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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8년 겨울, 슬픈 직녀  [나의 서재]

나뭇가지마다 눈이 쌓여 있었다. 자동소총수는 노래를 불렀다. 그는 러시아의 어느 숲속, 앞으로 길게 내민 초소에 서 있었다. 그는 성탄절 노래를 불렀다. 때는 이미 2월 초였다. 그런데도 그는 성탄절 노래를 불럿다. 눈이 일 미터 남짓 내려 쌓였기 때문에……. 많고도 많은 눈이. 그래서 이미 2월인데도 자동소총수는 성탄절 노래를 불렀다.

- 보르헤르트「많고도 많은 눈」중에서
2005/08/29 15:48 2005/08/29 15:48



Posted by lunamoth on 2005/08/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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