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또한 물론 유효하다. "고도의 은유와 상징을 사용하여 최대한 긴 문장으로 어렵고 헷갈리게 써야함"은. 적당히 둘러대고 적당히 표현하면 그뿐이다 다들 그렇게 타협점을 찾아가게 된다.
나도 모르는새 누군가가 풀어놓은 밀정은 슬며시 잠입하여 끊임없이 후회하게 만들, 속절없이 그 자신을 벗기울 대외비를 입수하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 조심할 지어다. 혼자만의 독백이란 언제나 방백이란것을.
인식표를 띄고 대리인을 내세우며 방외객을 몰아낸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은닉을 일삼는 밀정에 대한 방비도 중요하다. 정치적 논쟁을 삼가며, 조직체로 부터 멀찌감치 떨어져 방관하며, 무비판적 태도를 견지하면 그뿐이다.
결국 스스로 쳐둔 장막속에서 파장의 범위를 이리재고 저리재는 동안 한마디 속내도 못꺼낸체 쓰고 지우길 거듭하게 된다. 늘 그렇듯 심적 소회를 암호화의 성속에 유폐하려던 생각도 이내 이런 고민속에서 사그러들고 만다.
무엇을 쓸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 질문해보지만 쓸 것인가 쓰지 않을 것인가 또 다른 질문만을 남길 뿐이다.
| 안전한 블로깅 [블로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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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6 01:00
2005/07/06 01:00
Posted by lunamoth on 2005/07/0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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