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말할 수 없는 먹먹함. 다시금 봐도 풀어낼 길은 없는. 그리고 결코 자모들로는 분해할수 감상속으로의 침잠. 마른 눈물조차 담아내지 못하는 내겐 잔인한 선물들.
more..
언젠가 그대는 그 남자를 사랑하지 않게 될 거야..
..라고 베르나르가 조용히 말했다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그대를 사랑하지 않게 되겠지..
우리는 또다시 고독하게 될 것이다
그렇더라도 달라지는 건 없다
거기엔 또다시 흘러가버린 1년이란 세월이 있을 뿐인 것이다
'그래요,알고 있어요'라고 죠제가 말했다
- 눈 감아 봐. 뭐가 보여?
- 아무것도..깜깜해!
- 그곳이 옛날에 내가 있었던 곳이야
- 어디가?
- 깊고 깊은 바다 밑바닥... 난 그곳에서 헤엄쳐 올라온 거야
- 뭐 때문에?
- 자기랑 이 세상에서 제일 야한 짓을 하려고!
- 그렇구나... 죠제는 해저에서 살고 있었구나!
- 그곳에는 빛도 소리도 없고 바람도 불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아 너무도 고요해..
- 외롭겠다!
- 그다지 외롭지는 않아. 애초부터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단지 아주 천천히... 시간이 흘러갈 뿐이지. 난 두번 다시 그곳으로는 돌아갈 수 없겠지. 언젠가 자기가 없어지게 되면... 미아가 된 조개껍데기처럼... 혼자서 바다 밑을 데굴데굴 굴러다니게 되겠지. 하지만... 그것도 괜찮아!
- 아무것도..깜깜해!
- 그곳이 옛날에 내가 있었던 곳이야
- 어디가?
- 깊고 깊은 바다 밑바닥... 난 그곳에서 헤엄쳐 올라온 거야
- 뭐 때문에?
- 자기랑 이 세상에서 제일 야한 짓을 하려고!
- 그렇구나... 죠제는 해저에서 살고 있었구나!
- 그곳에는 빛도 소리도 없고 바람도 불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아 너무도 고요해..
- 외롭겠다!
- 그다지 외롭지는 않아. 애초부터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단지 아주 천천히... 시간이 흘러갈 뿐이지. 난 두번 다시 그곳으로는 돌아갈 수 없겠지. 언젠가 자기가 없어지게 되면... 미아가 된 조개껍데기처럼... 혼자서 바다 밑을 데굴데굴 굴러다니게 되겠지. 하지만... 그것도 괜찮아!
헤어지고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종류의 여자도 있지만.. 죠제는 다르다.
내가 죠제를 만날 일은.. 두번 다시 없을 것이다.
내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대체로 백 가지 정도 있어
첫째는 이곳에 있으면 숨이 막혀버릴 것 같이 되었기 때문이지
두번째는 오늘 밤 달이 나를 이끌고 있기에
세번째는 운전면허를 따도 괜찮겠다고 오오~ 생각하고 있기 때문 오오~
나는 차에 우퍼스피커를 달려 고속도로를 달고 멀리 미래를 울리지
오랜만이야 무엇인가 큰 일을 해 보자 반드시 큰 일을 해 보이겠어
날아 올라 여행은 신경쓰지 말아
몸이 송두리째 전부 벗겨질 것 같은 다정함도 달콤한 키스도
이제부터 전부 따라와 전부 뒤로 밀어 놓아
용기 따위는 필요없어 나에게는 여행을 떠날 이유 따위는 무엇하나 없어 오오~
손을 떼어보자 차가운 꽃이 떨어져 버릴 것 같아 오오~
첫째는 이곳에 있으면 숨이 막혀버릴 것 같이 되었기 때문이지
두번째는 오늘 밤 달이 나를 이끌고 있기에
세번째는 운전면허를 따도 괜찮겠다고 오오~ 생각하고 있기 때문 오오~
나는 차에 우퍼스피커를 달려 고속도로를 달고 멀리 미래를 울리지
오랜만이야 무엇인가 큰 일을 해 보자 반드시 큰 일을 해 보이겠어
날아 올라 여행은 신경쓰지 말아
몸이 송두리째 전부 벗겨질 것 같은 다정함도 달콤한 키스도
이제부터 전부 따라와 전부 뒤로 밀어 놓아
용기 따위는 필요없어 나에게는 여행을 떠날 이유 따위는 무엇하나 없어 오오~
손을 떼어보자 차가운 꽃이 떨어져 버릴 것 같아 오오~
이어지는 글 : ジョゼと虎と魚たち D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