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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린 우편 가방 같은 맛  [길 위의 이야기]

나는 드라이 마티니를 한 잔 마시고 식당으로 돌아왔다.
85센트짜리 식사는 버린 우편 가방 같은 맛이었다. 나에게 서비스를 한 급사는 25센트로 나에게 권총을 쏘고, 75센트로 내 목을 찌르고, 1달러 50센트로 나를 콘크리트 통 속에 넣어 바다에 던질 것 같은 사나이였다.

12.5원짜리 담배 역시 버린 우편 가방 같은 맛이었다. 군디스 처리 문제로 고심중. ㅡ_-)y-~

2004/11/29 03:15 2004/11/29 03:15



Posted by lunamoth on 2004/11/29 03:15
(0) trackbacks |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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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안녕, 내사랑 이었군요... 문체가 레이먼드 챈들러 같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습니다. (전 그 책 안읽었답니다. 하드보일드가 취향에 안맞아서요.)
    그런데 챈들러씨는 유독 저런 표현을 많이 쓰는것 같아요. 내가 세상과 그럭저럭 화해하고 있는 무드일때는 멋지게 들리고, 비비꼬인 심사로 읽을때는 다른 표현은 없어?! 라고 하고싶어지는...

    ::bluroze™:: 2004/11/29 21:32 r x
    bluroze님 // 예 역시 모처에서 읽은 책중에 하나입니다. 말타의 매부터 시작했는데 챈들러는 그 문체에서 상당히 감명?을 받긴했었습니다. 스파이/하드보일드 모두 좋아합니다 :) / 예 그야말로 비정한 느낌이 철철 넘치죠. 아직까지는 감탄을 연발하며 되새겨 읽는 단계랍니다. "이 비열한 거리를 지나가야만 하"지만 "그 자신은 비열하지도 않으며 세속에 물들지 않았으며 두려워하지도 않는 사람"을 꿈꾸는 저로서는 말이죠... ;) / 북하우스의 전집을 계속 읽어보긴 해야될텐데...

    lunamoth 2004/11/29 22:50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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