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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꽃』영화화 진행사항  [감상/영화/외...]

오늘 모처에서 DVDIAN 이라는 잡지를 얻게 됐는데, 그중에 <내 머리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과의 인터뷰가 실렸더군요. 감독판 DVD 출시와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김영하 장편소설 『검은 꽃』의 영화화 진행사항도 언급된 부분이 있더군요. 일단 인용해봅니다.

- 이번 작품의 흥행 성공으로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다음 작품은 어떤 작품인가
"다음 작품은 가칭 <일레븐 데스페라도 (11명의 무법자)>이다. 일본 강점기 때 멕시코에 노예로 팔려간 조선인들이 무장봉기를 일으켜 '신대한' 이라는 나라를 세우는 액션물이다. 놀랍게도 실화다. 우연히 미국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돼 7년 전부터 구상했다. 이를 김영하 씨에게 얘기해 '검은 꽃' 이라는 소설로 나오기도 했다. 차기작 역시 싸이더스와 작업한다."

- 근황과 향후 계획은
"(전략) 바로 '일레븐 데스페라도'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내년 초에는 멕시코, 쿠바 등지로 답사를 떠날 예정이다. (후략)"

판권만 팔린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차근차근 진행중이었군요.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푸코의 진자 영화화와 함께.) 김영하 작품 중에서 몇몇 소설들이 영화나 드라마로 극화되기도 했었지만 『검은 꽃』같은 경우는 스케일부터가 틀릴 테니까요. "탈이데올로기", "탈낭만화"의 서사가 영화 속에서도 이어질지도 관심사가 될 테고요. 그리고 관객들이 "허구의 공동체인 국민국가가 개인에게 부과한 의식에 불과한 역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궁금하고요. 물론 아직 예단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아직 배는 출항도 못한 상태일 테니까요. 어떻게 되든 간에 그 수식어는 "대작"이 될 것 같긴 합니다만...

관련글 : 소설과 영화 사이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2004/12/27 21:03 2004/12/27 21:03



Posted by lunamoth on 2004/12/27 21:03
(0) trackbacks |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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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앗! 검은꽃이 영화화 된다구요?? 소설에서도 짧고 간결한 문체로 꽤나 역동감을 줬었는데.. 기대가 되는군요. 철저히 객관적이고자 했던 그 문체는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도혀니다 2004/12/28 00:42 r x
    도현님 // 예 일체의 군더더기를 배제한 간결한 문체에서 오는 속도감이란 꽤나 읽어볼만한 재미를 안겨다주지요. 그래서 쉽게 다가설 수도 있을 것이고요. / 여튼 영화도 기대가 됩니다. 과연 얼마만큼 구체화가 되고 진행이 될런지가 관건이 되겠지요. 그 파노라마 같은 분량을 시공의 배경을 어떻게 그려낼지 혹은 그려 낼 수가 있을지가요. / 문체도 현대적 시각에서의 관점이 꽤 신선하기도 했었고요. :)

    lunamoth 2004/12/28 20:54 r x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검은 꽃>..
    무비위크에는 이 감독님이 무슨 뮤직비디오를 감독하는데 인터뷰에 잠깐 언급이 되더군요. 캐스팅도 기대됩니다.

    Xypher 2005/01/05 17:49 r x
    Xypher님 // 예 아직은 가시화가 되려면 멀었겠지만, 어느정도 기대는 됩니다. 영화적 처리에도 관심이 가고요.

    lunamoth 2005/01/05 22:09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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