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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13 : total 2 posts
2005/05/13 오늘의 무가지 클리핑 (2)
2005/05/13 에쥬케이터 Edukators (200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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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마 수현역을 프란체스카 느낌으로 하는건... :p
2005/05/13 10:09 2005/05/13 10:09



Posted by lunamoth on 2005/05/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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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쥬케이터 Edukators (2004)  [감상/영화/외...]

2005.05.06 개봉 / 15세 이상 / 123분 / 드라마 / 독일,오스트리아 / 국내 / 국외 / 씨네서울 / IMDb / KINO.DE / OutNow / RT


얀과 피터는 고급 빌라를 탐색합니다. 물색이 끝나고 집을 오랫동안 비운다 싶을 때 그들의 작은 혁명이 시작됩니다. 물건들은 일체 탐하지 않고 단지 재배치만 할 뿐입니다. 물론 유쾌한 방식으로. 그리고 에쥬케이터란 이름으로 메시지를 남깁니다. 풍요의 날은 곧 끝날 것이라고, 당신을 지켜 보고 있다고.

그들의 메시지는 "시스템에 감염" 된 이들을 위한 경종입니다. "하루에 4시간씩 TV를 보며",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준다"고 믿는 이들에게 말이죠.

그들의 소혁명은 나름의 철학과 기반 속에 소기의 성과를 하나 둘 쌓아 갑니다. 한편, 피터의 여자친구 율은 교통사고로 엄청난 보상금을 빚지고 전전긍긍하며 탕감해 갑니다. 피터가 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얀은 율의 집 정리를 도와주러 가게 됩니다. 그리고 얀은 율에게 에쥬케이터의 활동상을 알려주고, 율의 애청으로 어느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또 다른 후일담과의 조우와 셋의 균열 속에서 혁명의 의미를 묻게 됩니다. 세상을 바꾸려 한 것인지 단지 그들 자신을 구하려 한 것 인지. "30 대 이전에 자유롭지 못하면 가슴이 비며 30대 이후에도 자유롭다면 머리가 빈다"는 변명과 "보수당을 찍게 된다는" 과거투사의 모습에서 그 누군가들의 모습이 오버랩되기도 합니다.

몽상가들 같은 인물 배치 속에서 그와 다른 현실타파를 위한 순수한 열정의 기운과 여린 감정의 기복들을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

Peter: It's not who invented the gun, man. It's who pulls the trigger.


- Tungsten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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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3 01:04 2005/05/13 01:04



Posted by lunamoth on 2005/05/1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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