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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兩個人的幸福  [감상/영화/외...]


Blood+ 의 애틋한 피날레를 보고 영화를 봐서 그런지 첼리스트 하지와 바이올리니스트 금성무가 겹쳐 보였다. 금방이라도 '그것이 당신의 바람이라면…' 이라고 읊조려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어찌 보면 그 둘은 닮아있었다. "그림자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30년 그리고 13년 세월만의 재회. '아마 에서처럼 아직은 이른가 봐요. 때가 되면 우린 다시 만나게 되겠죠. 한 번 헤어졌지만 13년 후에 다시 만났잖아요.' 비가 그치면 파란 머리띠를 묶은 핑크빛 장미를 갈무리한다. 그 재회를 기다리며...
2006/11/07 05:34 2006/11/0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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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11/0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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