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곤할 때는 신 걸 먹어라 [길 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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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종일 이어지는 붉은 물결에 벌써부터 눈이 충혈될 지경이다. 느긋하게 앉아서 FM 하듯이 경기 기록 엑셀 시트를 업데이트 한다거나, 월드컵 내기를 즐기는 정도로도 과분하긴 한데, 역시 미치고 볼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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