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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lo, Dolly!  [감상/음악]


며칠내내 도저히 머릿속에서 비워낼 수 없는 선율이 있어요. 끊임없이 머릿속을 공전하면서 채근을 하는듯한. 그리고 다소간의 금단증세를 동반하는. 최근에 제게 있어 그런 곡이 바로 루이 암스트롱도, 바비 다린도 아닌 주이 드샤넬이 부르는 Hello, Dolly! 예요.

줄리아 스타일즈 감독, 주이 드샤넬 주연의, 엘르기사를 소재로 한 영화 Raving 의 저 예고편에서 들었더랬지요. 짧은 미리 듣기지만 한없이 가벼워지는 듯하면서도, 잠시나마 부유할 수 있는 들뜬 즐거움이 느껴지지요. 계란 프라이와 재즈와는 거리가 먼 루틴이지만, 가끔 새로운 옷을 저 자신에게 선물하고픈 때가 있는 걸요. 그렇지 않나요?
2007/03/23 02:43 2007/03/23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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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7/03/23 02:43
(10) comments



    거의 끝쯤에 나오는군요 ^^ feel 좋은데요~
    저는 주이 드샤넬이라는 배우는 잘 모르지만, 짧게나마 노래를 들어보니 연기도 잘 할 것 같네요. 노래부르는 목소리처럼 달콤하고 즐거운 연기:)

    R 2007/03/23 02:52 r x

               lunamoth 2007/03/24 02:20 x
    Sunny Side Up~ :)
    노래가 귀에 착 감기네요.
    어쩐지 눈에 익은 아가씨라고 생각했더니 세상에, '트릴리언'이었군요!!;

    달크로즈 2007/03/23 03:02 r x

               lunamoth 2007/03/24 02:22 x
    켁! 트릴리언 이었군요!! ㅠㅠ

    qwer9999 2007/03/24 17:19 r x
      예 트릴리언이지요... (뭔가 분위기상 답변;;)

               lunamoth 2007/03/24 17:21 x
    주이 드샤넬 목소리가 은근 좋은 것 같아요. "올모스트 페이머스"에서 처음 보았는데, 인상이 나름 깊었던 캐릭터였어요. "엘프"에서도 이 아가씨가 캐롤을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맑으면서도 따뜻하게 잘 불러요. :)

    음... 그나저나 감독도 하는 줄리아 스타일즈. 와방 부러워요. 아아 역시 불공평한 세상. ㅋㅋ

    bluemooon 2007/03/29 23:59 r x
      아 그런가요. 이 여배우 나온 영화중에서 본 영화는 왠일인지 (물론 제가 안봐서 그런것이지만;) 별로 안되더군요. 팬 싸이트 둘러보니 오디오 다운로드 란에 캐롤송 있던데 그게 엘프였나 보네요. 예 말씀처럼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듯 싶더군요.

      줄리아 스타일즈... 예 정치색을 드러내는게 왠지 신기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공식홈에 http://www.moveon.org/ 링크가 있었지요...

               lunamoth 2007/03/31 00:34 x
    우와, 줄리아 스타일즈 감독! 이란 말에 눈이 커졌다는...

    전 세익스피어 작품을 리메이크 했다던, 히스 레저랑 같이 나온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를 보고 줄리아에게 반했었죠.

    2007/04/16 13:45 r x
      아 그러신가요. 저는 제이슨 본 시리즈 밖에 못봐서...^^; 한번 살펴봐야 겠네요.. 반갑습니다 :)

               lunamoth 2007/04/17 00:31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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