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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  [나의 서재]

"니체가 말했다. 자신을 혐오하는 자는 스스로를 혐오하는 자신을 사랑한다. 나는 스스로를 혐오했고 혐오하는 자신을 기꺼이 사랑했다. 사랑해서 상상 속의 그 사내보다 가까스로 우월할 수 있었다."

"프루스트는 말한다. 모든 것이 환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보다 더 나은 삶은 없다. 성대한 결혼식으로 끝을 맺은 수많은 낭만적 서사가 결혼 이후를 다루지 않는 것은 '영원한 사랑'이 환상임을, 일종의 이데올로기임을 반증한다."

"롤랑 바르트는 말한다. 독창성의 진짜 처소는 그 사람도 나 자신도 아닌, 바로 우리의 관계이다. 따라서 빛나는 사랑을 위해 당신이 쟁취해야 하는 것은 그, 혹은 그녀가 아니라 그, 혹은 그녀와의 독창적인 관계이다."

- 김경욱,「낭만적 서사와 그 적들

손정수, 「서사냐 스타일이냐 - 젊은 작가들의 장편세계」 4. 탈낭만화의 서사를 다시볼 것. "서술자의 직접적인 담론이 작가의 그것으로 환원되지 않는 것은 문헌 자료들이 담론의 주관성을 견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5/07/19 01:52 2005/07/19 01:52



Posted by lunamoth on 2005/07/1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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