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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lculator  [길 위의 이야기]

내 친구 폴과 아주 유쾌한 점심 식사를 하고 막 헤어진 참이었다. 적어도 내 애정의 20%는 쏟았을 그 정다운 시간의 여운에 흠뻑 젖은 채, 나는 글라디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70%의 애정을 기꺼이 바칠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쒸잔과 좋은 사이로 남아 있는 것을 그녀가 허락하는 경우에 한에서였다. 나는 쒸잔에게 내 성공의 50%를 빚지고 있고, 따라서 그녀에게 50%의 애정을 바쳐야 할 의무가 있다. 쒸잔, 그녀는 어떨까? 그녀는 내가 40%의 애정을 로르에게 쏟는 것을 용납해 줄까(로르는 로랑의 누이인데 나는 로랑에게는 25%의 애정을 쏟고 있다)? 때로는 그런 타산에 싫증이 난다. 지긋지긋하다.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다. 감정의 저울질이 필요 없는 참으로 무던한 사람과 담백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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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2002/08/20 15:36 2002/08/20 15:36



Posted by lunamoth on 2002/08/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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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에서 발췌한 글인지...
    '감정의 저울질이 필요 없는 참으로 무던한 사람과 담백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실천하기 힘든 매우 이상적인 그러나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볼 수 있는.. 그래서 더 현실이 싫어지는... 그런 글이네요..

    7828 2004/12/09 10:44 r x
    7828님 // 장 자크 상페의 삽화집 "속 깊은 이성친구" 중 한 삽화에서 글을 인용해봤습니다. :) 소중한 인연을 찾다보면... 그렇게 담백하게 만날 수 있겠죠... (http://nfeel.co.kr/tt/index.php?pl=541 으로 트랙백 날림)

    lunamoth 2004/12/09 20:22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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