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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깅에 대한 몇가지 고민  [블로그 이야기]

[TB] 블로깅시 드는 사소한 다섯가지 고민들. by 렉스
[TB] eval ${사소한 고민들 }; by 가짜집시

예전 부터 블로깅을 하면서 마주치게 되는 문제들을 렉스님께서 한가지 한가지씩 정리해 주셨더군요. 나름대로 생각해봤던 사항들도 있어 트랙백으로 작성해봅니다. 아울러 가짜집시님께서 쓰신 글에 전체적으로 공감하는 쪽이고요. 개인적인 방법론을 적어 정리해 보려 합니다.


1. 처음 그분의 블로그에 덧글을 달때 "처음 뵙겠습니다"로 운을 띄우느냐, 정색을 하고 당 포스트에 대한 사안에 대해서만 덧글을 다느냐.

메타사이트들이 생기면서 접하게 되는 고민거리중 하나일듯 싶습니다. 블로그라는 형식이 열린공간이긴 하지만 예전 홈페이지 때부터 가져왔던 습속들로 인해 첫인사 과정이 생략되는것에 약간의 의식을 하게 되는 경우겠지요.

저 또한 관련 주제에 대한 댓글을 남길때는 거의 첫인사를 생략하는 편입니다. 직접적인, 지속적인 교류를 생각하고 있을때는 어느정도 격식을 갖추는것이 나쁘진 않겠지만, 굳이 리퍼러식으로 어디를 통해 들어왔고 하는 식의 인사를 남기는 것은 불필요한 중언부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한때는 저도 그랬습니다만. 올블에서 들어왔습니다, 태터센터에서 들어왔습니다. 식으로...)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댓글을 남긴다는 것에서 이미 하나의 인사를 하는것이라 생각되고요. JH님의 태터 툴즈와 방명록 이란 글도 참고해 보심이...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 으로 보이는 블로그 라면... 글쎄요...


2. 모든 방문객의 덧글에 피드백을 해야 하는가.

예전의 글등을 찾아보니 그래도 나름대로 댓글에 대한 답글을 하긴 했었더군요. 그러다가 태터툴즈를 쓰게 되면서 각 댓글 마다 하나하나씩 답글을 쓰게 됐고요. 어느정도의 의무감이 적지 않게 생긴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댓글에 대한 배려라는 측면에서 답글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답글을 바라고 남긴 댓글에 답글이 없으면 약간은 민망스럽기도 하고요. 그런면에서 피드백을 하는 편이 더 블로그를 풍성하게 하는 길인듯 싶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시간투자에 대한 문제나 특별한 답글이 필요치 않은 댓글이라면 어느정도 얘기는 달라지겠지요.


3. 방문객의 덧글에 대한 피드백을 할시, ~님 / 이라고 기재하느냐, 그냥 / 이라고 기재하느냐.

댓글을 남긴 분들을 구분해서 답글을 남길때 각 답글 구분의 필요성으로 생긴 형식이겠지요. 호칭의 예의 문제가 아닌 단순한 형식 문제라 생각됩니다. 저는 언제가부터 습관상으로 "님 // " 체제를 따르고 있긴 합니다만 이 또한 개인의 선택영역이겠고요.

cf. 덧글에서 존칭 의존 명사를 쓰지 않는 이유 by deulpul


4. 트랙백을 달시 덧글로 별도의 신고를 해야 하느냐.

트랙백이 하나의 댓글 역할 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고 예전에 썼던글을 환기시켜 나름의 의견을 덧붙이는 경우도 있겠죠. 어느 경우가 됐던 굳이 "신고" 라는 과정이 필요할지는 의문입니다. 트랙백에 대한 첨언 이라면 가능하겠지만, 하나의 댓글로 기능한다면 말입니다.

hof님이 쓰신 "트랙백 해갑니다" 라는 말에 대한 문제는 또 다른 얘기 겠고. ari님이 쓰신 Trackback FAQ 란 글도 참고하시기를...


5. 링크만 달고 서핑하던 곳인데, 어느날 갑자기라도 링크 신고를 해야 하는건가.

일전에 (사이드 바의 링크에 대해서..., 블로그에 대한 몇 가지 잡담에서) 말씀드린 대로 링크을 스크랩으로 유용하고 있는 저로서는 상당부분 신경쓰이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상호 교류라는 측면에서는 링크를 했다는것을 알려주는 것이 예의이기도 하겠습니다만은, 세계는 넓고 블로그는 넘쳐나며, 읽을 시간은 부족한 저로서는 일일이 말씀드릴 여력이 없었음으로 양해를 구해봅니다.

