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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구입한 책 4권  [나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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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성냥갑
거의 어느 정도 의무감이 작용 했다고 볼 수 있겠지요. (푸코의 진자를 구판에 이어 신판을 구입하는 저로서는) 연어~의 연장선상에 있는 에코의 에세이라 생각하고 일단 읽어볼 생각입니다. 참 조선일보의 책소개 표제가 재밌더군요... "좌파·우파 사람 가르기, 얼마나 우스꽝스러운가" :|

퍼플 카우
역시 시류에 휩쓸렸다고 자백하는 편이 빠르겠지요. 리마커블 마케팅, 발상의 전환 등...

반 다인 시리즈
한 때 서점가를 휩쓴 추리소설 복간? 바람의 후폭풍일까요? 어찌됐던 독자의 요구를 수용해 나가는 모습이 시리즈의 완간도 기대하게 만듭니다. (반 다인이 쓴 추리소설은 총 12권 입니다. via 오마이의 김준희님 기사) 또한 카나리아 살인사건에서 파일로 번스의 심리 추리(요즘으로 치면 프로파일링 일까요?)와 시니컬한 모습은 홈즈와는 또 다른 매력적인 탐정의 모습으로 아직 기억에 남아 있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치 햄스터처럼 이 양식들을 비축해 두고 하나하나씩 풀어나가 볼 생각입니다. :)

http://jiyo.byus.net/tt/index.php?pl=229&nc=1 트랙백 날림.
2004/07/01 09:20 2004/07/01 09:20



Posted by lunamoth on 2004/07/01 09:20
(4) comments



    "푸코의 진자"를 나오자마자 냉큼 사고는 그 어지러운 내용에 머리를 쥐어뜯었죠. 그리고 얼마 뒤에 주석이 달린(!) 신판이 나오더군요. 울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걸 두 세트 모두 구입하셨다는 겁니까. 존경스럽습니다. (__)
    그나저나 저 "보랏빛 소가 온다"는 은근히 여기저기서 많이 이야기하는군요. 그러나 막상 아직 주변에 읽었다는 이는 없네요. 읽으신 후의 감상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JIYO 2004/07/01 11:39 r x
    JIYO // 푸코의 진자는 크게 3가지 버전?이 있죠. 지요님이 사신것은 아마도 "푸코의 추" 로 나왔던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개정판 "푸코의 진자"(주석달린)가 나왔고 얼마전에 판형만 양장판으로 바뀐 3번째 버전이 나왔죠. 제가 열린책들에 올린 글은 2번째 버전에서의 주석 오류 관련 피드백이었습니다. 제가 구입한건 2번째 3번째 버전이고요... 여튼 저의 마스터피스중에 하나임에 틀림없습니다. 예 기회되는대로 감상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상 먼미래가 될것 같지만...)

    lunamoth 2004/07/01 11:55 r x
    저도 요상스래 에코 빠돌이(...)가 되어버렸답니다. 구입순서 순으로 장미의 이름-푸코의진자-세상의 바보...-전날의 섬-바우돌리노-무엇에 대해..(시리즈처럼나온세권)-메네르바성냥갑까지.. 이 양반 책 나오는 족족 읽으면서 자학모드로 돌입하는 기분이란.

    jave 2004/07/20 14:51 r x
    제이브님 // 광범위한 현학취미와 왠지모를 포만감의 허상을 독자에게 안겨준다는 점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마력이 있지요... 유쾌하면서 정곡을 찌르는 문장등... 장미의 이름은 아직 개역판(양장판)을 못사고/못읽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잡은 것은 장미의 이름인데 말이죠... 푸코의 진자는 모처에서만 3번 정도 읽은 것 같네요. 최고에요 최고...!

    lunamoth 2004/07/20 15:44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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