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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6 : total 62 posts
2005/06/25 冷 쟈스민 茶 (7)
2005/06/25 Tungsten XX? (2)
2005/06/24 nomad (2)
2005/06/24 SEK 2005 (14)
2005/06/23 배트맨 비긴즈 Batman Begins (200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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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冷 쟈스민 茶  [길 위의 이야기]

은은한 향내와 차디찬 컵¹의 조화. 더할나위 없이 좋쿠나.

¹ China Eastern 기내용
2005/06/25 22:06 2005/06/25 22:06



Posted by lunamoth on 2005/06/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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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mad  [링크 블로그]

What's In My Briefcase (via lifehack.org ≫ Hack your pocket)
2005/06/24 22:58 2005/06/24 22:58



Posted by lunamoth on 2005/06/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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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K 2005  [하드웨어]

SEK 2005 를 잠시 둘러보고 왔습니다. 참고로 25일(토)까지 코엑스 1층 태평양관에서 열리게 되고, 내일은 퍼블릭데이입니다. 찍어 온 사진 몇가지 첨부해 봅니다. / 구글, 네이버 뉴스

가장 큰 부스였던 레인콤. 아이리버의 야심작 U10 입니다. (하반기 주력 MP3플레이어 5종)


PMP 정도 컨셉인줄 알았는데 상당히 작더군요. IFP-500 모델 정도의 크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나 앙증맞은 크레들까지 꽤 매력적이더군요. (얼리아답터 리뷰)


팬택&큐리텔 분들이 요리조리 살펴보던 삼성 애니콜의 Qwerty 키보드 채용 PDA 폰 입니다. (SPH-M7000)


심히 난감했던 LG의 MP3P 입니다. 이 정도면 Super Shuffle를 얘기할것도 없을듯... orz; (iPod shuffle)


괴작?에 대한 설명


덧. 코엑스몰 입구 부근에 모토롤라 RAZR 홍보 부스가 있더군요. SEK 를 노린듯 ;)


올블로그 - SEK 2005 행사 참관기
국내 IT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SEK 2005 취재기 - 피씨비
IT코리아의 첨단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SEK 2005 - 베타뉴스

iRiver 신제품 로드맵 공개 by 제닉스
2005년 하반기 아이리버 로드맵을 보니...( '')a[Hmm…] by 끄레워즈
SEK 2005 구경하고 왔어요. ^^* by 하늘이

LG 전자, 아이팟 셔플에 도전장? by 골빈해커
제정신이냐!! LG전자!! by 솔레트
엘지의 아이포드 셔플 베끼기? by 제스띠
2005/06/24 19:30 2005/06/24 19:30



Posted by lunamoth on 2005/06/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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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트맨 비긴즈 Batman Begins (2005)  [감상/영화/외...]

2005.06.24 개봉 / 12세 이상 / 141분 / 액션,어드벤쳐,범죄,판타지,스릴러 / 미국 / 국내 / 국외 / 씨네서울 / IMDb / OutNow / RT


영화는 DC 코믹스의 로고 정도만을 보인 채 오프닝 타이틀을 뛰어넘어 배트맨 아니 브루스 웨인의 유년으로 향해 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배트맨의 로고와 크리스찬 베일, 크리스토퍼 놀란의 이름이 보이겠지 하는 생각은 어느덧 잊혀집니다. 그리고 엔딩과 함께 타이틀이 나오는 순간 문득 깨닫게 됩니다. 배트맨은 영화가 끝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이었음을요...

어린 시절이 그려집니다. 그의 여자친구와 박쥐와의 만남, 부모님의 피살 순간 이후로 박쥐와 죄의식의 트라우마를 간직하게 경위까지, 잔잔한 어조로 그려나갑니다. 부모님의 복수를 생각하며 괴로워하게 되고 결국 길거리로 다른 세계로 방랑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듀커드(리암 니슨)를 만나게 되고 고원 속에서 수련을 하게 됩니다. 듀커드가 속한, 라스 알굴이 이끄는 "어둠의 사도들"이란 조직으로부터 제안을 받게됩니다... 그리하여...

