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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를 어떻게 구한다  [길 위의 이야기]

오래전부터 기억 속 한구석에 단편으로 자리 잡은 영화가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찾을 길이 없을까 꽤나 탐색하고 다닌 기억이 난다. 대충 설명을 하자면 이런 식의 내용의 영화다. (영퀴?)

그런데 한 영화가 있었는데 내용은 언뜻 기억이 나는데 제목은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그 영화도 음모이론 관련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한 남자가 길거리를 가다가 종이쪽지를 줍게 되고 그래서 그 종이에 적힌 것을 추적하면서 (형사였던가?) 사건을 파헤치고 관련된 내용을 찾고 합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마지막에 가서는 그 종이 쪼가리가 그저 평범한 인쇄물(광고였던가?)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물음표로 그칠 것만 같은 궁금증은 결국 즐네이버에 질문을 올려서 간단히 해결 되었다. (ourterms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물론 하나의 해답은 다른 문제를 불러온다. 어떻게 구해서 볼 것인가 라는.

간단히 TML릴 버전을 구할 수도 없는 노릇일 테고, 구한다 하더라도 자막도 문제다. 그리고 비디오도 와우비디오 사장님의 말에 따르면 "화질검사를 해보니 화면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다고해서 무턱대고 4000원을 "지르"기도 그렇다. 아마존은 더욱더 난망일 테고, 3번 코드는 희망사항도 안될 것이다.

언제쯤 보게 될 수 있을지... 해갈되지 못한 미진함 속에 블로그에 끄적여 보며, 괜한 호기심에 집착만 늘어간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중이다.

cf. 영화 정보 : IMDb, 씨네서울, 네이버 영화
2004/11/18 22:14 2004/11/18 22:14



Posted by lunamoth on 2004/11/18 22:14
(6) comments


    혹시 이런 영화 아세요? x
    【 Tracked from 하늘이의 생각나무 at 2004/11/19 16:05 】
    lunamoth님의 포스트를 보고 저도 아주 오래전에 보았는데 상당히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있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지금으로써는 2편인데 저도 한번 찾아서 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써봅니다. ^^ 서부 영화였습니다. 보완관의 딸이 주인공이었는데 어느날..


    그런데 라디오 블로그 어떻게 다나요?
    음..

    amelie 2004/11/18 22:17 r x
    링크 거는거랑 프레임 만드는게 너무 어려워요.
    포기.. OTL

    amelie 2004/11/18 22:29 r x
    amelie님 // 의외로 간단한데 말이죠. 프레임으로 안짜고 사이드바에 넣어도 되고요... :)

    lunamoth 2004/11/18 22:34 r x
    제가 아는 비디오 가게 중에 면적은 그리 크지 않지만, 없는 영화가 없는 곳이 있죠. 경희대 앞 '미래영상' 가게인데, 주인 아저씨와 친분이 있어서 오늘 한 번 물어봤어요. 91년판 비디오테잎이 있다네요. 와우비디오에도 한 번 물어보셨다는데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문의해 보세요. 전화는 01)962-0249입니다. ^_^ 아침 11시 이후에 전화하시면 될 거예요~

    라니 2004/11/22 19:58 r x
    라니님 // 아니 저때문에 그런 수고까지 해주시다니. 감격입니다 ㅠ.ㅠ / 시간되는대로 한번 나가서 들러봐야 겠네요. 이렇게 까지 찾아봐 주셨는데 말이죠. 정말 감사드립니다. / 화질이야 어떻든간에 일단 보고나서 궁금증을 해소시켜야 될것 같습니다. :)

    lunamoth 2004/11/23 00:49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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