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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를 보기 시작하다  [길 위의 이야기]

얼마 전에 TV를 새로 구입하게 되면서 집안 구석에 방치되어 있던 GoldStar CNR-4842를 며칠 전부터 모니터 옆에 두고 보기 시작했다. 약간은 정신없는 리얼 듀얼모니터 시스템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블로깅을 하며 무라카미 류와의 대담을 듣거나 황석영과 이윤기의 최근 모습을 보는 맛은 남달랐다. 모처, 모분의 책상에서 본오래된 정원』 과 경찰대 선정도서태백산맥』의 아이러니가 은연중에 떠올라 함께 스쳐지나 가기도 했고, 『무기의 그늘』의 영화화어떻게 돼가고 있는지도 또한 궁금해졌다. 정작 블로깅과 TV시청의 휴먼 멀티태스킹을 할 시간을 줄여서 『손님』이라도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만)을 하게 되지만... 이젠, 지난 60여 일 동안 유일하게 보는 TV 프로그램이었던 《단팥빵》을 넘어서 TV편성표를 살펴보며 몇 가지를 골라가며 BGM을 대신해갈 듯싶다.

참고. 라디오블로그에 인증 걸었습니다. :p (contact me!)
2005/01/07 02:22 2005/01/07 02:22



Posted by lunamoth on 2005/01/07 02:22
(2) comments



    아~ 부러워요. 제가 갖고 있는 로망 중에 하나를 성취하고 계시군요.
    저 역시 무엇을 하던간에 TV를 켜놓고 음악을 켜놓고 작업을 하면서
    작업창 외 메신저 그리고 서핑을 넘나들거든요.
    물론 난이도 높은 작업을 할때는 되도록 이면 그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여건을 갖춰 놓긴 하지만요. ^ ^저도 모니터 옆에
    TV하나 갖다 놓고 12시방향 모니터, 눈동자만 살짝 굴려서
    10시방향에 TV화면이 보이는 시스템을 갖추고 싶어요

    applevirus 2005/01/16 22:56 r x
    applevirus님 // 요즘은 괜한짓을 한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정신의 분산으로 인해 한마리 토끼도 못잡는것 같아서요. 뭐 나름대로 멀티태스킹을 하니 얻는것은 많다는 환상에 젖어있는것도 같고요;; 뉴스쪽 정도를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덕분에 음악 프로그램을 실행하지도 않는 것 같네요. 기회비용인듯. 저도 보통은 그런식입니다. 과도할때는 다운/음악/서핑(그것도 멀티탭으로)/메시징 정도;; / 지금은 2시방향이 TV이긴 합니다만^^ / 블로깅 할때는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모드 랍니다 :)

    lunamoth 2005/01/17 01:51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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