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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 수면시간은?  [길 위의 이야기]

With insomnia, nothing's real.
Everything is far away. Everything is a copy, of a copy, of a copy.

요 며칠새 극한에 다다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걸핏하면 4시간 정도. 심하면 두세시간 정도 자고 쳇바퀴를 굴리고 있으려니. "어두운 골목길을 혼자 돌아와 돌아오기가 무섭게 지쳐 쓰러지"기도 하지만.

일전에 모방송사에서 잠을 자지 않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를 서바이벌 게임식으로 진행 했던 기억이 난다. 양떼 동영상을 틀어주기도 했던것 같고. (생각해보니 참 잔인한 실험이 아니었나 싶다. 양떼 생각하니 미스터 빈에서의 한 에피소드도 생각나고... turn off용 리볼버를 마련해 봐야될듯. orz.) Randy Gardner씨가 264시간 12분동안 깨어 있어 저 유명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하는데. 말이 264시간이지 열하루인셈이다. 그 기간내에 변화도 흥미가 간다. 잠깐 이게 다가 아니었다고? 대단한 분들인군.

뜬구름 잡는 얘기는 그만 하고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7시간이라는 데 어서 자야겠다. REM이 어떻고 뭐가 어떻고 찾아볼 시간에. BPS 부터 어떻게 해야될텐데... :|

FYI. http://www.sleepnet.or.kr/
2004/12/21 01:55 2004/12/21 01:55



Posted by lunamoth on 2004/12/21 01:55
(10) comments



    몇시간 전에도 주무신다고 하시더니 결국 안주무셨나 보군요. ^^
    태터 0.94 관련글 따로 쓰시겠다고 하시더니 과연 따로 쓰시기만 하셨군요.
    전 또 보내주신다는 줄... 쿨럭...
    전 남들 다 자는 시간에 일을 하려니 억울하면서 졸립네요. 과연 할 수 있을런지...
    낮엔 얼라들 덕에 일을 하기가 힘들어서 밤에 해야지 마음만 먹고 있답니다.

    Arnie 2004/12/21 02:48 r x
    Arnie님 // 예 이놈의 통제불능의 블로깅증후군 때문에. 조금씩 (블로깅)줄이고 (잠을)늘려봐야 겠습니다. 이래저래 치이다 보니. 쉽지가 않네요. Arnie님도 상당한 블로깅 내공을 쌓아가시는 듯.^^; / 트랙백은 뒤늦게라도 보내보겠습니다;; / 밤에 번역일 하시는 건가요? 파비콘의 커피가 딱 그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

    lunamoth 2004/12/22 01:37 r x
    하하; 블로그 내공이라뇨... ^^; 왠지 lunamoth님 말씀에 나오는 '한밤의 번역일과 커피'에 등장하는 그 '커피'는 뭔가 꽤 있어 보이네요. 사실은 그렇지 못한데... -_-;;; 밤에 일을 하려 해도 졸려서 잘 안되네요. 올해가 가기 전에 밀린 일은 다 끝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트랙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Arnie 2004/12/22 15:59 r x
    Arnie님 // 예 그렇죠. 뭔가 문학적인 분위기도 풍기고요. 그래서 파비콘을 정하신것 아닌가요^^;; / 예 저도 어쩔 수 없이 새벽녘까지 블로그를 잡고 있는데.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 같아-_- 자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간단히 하나씩 정도만 포스팅 해보려 하고 있고요. / 예 저도 밀린 일들을 조금이라도 끝내보고 2005년으로 넘어가야 될것 같네요. 그나저나 송년회다 크리스마스다. 분위기는 일단 들뜨긴 합니다 :)

    lunamoth 2004/12/22 22:22 r x
    저는 아내가 24일 저녁 아이들을 데리고 친구네 가서 자고 온다고 해서 방해 받지 않고 혼자 일할 수 있겠구나 싶어 들떠(?) 있습니다. 그게 들떠야 하는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아내가 출근하면 아이 둘에 치여 일도 제대로 못하는지라 자못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이네요. ^^ 연말까지 끝내야 할 번역일이 두 건이나 있네요. 그나저나 오늘도 어느덧 새벽 두시가 넘었는데 이제서야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_-; 졸립진 않아 다행인데 과연...

