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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Man Who Knew Too Much  [길 위의 이야기]

"경지에 이를 때까지 자신을 지워라. 보면 보이지만 인상은 남기지 않는 사람이 돼라. 매력을 없애고 따분해져라. 언제나 공손하고 누구와도 절대로 논쟁하지 마라. 특히 종교와 정치에 대해서는…… 그런 대화는 쓸데없는 적을 만들게 된다. 너는 천천히 희미해질 것이다. 마음속에선 불끈불끈 억하심정도 꿈틀댈 테지. 도대체 내가 왜? 그런 의문이 아예 떠오르지 않을 때까지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그렇다고 소설 속 김정일정치군사대학 공작원반 출신 간첩 김기영 마냥 스파이를 꿈꾼다는 얘기는 아니고, 당나귀 귀 미다스 왕의 이발사가 된 느낌 쪽에 가깝다. 뭐 어떠랴 구덩이를 팔 일도, 대나무 숲으로 뛰쳐나갈 것도 없다. 감기약 몇 알을 삼키고 꿉꿉한 잠을 잘 것이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속물이 속물인 것을 감추려면 쿨할 수 밖에 없"으니...
2006/08/13 00:17 2006/08/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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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08/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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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 Sera Sera, Let It Be...인생의 자조일까? 달관일까? 뭐 언제나 그렇듯 답은 각자에게 있겠지만, 저 자신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나는 비밀을 안다'와 원제가 이상하듯, 퀘 세라 세라도 의미와 곡조는 다릅니다. 생각의 모순, 아이러니...뭐 역시 어떻게 생각해도 좋지만, 역시나 잘 모르겠습니다. 10대 시절의 히치콕과 지금의 히치콕은 솔직히 다릅니다. 그렇지만 내 이성과 감성의 차이인지 무뎌진 것인지, 솔직히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뭐 될대로 되라 그런 심정도 있지만, 조금은 달관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역시나 그냥 가는대로 맡기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키그 2006/08/14 04:05 r x
      TMI. Too Much Information. 그런 쪽 단어를 연상하고 찾아보다 영화 제목으로 빠져버렸습니다. 뭔가 그남자는 거기에 없었다 식의 제목도 생각나기도 하고요.

      거추장스런 비유를 덧씌워 본질을 피해가면서도 표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에서오는 애처로움은 어찌보면 "억하심정"에 가깝기도 한 것 같습니다.

      레이어가 많아지고, 고를 수 있는 선택지도 마뜩찮으면, 답은 침묵밖에 없을지도 모르겠고요.

      여튼 포인트는 당나귀 귀 였습니다.

               lunamoth 2006/08/15 01:05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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