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like a box of chocolates. A cheap, thoughtless, perfunctory gift that no one ever asks for. Unreturnable because all you get back is another box of chocolates. So, you're stuck with mostly undefinable whipped mint crap, mindlessly wolfed down when there's nothing else to eat while you're watching the game. Sure, once in a while you get a peanut butter cup or an English toffee but it's gone too fast and the taste is fleeting. In the end, you're left with nothing but broken bits filled with hardened jelly and teeth-shattering nuts, which if you are desperate enough to eat leaves nothing but an empty box of useless brown paper wrappers.
인생은 한 상자의 초코렛 같은거야. 달라고 하지 않았지만 성의없이 의례적으로 주는 선물. 돌려줘봤자 어디선가 또 초코렛을 받을테지. 아무리 피해도 결국 쓰레기를 떠맡게 되고, 아무것도 먹을게 없으면 생각없이 꾹, 꾸역꾸역 목으로 넘기지.가끔은 먹을만 한 것도 있어. 땅콩버터컵이나 잉글리시 토피... 하지만 그건 허겁지겁 먹어버리니 맛을 음미할 틈이 없지. 결국 남는 거라곤 초같이 뻑뻑한 초컬렛 뿐, 이빨에 들러붙어 성가시기만 하지. 몹시 궁색해 그것까지 먹고나면 남는건.. 텅빈 상자뿐. 안에는 갈색 종이만 낙엽처럼 뒹굴고 있지.
인생은 한 상자의 초코렛 같은거야. 달라고 하지 않았지만 성의없이 의례적으로 주는 선물. 돌려줘봤자 어디선가 또 초코렛을 받을테지. 아무리 피해도 결국 쓰레기를 떠맡게 되고, 아무것도 먹을게 없으면 생각없이 꾹, 꾸역꾸역 목으로 넘기지.가끔은 먹을만 한 것도 있어. 땅콩버터컵이나 잉글리시 토피... 하지만 그건 허겁지겁 먹어버리니 맛을 음미할 틈이 없지. 결국 남는 거라곤 초같이 뻑뻑한 초컬렛 뿐, 이빨에 들러붙어 성가시기만 하지. 몹시 궁색해 그것까지 먹고나면 남는건.. 텅빈 상자뿐. 안에는 갈색 종이만 낙엽처럼 뒹굴고 있지.
- Cancerman, Musings of a Cigarette Smoking Man, X-Files
초콜릿 상자. 검프 보다는 캔서맨의 대사가 먼저 떠올려진다. 빈 벤치의 스산함과 몰리 담배 연기 속에서 자욱 거리는 독백. 언제나 그렇다. 일상의 변주로 시작한 소설은 자신의 의도와는 다른 식으로 개작되어버리곤 만다. "존재의 저편" 에 미처 닿기도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