    Arnie 2004/12/23 02:07 r x
    참, favicon은 그냥... 차 한잔의 여유라고나 할까 뭐 그런 의미로 정했습니다. ^^ 제 블로그에서 favicon 없으신 분들의 default icon은 흰색의 찻잔입니다. 손님과 담소(댓글)를 나누며 차 한잔 같이 하는 의미로... ^^

    Arnie 2004/12/23 02:11 r x
    Arnie님 // 간단히 한잔 걸치긴? 했습니다만. 좀 속이 쓰리군요. Arnie님께 답글을 마지막으로 숙취를 어떻게든 해야될듯 싶습니다. / 단촐한 이브가 예정되어 있는건가요? 전 글쎄요... 거의 예상은 됩니다만. 그다지 예상하고 싶지가 않은.;; / 연말이라는 단어가 제겐 너무 황급히 찾아온것만 같아 이내 당황스럽습니다. 어떻게든 잘 마무리는 해야될텐데 말이죠. / 뭔가에 매여있는 느낌도 떨떠름하긴 합니다. 블로깅도 그다지 제 마음에 딱히 들지 않고요, 역시 refresh가 필요한 시기인듯 싶습니다. 요즘 이상하게도 예전과 달리 방문객분들에 대한 압박?부담?을 받고 있는것 같고요. 이런저런...

    lunamoth 2004/12/23 02:18 r x
    Arnie님 // 어 그새 또 코멘트를^^ / 예 괜찮은 파비콘이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단순한 닉에 어느정도의 속성을 부여해 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 정말 안온한 카페 분위기가 납니다 :)

    lunamoth 2004/12/23 02:20 r x
    연말이라 한 잔 하셨나 보군요. ^^ 전 왠일인지 한 다섯시까지 열심히(?) 일하다 잤습니다. / 문득 4년전 제대후 처음 맞던 겨울이 생각나는군요. 그 때도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냈더랬는데... 제가 바쁘지 않고 lunamoth님도 바쁘시지 않고 부담이 안되신다면 단촐한 만남이라도 한 번 가져볼까 말씀드리고 싶은(언제 친해졌다고... ^^;;) 연말이지만 이래저래 허락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로군요. ^^; / 제 블로그는 말 그대로 제 소파(카우치)에 둘러 앉아 차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편한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지은 이름이랍니다. 이전에 운영하던 홈페이지 이름에 #2만 붙인 것이죠. 상관 없는 글에 계속해서 무관한(?) 댓글로 일관하고 있어 정말 죄송하군요. ^^; /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길...

    Arnie 2004/12/23 09:07 r x
    Arnie님 // 이상하게 글쓸때 문단 구분을 슬래쉬로 대신하는 버릇이 생겨습니다. 거참... 별로 쓸일도 사실 없는 상황인데 말이죠. / 예 저도 오프라인쪽으로 생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러지 모르겠네요. "언제한번" 해야 될것도 있고 몇일날 해야될것도 있어서 정확한 계획이 없는 난감한 상황이랍니다. 연말이긴 연말이라서 그런지. 후일을 기약해 봅니다. / 성탄일은 아마도 적정 수면을 취할듯 싶네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하하... (왜사냐건웃지요.) / 예 단란한 느낌이 좋죠. 저도 딱히 부제를 붙이고는 싶지만. 제목부터 염세적이면 그럴것 같아서요;; 간단히 닉만 쓰고 있습니다. JH님 블로그 처럼 버전을 붙이는 식이고요 :) / 댓글은 뭐가 됐던 환영입니다. / 아니 잠깐 내일이 ~이브 인 겁니까? 허허 그것참 시간하고는...

    lunamoth 2004/12/23 22:53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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