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u n a m o t h  4 t h   |  COVER  |  TAG CLOUD  |  GUEST  |  RSS 


| 旣生瑜 何生亮  [길 위의 이야기]


1. "한바탕 힘든 싸움은 누구를 위함이었던고", 적벽대전 후 남군, 형주, 양양을 고스란히 제갈량에게 뺏긴 주유. 미인계도 하릴없고, 가도멸괵도 수포로 돌아가니 피를 토하고, 옛 상처는 터져나올 지경. 그때 도착하는 한 군사중랑장 제갈량으로부터의 전갈. 긴 탄식속 천명의 자각. 마지막 한마디 旣生瑜 何生亮.

2. 서극 감독의 대작 "적벽지전" 의 배역진. "유비, 제갈량, 조조, 주유 역에 각각 주윤발, 양조위, 와타나베 켄, 류덕화가 거의 확정된 상태." (via AM7)

3. 며칠째 심한 기침. 그리고 급기야 끓어오르는 피. 내일이면 각혈이라도 할런지... 병원이란곳을 가게될지도 모르겠다. - 경과

4. 사실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소위 전략삼국지도 베스트라면 베스트.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라면 관도대전은 왜 생략(하다시피)했을까?

5. 저 장면. 대략 30권 정도에 있겠지 했는데 한번에 맞춰버렸다 8-)
2005/07/29 00:15 2005/07/29 00:15



Posted by lunamoth on 2005/07/29 00:15
(8) comments



    안 됩니다아!!!!!!!!!!!!!!!!!!!!!!!!!!
    공명을 양조위가 하다니! 양조위를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가 공명을 하는 건 안 됩니다! 아아, 이 사태를!!! 어헝... ㅠ.ㅠ

    JIYO 2005/07/29 10:07 r x
    JIYO님 // 뭘요. 양조위가 딱인데요. 주유의 유덕화가 좀 약하지 않나요? 금성무 정도는 돼야 될것 같은데...

    lunamoth 2005/07/29 12:05 r x
    하하, 곱상하게 생긴 외모라 유덕화도 괜찮다 싶은데요?
    오히려 저는 유비 역의 주윤발이라는게 영 안어울려 보이네요.
    (원소라면 괜찮을지도.. ^^)

    philia 2005/07/29 17:20 r x
    philia님 // 예 뭔가 무간도 느낌도 들것같네요...;; 주윤발이라... 애나 앤드 킹일런지...; 유비쪽이라면 여명 분위기인데 말이죠...

    lunamoth 2005/07/29 18:28 r x
    주윤발이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유비' 따위에겐 관심없슴다. 양조위가 딱이라뇨! 금성무라면 모를까! 양조위는 음침한 느낌이 든단 말이에요. 그가 코미디에 강하다는 건 알지만, 공명의 그 고아하고 귀티나는 분위기는 아니란 말입죠! 게다가 정사와 실제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소설이나 만화에서 나타내는 공명은 '꽃'이란 말입니다아! 아니 되옵니다! 흑...
    (그래요, 저 삼국지보다 공명에게 머리가 썩은 인간이에요 -_-;;;)

    JIYO 2005/07/29 18:58 r x
    JIYO님 // 개인적 호부에 따른 시각차를 보이는군요 ^^; 저도 물론 제갈량에 빠진적이 있습니다만. 비운의 캐릭터 주유의 면모도 무시할순 없죠. (아웃사이더; 서서의 팬이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여튼 끝없을 논쟁은 일단락하고 왜 3번엔 아무도 관심이 없는겁니까;; 쿨럭쿨럭.

    http://lunamoth.biz/temp/jy.png
    http://lunamoth.biz/temp/jgy.png
    고에이 일러스트도 새삼 격세지감이군요...

    lunamoth 2005/07/29 19:24 r x
    과거의 유덕화라면 모를까, 지금의 유덕화라면 괜찮거든요. 주유는 정말 강남의 귀공자이기 때문에 과거의 유덕화라면 빈티가 줄줄 나서 안 되지만, 지금은 고급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았던 거죠. 양조위 역시 다소 빈티가 나기 때문에 공명에 반대하는 겁니다. 어린 시절, 고생하긴 했지만 신선의 풍모라고 묘사되는 공명을 빈티나는 양조위(다시 한번 말씀드리거니와 저 양조위 좋아합니다;)가 하는 건 안 된다는 것입죠.

    3번은... 사람이 너무 걱정되면 입 밖에 내기도 힘든 거 아시죠? 말 나온 김에, 그래, 병원은 다녀오셨나요? 제가 그거 많이 겪어봐서 아는데... 꼭 병원 다녀오셔서 약 드시지 않으면 엑스레이 찍고 기절하실지도... (늑골은 하나도 안 나오고 온통 하얀 화면을 보신 적 있나요~~~?) 이후에도 잘 안 낫고 아플 때마다 힘드실 거예요(접니다, 저;). 자, 이제 여쭤봤으니 결과도 꼭 알려주시길!

    JIYO 2005/07/30 09:42 r x
    JIYO님 // 아 그렇긴 하네요. 지금의 유덕화라면 뭔가 샤프한; 느낌도 있고요. 저는 뭔가 달관한듯한 양조위의 내공이랄까 그런게 공명쪽에 어울리진 않을까 싶었더랬죠. 여튼 적변지전이라면 주인공급인데 누가 될지 관건일 듯 싶습니다. 이게 내년이 되야 촬영을 할까말까 라지만; 기대가 되고요. 관우도 화용도까지 생각한다면 비중이 있을텐데... 누가 될런지...

    3. 예 그렇군요. 괜히 엄살피는것도 같지만 이상하게 오래가네요. 늘 그렇듯이 병원까지 갈건 없을것 같고요. (지난 몇년간 발길을 안한 기록을 위해서라도?;;;) 진해거담, 기침치료제로 승부입니다;; 아예 이비인후과 쪽의 치료가 빠를것도 같긴 합니다만... 이정도야 간단히... 콜록. 담배도 끊다시피 하고요 TT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lunamoth 2005/07/30 11:03 r x
      COMMENT
        



lunamoth
Textcube

Profile
Contact



Suede
brett anderson

lunamoth on Twitter
Miranda NG

Follow @lunamoth
http://feeds.feedburner.com/Lunamoth
follow us in fee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