돌아온 브루스 웨인은 부패와 범죄에 물든 고담시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문의 기업으로부터는 배제되기 시작합니다. 팔코니의 조직이 꾸미는 음모를 감지하고 집사 알프레드(마이클 케인), 짐 고든 경위(게리 올드만), "웨인 기업의 응용과학 전문가" 루시우스 폭스(모건 프리먼)의 도움 속에서 새로운 심벌로의 재탄생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나의 두려움을 저들도 느끼게 할" 상징이라고.

영화는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으로 되어가는 과정을 차분한 어조로 그려냅니다. 어린 시절의 경험을 의식의 배경으로 깔고서 수련의 과정 속에서 점점 미래의 모습을 그려갑니다. 듀커드와의 시각차와 고담시로 돌아온 후 부모님의 유지를 생각하게 되는 과정, 그리고 주변 인물들과의 협력 속에서 이런저런 기술과 장비들을 습득해 가는 과정, 이 모든 것이 이미 봐왔던 것들의 기원을 마주한다는 점에서 색다른 재미로 다가옵니다.

다소 예스러운 악당의 기술에 박진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후반부의 배후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 다시 한 번 묘한 느낌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콰이곤 진과 십자군 기사 고프리의 카리스마가 오버랩되는 리암 니슨의 모습도 나약해 보이는 게리 올드만의 캐릭터도 아이러니한 대구를 이루기에 충분합니다.

집사 알프레드도 물론 여전히 충실한 모습을 그려내고 루시우스 폭스역의 모건 프리먼의 무게감도 안정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James Bond's gadget man Q" 도 연상 되고요 ;)

단기 기억상실증불면증을 그려냈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 역시 전작 배트맨 시리즈와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배트맨의 의식 속의 그림자를 간간이 삽입해 가며 고독한 히어로의 근원을 탐구해 나갑니다.

듀커드와의 검술 연습도 묘한 기시감을 자극하며, 각종 배트맨의 아이템과 더불어 육중한 배트카의 모습도 볼거리로 자리 잡습니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서 고든 경위가 배트맨에게 무언가를 건내는 순간이야말로 이 영화가 프리퀄로서 다시 한번 빛나는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타워즈가 아닌 배트맨을 보고 자라온 세대에겐 또한 더할 나위 없는 역사의 전승이 되겠고요.

다소간 잔잔한 진행이 강한 액션들을 기대한 이들에게는 아쉽게 다가오기도 하겠지만, 배트맨의 역사를 그 기원을 무리 없이 해석해 냈다는 점에서 만족할만한 영화였습니다.


덧. Trivia 찾아보니 고려했던 배역진들이 재밌군요. David Duchovny, David Fincher...

+ 머시니스트, 머시니스트 El Maquinista / The Machinist (2004)

배트맨 비긴즈 (2005) by anakin
배트맨 비긴즈 by 계란소년
살리기 위해선, 어쩔 수가 없었다. 배트맨의 전설을![BATMAN BEGINS] by by 끄레워즈
배트맨 비긴즈 - 놀란, 배트맨의 내면을 파헤치다. by FromBeyonD
B A T M A N B E G I N S by 솔레트
배트맨, 시작하다. by JWalker
배트맨 비긴즈. by ColoR
배트맨 비긴즈050623: 나는 최첨단 드라큘라 by odoroso
다시 '시작'하는 박쥐인간, 배트맨 비긴즈 by 나불
배트맨 비긴즈, 팀 버튼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 걸음 by 닥터지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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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비긴즈] : 우아하고 멋지게 귀환하다. by 렉스
배트맨 비긴스Batman Begins, 05 by 모란봉13호
<배트맨 비긴즈> 놀란표 스릴러로 재탄생 by 푸르미
2005/06/23 23:42 2005/06/23 23:42



Posted by lunamoth on 2005/06/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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