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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西湖龍井  [길 위의 이야기]

마시는 순간 뭔가가 잘못됐음을 직감했지만, 이제와서 물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아마도 "마그네슘이 들어있는 물에 우리면 떫은맛이 강해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흡사 인스턴트 커피를 해치우듯 음미할 새도 없이 넘겨버렸다. 모든게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린게 다가온다. 차는 기억속에서 거의 잊혀졌을때 받았고, 채 향취가 우려나오기도 전에 마셔버리고 말았다. 정취를 음미하는건 요원한 일이다. "4만개의 차 싹으로 만들어진 500g" 의 시간 앞에서 초단위로 열리고 닫히는 창들이 도망치기 바쁜 순간이다.
2005/11/12 03:42 2005/11/12 03:42



Posted by lunamoth on 2005/11/12 03:42
(0) trackbacks |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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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민하신듯. 전 모르고 홀랑 마셨을 텐데.

    JIYO 2005/11/12 10:04 r x
      차보다는 커피를 좋아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맛을 아는게 없으니...;

               lunamoth 2005/11/12 12:22 x
    전 입안이 자주 말라서 항상 음료를 마십니다. 물도 좋고 커피나 탄산음료(탄산음료는 마실수록 더 입이 마르지만), 녹차도 좋죠.
    대개는 물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만, 녹차의 경우 밤새도록 마시다보면 화장실을 너무 자주 들락거리게 된다는 단점이 있어요. 어디선가 녹차가 이뇨작용을 한다는 얘길 들어설까요...

    kirrie 2005/11/12 23:21 r x
      한동안 커피 중독이다시피 했는데 담배를 피게되면서 치유;를 하게됐죠. 확실히 그런건 있더라고요. 이런저런 음료를 마시게 되니 물을 아예 안마시는 쪽으로.

      예 그런얘기가 있군요. http://snipurl.com/jt7a

               lunamoth 2005/11/12 23:26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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