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화속 전화번호가 <555> 국번만 있는 이유 (via S I M P L E)
'555 LIST'라는 사이트를 보고 있노라니 미네르바 성냥갑에서 언급된 책이 읽고 싶어졌다. <이야기된 날들의 게임 - 상상의 시간에 대한 비평 선집> - "저자 토니 A. 브리치는 단지 엮은이로 나올 뿐"인, "1년의 모든 날에 대해 바로 그 날짜가 언급되는 소설의 구절을 찾아" 엮은 책.
| 2005/02/12 : total 3 posts
2005/02/12 어둡고 폭풍우 치는 밤이었다. 그런데 날짜는 언제였더라? (2)2005/02/12 에피소딕 블로그, 시맨틱 블로그 (2)
2005/02/12 에비에이터 The Aviator (200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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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둡고 폭풍우 치는 밤이었다. 그런데 날짜는 언제였더라? [링크 블로그]
2005/02/12 16:49
2005/02/12 16:49
Posted by lunamoth on 2005/02/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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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딕 블로그, 시맨틱 블로그 [링크 블로그]
블로그는 에피소딕 기억과 시맨틱 기억을 남긴다 by 아거
전 역시 Episodic Memory 쪽이군요 :), 나름대로 시맨틱 메모리쪽으로 나가보려 하지만 한계가 있는듯 싶고요. 그래도 "에피소딕 기억을 남길 수 없는 블로그는 앙꼬없는 찐빵" 이란 아거님 말씀을 위안삼아 봅니다 ;)
전 역시 Episodic Memory 쪽이군요 :), 나름대로 시맨틱 메모리쪽으로 나가보려 하지만 한계가 있는듯 싶고요. 그래도 "에피소딕 기억을 남길 수 없는 블로그는 앙꼬없는 찐빵" 이란 아거님 말씀을 위안삼아 봅니다 ;)
2005/02/12 11:53
2005/02/12 11:53
Posted by lunamoth on 2005/02/12 11:53
(2) comments
| 에비에이터 The Aviator (2004) [감상/영화/외...]
2005.02.18 개봉 / 15세 이상 / 169분 / 드라마 / 미국,일본,독일 / 국내 / 국외 / 씨네서울 / IMDb / OutNow / RT
에비에이터. 에이.브이.아이.에이.티.오.아르. 에비에이터. 에비에이터.
2시간 50분의 전기영화. 탑승은 순식간에 시작되며 고공을 향해 상승을 시작해 갑니다. 조금씩 강박증과 결벽증의 징후를 엿보이긴 하지만 빈틈없는 완벽주의에는 경탄만을 남깁니다.
비행기 영화에서 시작해서 비행기 자체로 몰입하는 주인공, 그 자신속에 너무나도 많은 그자신을 담아내어 그 어느것에도 자리를 내줄수 없는 이. 오로지 한가지 만을 위해 그 자신을 불사르고자 하는 이.
그의 영화는 개봉하게 되고, 그의 영화(榮華)가 시작될것임을 어느새 뿌듯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품었었던 꿈의 시작. Some men dream the future. He built it.
그에겐 꿈은 가깝고 현실은 멀어보이기만 합니다. 그리고 고공활강. 급전직하. 외부의 압박속에 정신적 외상은 조금씩 현실속으로 파고들게 되지요.
그리고 내부로의 침전, 삶의 증명을 위한 외침, 열정의 강변. 비행의 환희로의 결말. 한 인간에 대한 경의와 연민의 서사극. 열정을 녹아낸 3시간여의 비행.
///
대작이긴 하더군요. 양이나 질이나 모두 말이죠. 지루하지 않게 3시간여를 끌어가는 몰입도 측면이나 시원스런 비행장면, 비행기들의 재현, 엔진소리 음향, 등등. 무엇보다도 공훈은 아무래도 디카프리오의 몫으로 돌아가겠지요. 캐치 미~ 에서의 재발견을 능가하는 혼연의 연기를 무리없이 이끌어 가더군요. 후반부의 모습은 가히 압권. (오스카 베팅해 봅니다 :p, 아울러 스콜세지도 물론 받을 때가 됐고요.)
케이트와 케이트가 나오지요. 전자는 아무래도 5살의 나이차가 크긴 크더군요. 나름의 묘한 앙상블은 있었습니다만 후자쪽이 잘 어울리긴 하더군요. 빌보 베긴스도 보였고, 주드 로와 그웬 스테파니 (No Doubt)도 나오더군요. (둘다 단역 수준). 윌렘 데포도 얼핏 지나가고요 :)
에어 매니지먼트가 연상되기도 하고, 후반부에선 약간 <뷰티풀 마인드>와 <마제스틱>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캐치미~에서는 팬암을 조종하고 에비에이터에서는 TWA를 조종하는 역전도...
