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리의 불행을 스스로 선택했다는 생각만큼 교묘한 위안은 없다', 이승우를 찾아 읽어봐야 겠다. 치밀히 쌓아 올라가는 듯한 문체의「객지일기」에 경탄했던 기억이 사뭇 떠오른다. / 작가세계 2004년 겨울호, 심인 광고, 생의 이면
...
정해진 길로 가지 않는다면, 정해진 순간에 내리지 않는다면 시간을 허비한채로 홀로 남을 뿐이다. 헤드라이트 켜진 방전중인 차를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듯한 느낌. 순환선이 아니었다면 정말 객지일기를 쓰고 있을 지도 모를일이다.
...
술을 좀 마셔봐야 겠다. 대개가 그렇다. "모래 바람 속을 걷다" 보면 목이 컬컬해 진다.
...
최근에 추가된 알 수 없는 일들, 구독을 시작하는 이는 왜 구독을 시작하며 구독을 중지하는 이는 왜 구독을 중지하는가? 소음과 수백만 개의 하찮음이 그 이유일까? 이젠 수치화, 계량화의 집착을 버릴 때도 됐는데...
...
그러고 보니 "이 날은 카드회사가 사람들을.. 비참하게 만들기 위해 만든 날" 이었다.
| 생의 이면 [길 위의 이야기]
(2) comments
2005/02/14 22:07
2005/02/14 22:07
Posted by lunamoth on 2005/02/14 22:07



Profile
Contact
Contact
|
lunamoth 4th - 최근 글
lunamoth @ 블루스카이
미밴드7 아날로그+디지털... 2022년 구매한 것 중에 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 lunamoth 뉴스레터 (3) Suede - Autofiction 헌트 HUNT (2022) 미밴드7 1주일 사용 장점/... 2021년 구매한 것 중에 마... 트위터 스페이스 사용법,... 2020년 구매한 것 중 마음... 2020년 영화 베스트 Top 5 #WoW 어둠땅 암사 단축키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 블로그에서 Olark 메신저창... 블로그에서 트랙백 주소 제... (1) 댓글 차단 문제 수정 공지 체리 MX 보드 3.0S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 체리 MX보드... 구글 크롬 확장 프로그램... (18) |
- Recent Comments |
네 블로그 쓸 때 마다 정말... by bluo at 2022 찾아보니 텍스트큐브의 마... by lunamoth at 2022 뜬금 없는 질문입니다만...... by bluo at 2022 Malware Zero - 무료 악성... by lunamoth at 2022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쓰... by lunamoth at 2022 2022년 5월 18일 오후 3:36... by lunamoth at 2022 구글 크롬 Social Fixer fo... by lunamoth at 2022 2022년 5월 1일 현재 사용... by lunamoth at 2022 |




Follow @lunamo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