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왔습니다.
오월의 첫날이자 노동절이자 하계복장 착용이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글쎄 나름대로 준비는 하긴 했었는데. 이젠 더 이상 어떤 떨림 같은것은 느껴지지 않더군요. 한정된 휴식과 기다리고 있을 잔여일들이 부지불식간에 떠올려져서 그런지. 여튼 3개월정도 기다렸던 휴가는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여러 휴가준비 등등, 아귀가 잘 맞아 떨어져서 신기할 정도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여건상 몇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신고, 교통편도 잘 맞아 떨어졌고요.
이른바 KTX란 것도 처음 타게 됐습니다. 자유석 역방향 좌석에 몸을 맡겼는데 들은 바와 달리 별 부작용(?)은 없더군요. 눈 잠시 감았다 뜨니 어느새 서울역이 보였고요. 비싼 가격과 새마을 노선의 단축은 뭐 따로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어제는 <범죄의 재구성>과 <폰 부스> 그리고 몇가지 이벤트(?)를 보고 즐긴 것으로 정리가 되겠네요.
자세한 행적은 틈나는대로 별도의 엔트리로 작성해보겠습니다. 며칠안되는 휴가 기간동안 태터툴즈를 애용하게 될것 같습니다. 그레이~, 무버블~ 에서의 왠지 모를 이질감이 태터에선 느껴지지 않는군요. 그런 친근함이 글속에서도 묻어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코멘트/트랙백 테스트 부탁드리겠습니다.
| 휴가 나왔습니다. (5.1~5) [길 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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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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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4/05/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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