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자호빵 [길 위의 이야기]
(12) comments
그는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를 데운 피자호빵 3개를 정확히 3분 30초 만에 해치워버렸다. 마치 어느 영화에서 크림케이크를 허겁지겁 먹기 시작하던 한 아이처럼, 어쩔 수 없었다는 듯이. 아 정말 오랜만인걸! 피자맛 그대로였어. 그리곤 포만감에 젖어 포장지에 쓰인 문구 같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전자렌지도 OK! 나도 OK! 라고 말하듯이. 다시 모든 것이 제자리다. 겨울 그리고 호빵. "인생 게임 중반에 태풍에 날려 스타트로 되돌아간 느낌". 여전히 그의 손에는 특수무전기와 우대권이 쥐어져 있고 나는 무인도에 갇혀 더블을 노릴 뿐이다. 그런데 왜 피자호빵은 빵이 주황색이지? 글쎄 피자소스로 점점 물이 들어간 게 아닐까?
2005/12/26 06:40
2005/12/26 06:40
tags: 아시나요
Posted by lunamoth on 2005/12/26 06:40


Profile
Contact
Contact
|
lunamoth 4th - 최근 글 |
| - Recent Comments |
|
LunaTools 기능 업데이트하... by lunamoth at 2025 2025년 6월 24일 현재 사용... by lunamoth at 2025 LunaTools - 구글 크롬 확... by lunamoth at 2025 |

Follow @lunamo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