흥행의 향방은 역시 오스카(11개 부문!)의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에 달려 있을듯 ;) (디카프리오의 방한은 오스카로 인해 어려울듯 싶다는 기사도 보이는 군요.) "폭력적인 러닝타임" 이라는 "폭력적인" 문구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어느정도 준비?는 하셔야 될듯 :)
관련링크들
Howard Hughes - IMDb
Howard Hughes - Wikipedia
<에비에이터> 실존인물 VS 스타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현실로 걸어 들어온 하워드 휴즈, '에비에이터'
미치광이 대부호 <에비에이터> 하워드 휴즈(1905~1976)
관련 책1, 관련 책2
배우열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가라앉지마. 부활할 거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터뷰
믿을 수 없는 실존 인물
<에비에이터> 미리 보기 [1] - 실존인물 vs 영화 속 배우
<에비에이터> 미리 보기 [2]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터뷰
<에비에이터> 미리 보기 [3] - 마틴 스코시즈 인터뷰
헤라클레스 그 이후...
Rating:
에비에이터. 에이.브이.아이.에이.티.오.아르. 에비에이터. 에비에이터.
2시간 50분의 전기영화. 탑승은 순식간에 시작되며 고공을 향해 상승을 시작해 갑니다. 조금씩 강박증과 결벽증의 징후를 엿보이긴 하지만 빈틈없는 완벽주의에는 경탄만을 남깁니다.
비행기 영화에서 시작해서 비행기 자체로 몰입하는 주인공, 그 자신속에 너무나도 많은 그자신을 담아내어 그 어느것에도 자리를 내줄수 없는 이. 오로지 한가지 만을 위해 그 자신을 불사르고자 하는 이.
그의 영화는 개봉하게 되고, 그의 영화(榮華)가 시작될것임을 어느새 뿌듯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품었었던 꿈의 시작. Some men dream the future. He built it.
그에겐 꿈은 가깝고 현실은 멀어보이기만 합니다. 그리고 고공활강. 급전직하. 외부의 압박속에 정신적 외상은 조금씩 현실속으로 파고들게 되지요.
그리고 내부로의 침전, 삶의 증명을 위한 외침, 열정의 강변. 비행의 환희로의 결말. 한 인간에 대한 경의와 연민의 서사극. 열정을 녹아낸 3시간여의 비행.
///
대작이긴 하더군요. 양이나 질이나 모두 말이죠. 지루하지 않게 3시간여를 끌어가는 몰입도 측면이나 시원스런 비행장면, 비행기들의 재현, 엔진소리 음향, 등등. 무엇보다도 공훈은 아무래도 디카프리오의 몫으로 돌아가겠지요. 캐치 미~ 에서의 재발견을 능가하는 혼연의 연기를 무리없이 이끌어 가더군요. 후반부의 모습은 가히 압권. (오스카 베팅해 봅니다 :p, 아울러 스콜세지도 물론 받을 때가 됐고요.)
케이트와 케이트가 나오지요. 전자는 아무래도 5살의 나이차가 크긴 크더군요. 나름의 묘한 앙상블은 있었습니다만 후자쪽이 잘 어울리긴 하더군요. 빌보 베긴스도 보였고, 주드 로와 그웬 스테파니 (No Doubt)도 나오더군요. (둘다 단역 수준). 윌렘 데포도 얼핏 지나가고요 :)
에어 매니지먼트가 연상되기도 하고, 후반부에선 약간 <뷰티풀 마인드>와 <마제스틱>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캐치미~에서는 팬암을 조종하고 에비에이터에서는 TWA를 조종하는 역전도...
흥행의 향방은 역시 오스카(11개 부문!)의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에 달려 있을듯 ;) (디카프리오의 방한은 오스카로 인해 어려울듯 싶다는 기사도 보이는 군요.) "폭력적인 러닝타임" 이라는 "폭력적인" 문구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어느정도 준비?는 하셔야 될듯 :)
관련링크들
Howard Hughes - IMDb
Howard Hughes - Wikipedia
<에비에이터> 실존인물 VS 스타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현실로 걸어 들어온 하워드 휴즈, '에비에이터'
미치광이 대부호 <에비에이터> 하워드 휴즈(1905~1976)
관련 책1, 관련 책2
배우열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가라앉지마. 부활할 거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터뷰
믿을 수 없는 실존 인물
<에비에이터> 미리 보기 [1] - 실존인물 vs 영화 속 배우
<에비에이터> 미리 보기 [2]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터뷰
<에비에이터> 미리 보기 [3] - 마틴 스코시즈 인터뷰
헤라클레스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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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2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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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5/02/12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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