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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8 두 번 박수칠 때 떠나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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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 박수칠 때 떠나라  [감상/영화/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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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간과해 버리고 넘어간 부분이 있더군요. 장진 감독이 의도한것일지도 모르겠고요. 관계에 대한 부분. 후반부에 확연히 (비록 화면은 희미하긴 하지만) 드러나더군요. 결말과 더불어 화두에 오를만 할테고요. 그래서인지 김영훈의 대사 하나하나에 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최연기의 눈물도 다시 보게 되었고요. 신구 분의 선소리에 가까운 대사도 다시 보니 나름의 아귀가 맞는 듯 싶더군요. 또한 "물고기" 장에서의 완급조절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본격 미스터리물이라 하기에는 "장르의 배신" 등으로 균질해 보이진 않습니다만 마지막에 "베어나오는 정서"가 그리 생경하진 않았습니다 ;)
2005/08/08 23:29 2005/08/08 23:29



Posted by lunamoth on 2005/08/0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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