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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 : total 21 posts
2004/05/17 배칠수의 음악텐트 
2004/05/17 Friends Finale (2)
2004/05/17 건강하고 즐겁게 피우는 담배 (1)
2004/05/16 디카 유감 
2004/05/16 Tatter Tools 0.92 (Step by Step)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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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칠수의 음악텐트  [마우스 포테이토]

이제는 공중파로 진출한지 꽤 돼서 성대의 모사의 달인으로 인지도도 높아졌지요. 저번 휴가 때인가 여느 때와 같이 배텐을 들으려 하니 이상스레 예전 방송이 나오더군요. 자세히 살펴보니 4월 1일부로 5년간의 인터넷 방송계의 전설이 그 막을 내렸더군요... 이재국, 이재수라는 인물들을 배출하기도 했던, 엽기 DJ라는 화제의 음성파일을 낳았던, 저간의 사정은 모르겠지만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의 소요가 국내 실정에선 미비했던것 같습니다. (방송 1주년 기념 CD도 마치 하나의 404페이지가 되겠군요...) 일종의 엽기방송의 시금석으로 archive에 남으리라 생각 됩니다.

more.. 그런데...

2004/05/17 11:45 2004/05/17 11:45



Posted by lunamoth on 2004/05/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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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ends Finale  [감상/영화/외...]

more.. image


지난 10년간 우리를 울고 웃겼던 친구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군요... 이상스레 애뜻한 공허감이 밀려듭니다.

제가 처음 프렌즈를 접한것은 동아TV 였을 겁니다. 몇 번 보고 흔히 말하는 미국식 유머라는 것을 접하고 즐기게 됐고요. 그러다 에피소드 전후사정을 알아야 이해되는 내용들이 있어 처음 에피소드부터 찾아서 보게 됐습니다. 시즌7 정도 부터 인가 방영되는 대로 보게됐고요. 알게 모르게 매니아가 되어 간듯 싶습니다. TVrip 동영상도 몇번 올려본적도 있고, 임시 포럼도 만들어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군요.

기상천외한 상황들로 우리를 몰고가는 말그대로의 시트콤의 대부 격인, 캐릭터화에서 부터 연기, 치밀한 호흡까지 인용되고 재인용되는 시나리오 라인 등... 이제 이 드라마의 미덕을 얘기하는 것도 진부한 얘기가 되겠지요...

그들이 있어 한편 즐거웠고 또 한편으로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고 적어 둡니다. bye fellows!

p.s. 허헛 마지막 까지 레지나 필랑쥐는 응용이 되더군요... :)

more.. last lines of the series

2004/05/17 04:00 2004/05/17 04:00



Posted by lunamoth on 2004/05/1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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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고 즐겁게 피우는 담배  [길 위의 이야기]

건강하고 즐겁게 피우는 담배 라는 글을 언젠가 ktng(구 담배인삼공사)에서 스크랩 한 적이 있다. 표제를 보고 한참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저 글의 필자는 아마도 아디나타 adynata (또는 임포시빌리아 impossibilia) 학과를 완벽하게 마스터 한 친구가 아닐까 하는. 남극 농업사와 사하라 사막에서의 군중심리학을 다년간 연구하고, 침묵의 음운론까지 발견해내는... (이상 U. 에코의 카코페디아 발췌항목 중에서), 모순어법학파을 넘어서는 그 아이러니의 미학(...)과 illusion of safty 진수 란...

최근들어 담배 유해성 연구문서 공개부터 담뱃갑 3000원 인상(삼천원의 공포 - via 오마이)까지 담배에 대한 논의의 폭은 넓게도 그리고 지지부진하게 계속되고 있다. 단순히 흡연자 대 비흡연자의 감정대결로 치닫기도 한다. 어제 오늘일도 아닌 유해성에 대한 얘기도 국민건강이란 미명하에 세입확충이란 얘기도 모르는 바 아닐것이다. 차라리 말많은 담배를 마약으로 지정하자던 어떤 이(요즘 옥션 선전하고 있는)의 말이 떠오르기도 한다.

결국 올 하반기 500원 인상이라 전하는 기사가 속을 쓰리게 만든다. 담배도 웰빙(well-being)바람? 이라는 또 하나의 유쾌한? 저타르 환상을 부추기는 기사를 보며 위안삼아 지포를 꺼내들고 만다. 이미 不可能學科과 김영하의 데뷔작의 표제에 매료된 나로서는...

more..

2004/05/17 00:05 2004/05/17 00:05



Posted by lunamoth on 2004/05/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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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카 유감  [길 위의 이야기]

그들의 기억속의 벨베데르는 흐릿하고 푸른 기 감도는 사각의 영상으로 수렴된다. 그들은 기억의 불멸을 꾀하느라 찰나의 현존을 희생한다. 처량하지만 인간의 숙명이다.

『나는 나를~』 中에서

저걸로 부족하다면 <메멘토> 에서 한 문장 정도 인용함을 추천한다. :p
(총알 부족이라는 핑계보다는 낫지 아니한가...;;)

엔트리와 별관계 없지만 재밌는게 있군요. Escher 와 Lego의 만남 (Belvedere 검색중에 발견.)
2004/05/16 17:25 2004/05/16 17:25



Posted by lunamoth on 2004/05/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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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tter Tools 0.92 (Step by Step) Update  [블로그 이야기]




생각보다 간단하군요... 스킨설정 하고 여러 플러그인, 패치등을 수정해 주는것이 약간 귀찮긴 하지만... 체감상으로는 왠지 빨라진 느낌도 듭니다.

interlude 4th JH님 글
태터 툴즈 기술문서 0.92

방명록이라... 글쎄 저는 그다지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엔트리 하나를 활용해서 쓰고 있기도 하고요... 흔히들 보게되는 퓨라드/카와이북 류를 블로그에 꼭 결합시켜야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뭐 취향에 문제이니 플러그인 형식을 띄게 된다고 하는 것이겠지만 말입니다.지요.

블로그 편집 패널은 적잖게 마음에 듭니다만, ubb나 vb등의 패널을 응용해 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htmlArea 까지는 아니더라도.) url 링크가 빠진것은 아쉽군요... 그래도 블로깅하며 자주 쓸만할 태그들과 색상/현광펜 기능/박스 기능등의 아이디어는 높게 살만합니다. 이미지 파일외 여타파일 업로드 기능도 괜찮군요. 링크시 아이콘표시도 되고요.

그 외 기능 개선 사항들 중에는 ▲ ip logging, ▲ 카테고리 선택시 '소분류 없음' 추가, ▲ 아카이브 리스트 표시 개선 (저 같은 상황?에선 꼭 필요한 것이죠! 블로그를 쓴 달 중 최근 5개월 표시), ▲ 아카이브 리스트 표시 시에 날짜순 정렬 (이것도 환영입니다. gm>mt>tt 라는 우여곡절/자료변환 과정에서 뒤죽박죽 됐던것을 소트한다는 의미에서...) 정도가 제 블로그에 의미가 있는 듯 싶습니다.

검색어 로깅과 카테고리 일괄관리, 어드민 툴 내에서의 답글 트랙백 관리 정도가 애로 및 건의사항이 되겠네요... 차후에 포럼에 남겨 보겠지만...

여튼 하나둘 판올림 해가는 TT를 보면 애정을 쏟지 않을수 없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계속 진화해 가길 바랍니다.
2004/05/16 17:11 2004/05/16 17:11



Posted by lunamoth on 2004/05/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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