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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떡아이스  [길 위의 이야기]

그가 선곡집을 보지도 않고 1915 를 입력하는 순간 불안감이 엄습해오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텅빈 거리에서"를 필두로 이어지는 015B 메들리의 시작이었다. 내가 실수로 "수필과 자동차"를 불러온 것이 화근이기도 했지만. 뭐 어쩌라 한일전이 끝나면 9시 정각부터 40여분간 스포츠 뉴스를 봐야되는 것처럼 하릴없는 일인것을...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그녀는 이제 사랑스런 세 살 난 딸의 어머니죠 그녀는 지금 행복해요...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 거야 함께했던 시간은 이젠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가야할 길 찾아서 떠나야 해요.", "우에하라의 주무기는 긴 손가락을 이용해 던지는 포크볼" 이고, 그의 주무기는 "동부 이촌동 새벽1시40분"까지 이어지는 청승이었다. 너 기억하냐? 예전에는 3개가 들었었는데 흰색, 분홍색, 녹색 이렇게... 그래 그때가 맛있었지...
2006/03/19 04:20 2006/03/19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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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03/19 04:20
(0) trackbacks | (2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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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폰의 보급 때문에, 더 이상 '야윈 두손에 외로운 동전 두 개' 를 보지 않아도 되는것이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공일오비는 노래방에서 부르긴 좀 미묘하지 않나요..;;

    WHITE FANG 2006/03/19 09:10 r x
      그런데 정말 20원이었던 적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허허; / 아시나요 시리즈; 가 원래 좀 이상합니다;;

               lunamoth 2006/03/19 09:32 x
    옛날엔 찰떡아이스가 세개나 들어있었나봐요?
    음.. 길 위의 이야기를 쓰던 김모작가가 말하길, 언 찰떡을 녹여 먹으면 그리 맛있다고 하더군요. 아 배고파라 T_T

    항아 2006/03/19 10:35 r x
      예 그랬던것 같기도 합니다. 언제부터 였는지는 공중전화처럼 모르겠습니다만은... "쑥떡(1986년)이 먼저 나왔고, 흰떡(2001년)은 최근에 나왔다"고 하네요... / 그 분 참...;;

               lunamoth 2006/03/19 10:44 x
    찰떡아이스는 원래 살짝 녹아서 떡이 말랑말랑할 때가 최고! ^^
    학교 매점에서 파는 "서주아이스바"를 종종 사먹습니다
    100원이었는데 이젠 500원이에요.. 그나마 딴 데서는 찾기도 힘들지만. ㅋㅋ

    올빼미 2006/03/19 12:15 r x
      음... 그런가요? 전 그냥 먹습니다 ㅎㅎ;

      서주... T-T 정말 먹고 싶은 바 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학교 매점에서 먹어본 기억이 마지막이네요...

               lunamoth 2006/03/19 12:18 x
    찰떡아이스 >_<
    속의 단팥맛이라고 하는 초콜릿색의 아이스크림. 음~
    먹다보면 최적의 상태로 녹아서 좋았고.
    무엇보다 같이 들어있던 2갈래 포크가 기억에 남네요.

    asdfmia 2006/03/19 13:51 r x
      예 포크 없이는 맛이 안나죠 ㅎㅎ

               lunamoth 2006/03/19 13:52 x
    안습형 향수로군요...

    골룸 2006/03/19 16:27 r x
      뒷부분을 자연스럽게 수정을 해야 될텐데... 뭔가 시기를 놓쳐버렸네요. 전 이부분이 안습입니다 orz.

               lunamoth 2006/03/20 13:39 x
    훔.... 그저께 아름다운 시장에서 공일오비 2집 CD를 구해서 매우 져아라 하고 있죵

    함장 2006/03/19 17:13 r x
    '아시나요' 태그를 보니 얼마 전에 먹었던 '아시나요'가 생각납니다;; 바밤바, 누가바, 서주 아이스주와 더불어 어린 시절 자주 먹었던 빵 형태의 아이스크림이었죠.('아시나요'로 검색하니 찰떡 아이스가 더 맛있다는 글이 나오네요 ^^)

    iris2000 2006/03/19 19:27 r x
      예 말씀하신 그 아시나요가 시작이었습니다. 야식 얘길 한다는게... 이상한쪽으로 빠져버렸습니다;

               lunamoth 2006/03/20 13:41 x
    이상하게 그럴때가 있어요. 선곡이 어느정도 차면...
    어느샌가 넥스트 메들리, 서태지 메들리가 되는....
    (찰떡아이스 이야긴 없다;;)

    렉스 2006/03/19 20:05 r x
      확실히 그렇죠. 주도권을 잡으면... ㅎㅎ;

      사실 이 글 쓴 이유는 과도한 스포츠 저널리즘의 문제점을 비판하고자 했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Sage Labrie님이 015B 공연을 알려주셔서 끄적여 봤습니다;;

               lunamoth 2006/03/20 13:44 x
    찰떡아이스를 좋아하시다니 은근히 어머님들 취향이십니다: )
    전 50원짜리 깐돌이 좋아했는데...
    그게 더 이상 안보인다는게 무지 슬픔..
    아마 아직도 판매된다면 한 500원돈 하겠지요.

    헤더 2006/03/20 16:10 r x
      뭔가 아이스크림 애호가가 된것 같은데, 그런건 아닙니다.;; 깐돌이라는 아이스크림도 있었군요. 허허.

      http://www.ddanzi.com/new_ddanzi/172/172cl_041.asp

      "깐돌이바는 뭐니뭐니해도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던 촉감이 끝내줬던 제품이다. 사실, 팥이란 게 80년대를 살아간 어린이들에게는 올드한 느낌이 적지 않잖나. 해서 메이저업계에서 내놓은 팥베이스 제품들에 왕왕 들어있던 팥 덩어리는 꺼끌꺼글한 거이 별로 재미없었던 거다. 그런데 깐돌이바는 미끈하니 살살 녹아드는 게 팥의 고소함과 유지방 함유제품에서 느낄 수 있는 부드러움이 동시에 충족됐고 게다가 50원이었다."

      "지금 판매중입니다. 500원이구요. 제조업체 삼양식품으로 되어 있는데 현재 제조하는 곳은 하이디란 곳이래요. 전 경북 울진에 사는데 그거 사먹고 싶어서 하이디에 전화했더니 제천까지는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lunamoth 2006/03/20 16:13 x
    아악~ lunamoth님 샹훼여~ 너무너무 감사해요~ 015B 콘서트라닛!!! 바로 R석 구매!!!

    함장 2006/03/20 23:12 r x
      저도 꽤 끌리긴 했습니다만, 딱히 팬이라고 할것까지는 아니라서 말이죠;;

      R석! 강하십니다 ㅎㅎ

               lunamoth 2006/03/20 23:14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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