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신창이. 딱히 별 다른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일단 붕대를 설렁설렁 감아 뒀다. 왜 그런 얘기가 있지 않던가. 맹인의 등불. "이 등불은 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하는 것이지요" 여튼 생일날 왠 병원이냐는 반문 부터 한바탕 뇌우까지 점입가경이다. 조각조각 떨어져가는 표피 그리고 습윤, 답답한 열기 모든것이 이 날에 안배되어 있는 것만 같다.
2. 나이트 플라이트(Red Eye)는 괜찮은 소품이었다. 나름의 비딱함과 긴장감, 예의 공포 법칙까지. 레이첼 맥아담스는 낯익다 했는데 알고보니 노트북 여주인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