또한 리퍼러를 통해 제 블로그를 링크한 곳을 알게되는 경우도 있고 해서 최근들어서는 어느정도는 암묵적인 신고가 이뤄지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


FYI. ‘리플’ 대신 ‘댓글’을 쓰자
2005/03/19 01:16 2005/03/19 01:16



Posted by lunamoth on 2005/03/19 01:16
(3) trackbacks |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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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blogging x
    【 Tracked from n9704.net_only+ at 2005/03/21 12:41 】
    1. 처음 그분의 블로그에 덧글을 달때 "처음 뵙겠습니다"로 운을 띄우느냐, 정색을 하고 당 포스트에 대한 사안에 대해서만 덧글을 다느냐. - 블로그에 분위기에 따라 틀린데 일반적으로 처음뵙겠습니다..라는 말은 잘 안하는 편. 해당 포스트에 대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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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cked from 뭣보다도 at 2006/02/23 06:54 】
    먼저 시작은 이오공감에 올려진 이 글에서부터 시작했다. 불량 초딩 13세님의 블로깅을 하면서 고민(?)되는 열가지... 그래서 그 글에 연결된 poliplus님의 블로깅에 대한 몇가지 의견..


    올블넷에 올라가게 되어서 논의가 확대되는 듯 하네요 :)

    이글루스라는 좁다면 좁고, 넓다면 넓은 곳에서 벌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의 양상 속에서 행여 소심한 몇분들이 걱정(?)하는
    대목이 아닐까해서 몇자 적어 봤었습니다 :)

    확실히 이런저런 신고가 커뮤니케이션의 확대보다는 그 커뮤티니가
    뭔가 협소함을 가졌다는 반증을 드러내는건 아닌가 하는 고민도
    들더라구요. 트랙백 = 긴 덧글 / 리플 보다는 덧글 문화...이런저런 공감을 하며 갑니다 :)

    렉스 2005/03/19 01:28 r x
    다른 건 모르겠고... 3번의 내용에 대해... 저의 경우엔 이름/닉네임을 불러 드리고 댓글을 다는 것이 어딘지 모르게 뻘쭘해서 결국 계층형 답글로 바꾸었지요. ^^

    Arnie 2005/03/19 09:35 r x
    위에 글을 읽으면서 블로그를 시작하며 고민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오늘에서야 트랙백의 개념이 완전히 정착된거 같아요;; 그동안은 스크랩 기능 알림 목적으로 이용해왔습니다요;;

    헤더 2005/03/19 09:48 r x
    렉스 님 // 글 올리고 올블에 가보니 동일한 주제에 글을 올리신 분이 몇분 계시더라고요. 블로거라면 다들 한번쯤 생각해봤고 얘기하고픈 주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글루스는 단지 전문 블로그 서비스 측면 뿐만 아니라 그 사용자들 측면에서도 분석해볼만 싶더군요. 사용자 충성도?나 전문성등에서 말이죠. 예전에 동호회와 개인 홈페이지의 성격이 어느정도는 전이된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면에서 예전부터 있어 왔던 규약같은것도 어느정도 접목이 되는것 같습니다.

    예 어느정도의 진입장벽이기도 하겠지만, 서로 감안할 정도라면 큰 수고가 아니라면 지켜야 될것 같네요. 링크 신고/트랙백 신고 원하는 블로그 라면요... 점차 열린 측면으로 나아가진 않을까 싶고요.

    트랙백도 소위 "트랙백 놀이"라는 측면을 넘어 그 범위가 넓어졌으면 하고요.

    의제 설정 감사드립니다. :)


    Arnie 님 // 예 호격으로 볼수도 있어 저도 님을 붙이고는 있습니다. 계층형을 써볼까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하나하나 입력하기가 불편할것 같기도 하더군요. (사실은 소스 수정의 압박 때문에;)


    헤더 님 // 예 많은 분들이 스크랩/펌 식으로 이해를 하기도 하더군요. 이른바 트랙백놀이 라는 식으로 말이죠. 트랙백을 보낸 글과 동일한 내용이라면 링크로서의 의미가 없겠지요...

    lunamoth 2005/03/19 18:13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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