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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을 부르는 검투사  [감상/게임]

5.4 패치 1주일 후 열린 PvP 14 시즌, 허나 정복 점수 상한이 일부 유저의 경우 2,200점이 아닌 28,200점을 넘겨서 순차적으로 맞춰가야 될 PvP 투기템 셋을 한번에 맞출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아이템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으로 투기장, 전장 밸런스에 여파를 미치고 있는 상황 (피20%, 딜40% 정도 우위) 이고, 북미의 경우 정복 점수 회수 및 정복 점수 상인의 제거로 큰 문제는 없었지만, 유럽, 한국 서버의 경우 그대로 상인이 남아 있어 고부템 풀셋을 맞출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몇가지 아래 해결책들이 유저들 사이에서 얘기되고 있긴 하지만,
  1. 2,200 점이 넘는 모든 정복 점수를 회수하고 정복 점수 상한으로 구매한 템을 회수함
  2. 투기장 입장시 템렙을 기존 투기장템 제외에서 모든 템 496 렙으로 고정하고 순차적으로 고정 템렙을 올림
  3. 정복 점수 상한을 모두 풀어서 형평성을 맞추고 14시즌을 최대한 빨리 넘김
템 회수의 경우 와우 PvP 디자이너 홀린카 (@holinka) 가 트위터를 통해 어렵다고 밝힌 상태고, 인력 상황상, 버그들의 전례를 봤을 때 힘들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투기장 팀 없이 전 서버 팀 결성/매칭, 평점제 전장 식의 전섭 평점 순위 부여, 투기장 보상 탈 것 추가 등으로 나름 의욕적으로 PvP 측면에서도 여러가지 개선점을 더한 패치인 5.4 버전이 시작부터 버그로 인해 투게들의 반발에 그 의미가 퇴색돼가고 있는 상황인데, 일단 이번 버그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추이를 지켜봐야될 듯 싶습니다. 덧. 이번 시즌은 패스하려 했는데;; 사제 고부셋에 홀려서 ㅠㅠ;
2013/09/21 14:14 2013/09/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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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회말 2아웃  [길 위의 이야기]

가끔 삶이 손아귀에서 모래처럼 사라져간다고 느껴질 때. 지나온 과거도, 땅을 딛고 서 있는 현재도, 희뿌연 미래도, 모두가. 4회말 2아웃, 7:4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자 1루. 오늘의 성적은 3타수 1안타. 노림수를 가지고 초구 공략을 할만한 자신감은 떨어진. 뭐 그런. 도저한 삶의 진실 같은 것은 어찌 됐건 상관없으리란 마음. 혹은 퇴근길이 너무 길어 엄두가 나지 않는. 뭐 그런.
2013/09/02 20:00 2013/09/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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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30 이응준 연작 소설 『밤의 첼로』 발간 기념 저자와의 만남 & 낭독극 @ 명동 삼일로 창고 극장  [나의 서재]





2013/08/30 이응준 연작 소설 『밤의 첼로』 발간 기념 저자와의 만남 & 낭독극 @ 명동 삼일로 창고 극장 - SoundCloud


지난 7월 15일 발간된 이응준 작가님의 연작 소설, 『밤의 첼로』 발간 기념으로 8월 30일에 낭독극 겸, 저자와의 만남 행사가 있었습니다. 출간된 지 꽤 지나도 별다른 소식이 없어 관련 행사 없는 줄 알았는데, 마침 민음사 카페에서 행사 알림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다녀왔습니다. 작가님은 여섯 번째로 뵌 듯싶네요.

명동, 명동성당 뒤편에 있는 삼일로 창고 극장이라는 소극장에서, 어수웅 기자님 사회로 함성호 시인님과 더불어 밤의 첼로, 작가님 얘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 북 콘서트, 강연 등과 달리 배우분들 음성으로 직접, 두 번에 걸쳐서 「밤의 첼로」, 「물고기 그림자」, 「버드나무군락지」 속의 내용을 첼로 연주와 곁들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책으로만 보던 문장을 직접 듣게 되니 한결 새롭고, 문장을 한 번 더 되새김질할 수 있어서 의미 있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응준 작가님과 동년배로 친구분이신) 어수웅 기자님의 진행도 편안했고, 작년에 뵀었던 함성호 시인분의 여전한 촌철살인도 반가웠습니다. 나름 궁금했던 연작 소설 쓰게 된 과정이나, 작가님의 새로운 소식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그리고 저자와의 만남, 낭독극이 끝나고 의도치 않게; 저번 『느릅나무 숨긴 아래 천국』 작가와의 만남 때처럼 뒤풀이를 따라가게 됐는데... (이하 생략)

이번 저자와의 만남에서는 아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저는, 제 정체성이 세 개예요. 첫째는 무사, 둘째는 법사, 셋째는 노동자. 그중에 작가는 없어요. 저는 작가를 노동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안에 예술가는 없어요. 그 안에 영화감독도 없어요. 무사, 법사, 노동자. 요 세 가지로 살아가려고 노력을 해요."





2013-09-29 일요일 오후 1:23
A Writer's Bunker : 자살의 예의
2013/09/01 19:49 2013/09/0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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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13/09/0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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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이드 201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내한 공연 후기 | Suede Concert at Pentaport Rock Festival, South Korea on August 3, 2013  [감상/음악]

Suede Concert at Pentaport Rock Festival, South Korea on August 3, 2013



1.
재작년 지산 락 페스티벌에 이어서 이번에 스웨이드 6번째 앨범, Bloodsports 앨범 발매 후 내한 공연에 대해 기대를 했었는데 다행히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스웨이드가 강림해주셨습니다. 전반적으로, 늘 그래 왔듯이 팬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환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아직도 꿈결 같고요.


