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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군  [감상/영화/외...]

솔직히 이 영화를 본 사실을 블로그에 알리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나름대로 깨달은 바가 있어 몇 자 끄적여 본다.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보는 이조차 어릴 적 시절로 "타임워프" 하여 김청기 감독의 영화라도 보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새삼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것도 물론이고.

황산벌은 보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의 비슷한 코미디를 기대한 이로서는 시종일관 진지한 드라마에 압도당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전투씬의 이해 못할 비장미 또한 부담스럽긴 매한가지였고. 어느 곳 하나 재미를 찾아볼 수 없음에 좌절할 뿐.

가볍다 못해 허탈한 영화적 설정은 차치한다 하더라도 대체역사의 묘미조차 엿볼 수 없음은 심각한 문제. 관객 층을 고려해 봤을 때도 총체적 난국. 딱히 방점을 둘 곳조차 없어 남의 애를 긋나니.


- Tungsten C
2005/07/14 13:16 2005/07/14 13:16



Posted by lunamoth on 2005/07/14 13:16
(0) trackbacks | (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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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이번주 이거 볼려고 했는데 다시한번 고려해봐야겠군요. 그나마 한국영화중에는 이거밖에 없던데 큰일이네요. ㅡㅡ;;

    제스띠 2005/07/14 22:58 r x
    제스띠님 // 영화가 끝나면 동행인으로부터 신변의 위협이 가해지진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올여름 한편의 재난? 영화로 기록될듯.

    lunamoth 2005/07/14 23:26 r x
    흐음..그냥 좋게 공포영화나 보러 가야겠습니다.
    천군 포스터 보면서 참...성질 났었는데-_ -;

    xizang 2005/07/15 00:03 r x
    이런 영화가 기획되어서 A급 스타들이 줄줄이 출연하고, 개봉된다는게 한국영화의 위기가 아닐까 싶어요. 강우석 말대로 송강호 최민식이 돈을 많이 밝혀서 그런게 아니라 말입니다.

    link 2005/07/15 09:08 r x
    link님 // 예 질적저하를 간과해선 안될일이겠죠. 박중훈(얼굴에 부상까지 입어가며 찍었다는데;;), 황정민 등 참 아깝더라고요.

    lunamoth 2005/07/15 09:34 r x
    전 이 영화 티저 때부터 왠지 몇년 전 [아 유 레디?]가
    떠오르더군요;

    렉스 2005/07/15 14:27 r x
    렉스님 // 나름대로 공을 들인것 같습니다만 역시나 SF는 무리였습니다;;

    lunamoth 2005/07/15 15:03 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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