타 IM 서비스와의 연계도 꿈꿔본다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또한 음성 통화 기능에서 Skype 와의 대결도 주목해볼만 할것 같습니다. 아울러 대화창은 위·아래로 붙는 탭 형식을 띄며, 대화명은 Gmail 계정의 이름을 가져오며 따로 현재 상태를 입력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아울러 아직 다자간 채팅 및 파일 전송 기능은 없는 상태입니다.

일단은 크게 예상을 뛰어넘는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Jabber 와 음성통화, Gmail 과의 연계... 점점 구글의 데스크탑으로의 침투?가 가시화 되는것 같고요. 얼마전 나온 Google Desktop (Sidebar) 에서도 느낀 점이지만. 여하튼 Gmail 에 이어서 또 전파력이 얼마나 발휘될지는 미지수네요. MSN 의 대지위에서 과연...


덧. 약어가 뭐가 될까요? MSN, AIM, YIM, ICQ 에 이어서 GTK?
저에게 컨택은  이쪽으로!


Google Talk Review - Download Squad
How to set up Google Talk on your Mac
Google Talk - Miranda IM Forums
GAIM으로 Google 메신저 성공사용기 (설정방법)
I'm on Google Talk right now. (Gaim)
Google Talk: | [hidden in the void] (Trillian)
Google Talk - Wikipedia
Bytetest.com - Free gmail inviter (via 도아)

이어지는 글 : Miranda IM 에서 Google Talk 접속하기, Google Talk 이야기
2005/08/24 14:40 2005/08/24 14:40



Posted by lunamoth on 2005/08/24 14:40
(30) comments

| 신데렐라 맨 Cinderella Man (2005)  [감상/영화/외...]

2005.09.15 개봉 / 연소자 관람가 / 144분 / 전기,드라마,스포츠 / 미국 / 국내 / 국외 / 씨네서울 / IMDb / OutNow / RT


제임스 브래독은 "왕년의 챔피언" 입니다. 80번의 경기동안 한번도 KO 당한적이 없는.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그는 잦은 부상과 악운으로 어느새 퇴물 복서로 몰락하게 됩니다. 권투협회에서는 선수자격까지 박탈되고 맙니다. 때는 대공황, 실업률은 기록을 경신하고 항구 하역작업 일용직도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먹을 양식도 부족하고 늘 오던 우유도 연체로 끊긴 처지입니다. 아들 하워드는 소세지를 훔쳐오기까지 합니다. 소세지를 정육점에 돌려주고 나오며 브래독은 아들 하워드와 약속을 합니다. 절대로 도둑질은 하지 말라고, 그리고 자신도 너희들을 놓치는(친척에겐 맡기지는) 않으리라고.

더 없을 빈곤속에서 빈민구호자금에 도움을 청하고 돈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에게 마지막, 두번째 기회, "2막"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작은 시합에 대타로 뛰게된 그는 시합을 승리로 장식하며 역사의 서막을 열어나갑니다. 연이은 승리 속에서 그는 어느새 신데렐라 맨이라는 칭호를 얻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무엇을 위해 싸우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우유 라고...

대공황 속에서 국민의 희망으로 자리잡은 그는 가족과 함께 어느새 또 하나의 세컨드가 자리잡았음을 느끼게됩니다. 헤비급 챔피언 맥스 베어와의 경기. 이미 두 명을 링에서 다시 설 수 없게 했던 베어와의 일전, 아내의 만류에도 그는 걸어내고 내딛어 주먹을 날리고자 합니다. 권투가 그에게 주었던 두번째 기회를 그는 놓칠 수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스포츠에 따라붙는 수사 중엔 "인간 승리의 드라마" 만큼 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헝그리 복서 까지 꺼내면 얘기는 더 할 것도 없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몸을 내던져 "자신이 그리는 원 안을 지켜가며 상대의 원 속으로 들어가 제압해가는" 치열하고도 처절한 순간의 서사는 보는 이를 언제나 경이의, 애뜻한 감동의 원으로 몰아넣습니다. 이 영화도 예외는 아닐테지요. 허나 결코 그 감동의 무게는 값싼 대체물이라 하기에는 적잖게 다가옵니다. 그 속에 시대상의 배려와 가족을 지키는 한 남자의 모습과 결코 과거를 잊지 않는 고결한 싸움의 모습을 담보했기 때문일런지 모르겠습니다.

빛바랜 기록영화 같은, TV 조차 없어 오로지 캐스터의 중계만으로 권투를 상상해내며 숨죽여가며 지켜 "듣는" 순간, 영화적 표현을 극대화 시킨 마지막 경기장면 들 모두가 적절히 그 감동의 궤로 안착을 권유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그 안내가 그리 꺼림칙하진 않습니다.

아버지를 그리고, 시대의 외풍을 짊어진 사내를 그려냅니다. 재기의 삶이란 측면에서 멀게는 <루키>와 피할 수 없는 치열한 결전이란 점에선 가깝게는 <주먹이 운다>와 닮아 있는 이 영화는 전자 보다는 애설프고 강하게 후자 보다는 감정의 품을 많이 담는 묘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실로 오랜만에 헐리우드 영화가 담아낸 감동을 수긍하게 만듭니다.

<뷰티풀 마인드>를 잇는 러셀 크로우론 하워드의 재회는 만족스럽습니다. 점층해가는 드라마와 빈틈없는 서술과 치밀한 구성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숨막히게 할 정도입니다. 류승완이 담아낸 권투 경기와는 또 다른 묘사 역시 박진감을 느낄만합니다. 러셀 크로우 역시 애써 눈물을 삼켜내는 모습에서 다시금 인정하게 되었고요. 빼놓을 수 없을 이는 감초역을 톡톡히한 브래독의 세컨드 역을 연기한 폴 지아매티입니다. (호머 심슨을 닮은 <사이드웨이>의 그 소설가 말입니다.) 르네 젤위거도 물론 안정적이고요.

실존 인물을 다룬 감동의 드라마, 그 또한 흔해진 시대긴 하지만 영화내내 숨죽이며 결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충분한 위로를 건내주었습니다.

- Tungsten C


□ 영화 대 영화 (keyword: boxing)
<밀리언 달러 베이비> / <주먹이 운다> / <신데렐라 맨>

□ 관련 링크
James J. Braddock - Wikipedia
2005/08/24 01:14 2005/08/24 01:14



Posted by lunamoth on 2005/08/24 01:14
(1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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