2.
날씨는 지산 폭우보다 좋긴 했는데, 불볕더위, 폭염에 SPF 0 으로 온 저는 다 타버렸네요. 허허허; 공연장도 새로 지어서 그런지 나름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공연장이 좀 붙어 있어서 노랫소리가 겹치거나 하는 건 좀 안 좋더군요. 공연장 내 금연을 지키는 분들이 없는 게 좀 아쉬웠고요. 그 외에는 교통도 유료셔틀로 편하고 괜찮았습니다. 펜스쪽 자리는 지산처럼 따로 줄을 서서 입장하고 하는 게 없더군요. YB 부터 보면서 기다려서 일단 대여섯 번째 줄에서 봐서 나름 선방한 듯싶네요.


3.
페이스북 펜타포트 팬페이지에서 스웨이드 싸인회 이벤트 응모도 하고 나름 기대했었는데 1/3 확률에서 탈락;; 눈물을 삼켰었네요. 언젠가 또 기회가 오겠지요?


4.
결핵으로 치료, 휴식중이라 못 오는 것이 아닌가 했던 드러머 사이먼 길버트 건강한 모습으로 드럼 치는 모습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5.
브렛 앤더슨은 여전히 티어스, 솔로, 스웨이드 때 공연 복장 스타일 그대로 약간은 더 나이 든 모습이었지만 (하긴 티어스 내한 공연이 2005년이니 처음 본 게 8년 전이네요;;), 여전히 특유의 댄스와 마이크 돌리기를 선보이며 쉴새 없이 이어지는 곡들을 베스트 앨범 듣는 느낌으로 무리 없이 소화해주더군요. 어제 대만 공연을 마치고 바로 와서 그런지 좀 힘든 기색도 있어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6.
Bloodsports 앨범에서는 Barriers, It Starts And Ends With You, Sometimes I Feel I'll Float Away 이렇게 3곡을 불러줬네요. Sometimes I Feel I'll Float Away 앉아서 부르는데 팬들 모두 넋 놓고 바라보는 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 신곡 좀 더 불러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ㅎ;


7.
개인적으로는 위에 SoundCloud 에 올려둔 By the Sea 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더 행복했던 시간이었네요. 스웨이드 곡 중에서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라 "바다 곁에서" 라는 글을 예전에 쓴 기억도 나네요. 공연에서 듣기 힘든 곡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공연에서 부르는 곡들 순위에서는 18위군요.) 듣게 돼서 기뻤습니다. :)

2013-08-30 금요일 오전 12:13
유튜브에 By the Sea 영상이 있네요 ㅠㅠ



8.
제 취향대로 손꼽자면 Trash, Filmstar, New Generation 도 흥겹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



9.
팬 분들의 떼창은 이번에도 여전히 멋지더군요. 저도 가사를 좀 더 외워야 될 듯싶기도한데, 일단 머릿속에 남겨진 가사들로도 충분히 즐긴듯 싶습니다. 숨어있는? 스웨이드 팬분들이 트위터에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 트위터를 활용한 팬 그룹? 이나 팬리스팅 사이트를 만들어봐도 재밌을 것 같더군요. (트위터 "스웨이드" 검색 실시간)

2013-08-21 수요일 오전 10:23 업데이트
스웨이드 팬리스팅 을 만들어봤습니다. 팬 분들 가입 부탁드려요  >ㅂ<)


10.
트위터에서 베이시스트 맷 오스먼 아저씨?는 지산에 이어서 여전히 한국 팬들의 열광을 좋아라 하시는 듯 싶더군요. 다른 스웨이드 멤버 분들도 마찬가지겠지요? 내한 공연이 더 자주 있었으면 하네요 :)



11.
트위터에서 키보디스트 닐 코들링은 공연 전체를 노트북으로 녹화하는 분 보고 놀랐다는 트윗 올린 것 같은데, 확실히 예년보다 사진, 동영상 찍는 분들이 많아진 듯 싶더군요. 물론 저만해도; 예년보다 많이 찍은 것 같은데;; "기억의 불멸을 꾀하느라 찰나의 현존을 희생"을 하는게 물론 안좋겠지만, 왠지 이번에는 더 찍고 싶어지더군요. 다음 공연에서는 Google Glass 라도 쓰고 공연에만 신경쓰면서 전체 녹화를 하고 싶네요. ㅎㅎ


12.
Bloodsports 가 스웨이드 마지막 앨범이 되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공연보니 기우에 불과한 듯 싶더군요. 앨범 몇 장 더 나오고, 내한 공연도 기대해봐도 될 것 같네요. 브렛 다섯번째로 만나는 기회가 꼭 오길 기원합니다 :)


13.
올해 말까지 스웨이드는 스페인, 영국, 아일랜드, 싱가폴, 중국, 일본,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 포르투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네덜란드 투어가 있네요. (via 스웨이드 공식 홈페이지) 연이은 Bloodsport 월드 투어 잘 진행됐으면 하네요 =D



Suede Concert Setlist at Pentaport Rock Festival 2013 on August 3, 2013 | setlist.fm
  1. Barriers
  2. It Starts And Ends With You
  3. She
  4. Trash
  5. Animal Nitrate
  6. We Are the Pigs
  7. Sometimes I Feel I'll Float Away
  8. Electricity
  9. Filmstar
  10. Can't Get Enough
  11. By the Sea
  12. Everything Will Flow
  13. So Young
  14. Metal Mickey
  15. The Wild Ones
  16. New Generation
  17. Beautiful Ones
  18. For The Strangers
  19. Saturday Night






2013/08/04 17:41 2013/08/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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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13/08/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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